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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까 더욱 햇살이 그리워지는 때입니다. 해는 우리 사람뿐만 아니라 목숨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것이지요. 햇빛이 없는 세상은 생각할 수도 없지요. 이번 호에는 햇빛에 대한 말을 살펴볼까요?

우선 해돋이 때 처음 솟는 가녀린 햇빛을 햇귀라고 한대요.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인데 머리 속으로 그려보면 참 멋있겠지요? 또 해에서 내리쬐는 빛살이 있는데 수많은 화살이 날아오듯 내쏜다고 해서 햇살이라고 해요. 그리고 햇빛이 여러 방향으로 뻗치듯 사방으로 확 퍼지며 넓게 퍼지는 햇살은 햇발이라고 해요.

작은 햇귀가 시간이 지나 따스한 햇살이 되고, 햇살이 부채처럼 눈부시게 펼쳐져 햇발이 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햇빛은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세상을 밝고 고르게 비추는 햇빛처럼 우리 동무들도 넓고 깊은 마음으로 동무들을 늘 같은 마음으로 사귀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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