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하수종말처리장 앞마당에서는 자연환경 보호를 기념하기 위해 지정한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진안군민과 민간사회단체, 관내기관단체, 수자원공사, 군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담호 1급수로 만들기 위한 수질보전실천 군민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군민결의 대회에서 임수진 군수는 “용담댐 수질을 1급수로 유지하는데 온 군민과 전 행정력은 충실한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으며 “진안군을 댐 만수위로부터 4Km까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서 수질을 개선하겠다는 탁상공론에 그치고 있는 여러지도자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판단에 매우 큰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센 분노를 표출했다. 이형규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진안군민 유관기관 사회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자발적으로 군민결의 대화를 갖게된것은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용담댐은 전북 6개 시.군 135만 인구의 식수와 공장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순찰대 이 현, 여성자원활동센터 장정애씨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용담호의 주 오염원인 생활하수 정화를 위해 각종 세제는 천연식물성 세제로 적당량만 사용하고 음식물 찌꺼기는 모아 가축사료나 퇴비로 사용하며 축산폐수는 전량 폐수처리시설에 반입해 화학비료나 농약, 제초제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농업을 실천해 청정진안의 명품 농산물만 생산해 맑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쓰레기 안버리기, 분리수거 이행하기, 폐기된 영농자재 수거 등에 솔선수범해 용담호 맑은물 가꾸기의 실천하고 감시자가 돼 1급수만 흐르는 맑고 깨끗한 생거진안을 가꿔가는데 앞장선다’는 군민 모두의 실천을 결의하고 용담호 상류하천인 진안천, 상림천 주변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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