마이산 전반에 관련된 문제와 공원내 종교, 사유, 행정재산 관련과 마이산 관련 소송, 민원건에 관한 분쟁건을 조사하기위한 특별위원회가 군 의회 차원에서 구성 됐다. 진안군의회(의장 서철동)는 진안마이산 분쟁, 종교, 사유, 행정재산에 관련 행정사무조사요구 및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건을 오는 5월 10일부터 14일까지(5일간)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지난 9일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밝혔다. 마이산 행정사무조사특위는 진안 마이산 공원내 임의·불법건물 및 시설 관련 분쟁건 및 공원관리계획 관련건 및 공원 입장료 관련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 마이산 주변 공원관리계획, 공공시설과 관련한 민원 및 분쟁건, 소유별 토지점유 및 임대현황(도로, 주차장, 탑영제, 인공폭포, 청소년야영장) 지방의회 구성이후 그동안 분쟁안건 및 민원대책에 대한 처리현황 등에 대해 집중 조사에 나선다.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조사특위는 위원장에 김광성 의원(용담면)과 간사에 정동문 의원(상전면)을 각각선임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간 집행부서의 관련사무 공무원(전·현직 포함), 사찰(금당사, 탑사, 은수사), 이산묘 등, 집단시설지구 상가 등을 대상으로 조사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마이산 조사 특위에 관해 주민들은 “의회에서 지금까지 내려온 관례를 깰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주민이 있는 한편 읍 주민은 “(마이산) 과거의 관행을 뿌리채뽑아야 한다”며 “더이상 주민들 입에 오르내리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의회의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은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을 소송과 분쟁에 벗어날 수 있는 명산으로 되돌려 놓아야 하는 것과 마이산을 훼손하는 행위는 범법행위와 같다는 입장이라며 기회가 주어졌을때 철저한 규명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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