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의 남쪽에서 서쪽으로 약 10km를 달리면 성수면 양화마을 대두산 기슭에 풍혈냉천이 있다. 예전에는 한한여름에도 얼음이 얼어 있었다는 풍혈은 지금은 다만 바위틈 사이로 섭씨 4도의 찬바람이 스며나와 20여평의 동굴안을 섭씨 4도의 찬바람이 스며나와 20여평의 동굴안을 섭씨 4도 정도로 유지해주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한천 공장과 잠종 보관소로도 이용되었는데 지금은 마을 주민들의 여름철 김치 저장에 이용되고 있다. 자연이 만든 냉장고인 셈이다. 풍혈 옆에 있는 냉천은 석간수로써 사시사철 변함없이 섭씨 3도의 찬물이 솟아난다. 한여름철에도 손발을 씻는것 조차 견디기 힘들 정도다. 피부병, 위장병등에 특효가 있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서를 겸해서 찾아오는 곳이다. 냉천의 물은 ``한국의 명수``로 꼽힐 정도로 물맛이 좋은데 특히 명의 ``허준``선생의 약 짓던 물이라고 알려져 있어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진 명소이다. 이 풍혈과 냉천이 발견된 것은 1780년경으로 당시에는 자연적인 지질의 변화로 한쪽에는 사람 체온보다 높은 온천이 두 군데 있었다 한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이 온천은 성분이 특이하여 피부병에 특효가 있어 많은 환자들이 이 곳을 찾았다 한다. 어느날 힘센 장사가 큰 바위덩이로 메워버렸다 하는데, 그 후 온천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고 현재 23만평의 성수온천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진안 - 성수 - 풍혈냉천 14:00 19:40 풍혈냉천 - 성수 - 진안 10:5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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