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진안초 5)

지난 8일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진안 터미널로 갔다.
버스시간이 다 되어 버스에 올라탔다. 하지만 시간이 넘었는데도 기사 아저씨는 밖에서 이야기만 하고 출발하지 않았다.

원래는 6시20분에 출발해야 하는데...
거의 6시30분에 출발을 했다.
버스를 타는 사람들 가운데 바쁜 사람도 있을텐데, 버스 출발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버스를 타려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내버스와는 달리 전주로 가는 차는 시간을 아주 잘 지킨다.
이런 불만은 많은 학생들에게서도 나오고 있다.

이 아무학생도 "2주 전 북부 마이산으로 가던 길에 5시20분 차인데 35분쯤 되어 출발을 했다"라며 "집에 가서 할 일도 많았고, 엄마와 함께 어디를 가야 했는데 버스가 늦어져서 못 간적이 있다. 기분이 불쾌했고, 앞으로 제 시간에 맞춰 버스가 출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진안초등학교에 다니는 많은 학생들이 버스시간이 맞지 않는다는 불만을 얘기하고 있다.

우리 진안의 버스들이 제 시간에 출발을 해서 시간을 잘 지키는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버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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