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한 주 앞둔 지난 24일 장날, 실랑이를 벌이는 노점 상인들과 손님들이눈에 띈다. "싸게 드리는 거야. 딸 시집 보내려면 나도 먹고 살아야지." 손님을 잡으려는 상인의 목소리가 무겁게 들린다. "한 주먹 더 줄께요." 하루 종일 사람들로 북적였던 진안 재래시장. 사람들 틈속에서 잠시 틈을 내 튀긴 도너츠로 주린 배를 채우는 사람들의 모습 또한 정겹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