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관한 불만과 스트레스 쌓이는 학생들
박민규(진안중앙초 6)

지난 13일과 14일 2일 동안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9학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시험'이 전라북도에서도 초등학교 6학년(420학교), 중학교 3학년(204학교), 고등학교 1학년(130학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진안 중앙초등학교에서도 담임선생님이 아닌 감독관 선생님들이 오셔서 부정행위 감시, OMR 답안지를 제대로 썼는지 확인하는 일을 했다.

학생들은 시험지에 먼저 풀고(각 학교마다 다를 수 있음) OMR 답안지에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으로 색칠해 답안지를 작성했다.

개인의 학업성취도를 시험 결과로 성적을 확인하고 학습문제점 보충,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학력을 보충하는데 사용도기 위해 실시된 이번 시험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다섯과목을 보았다.
시험을 치른 뒤 선생님께서는 "비교적 쉽게 나왔다"고 말씀하셨지만 많은 학생들은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렇게 힘든 시험을 치른 중앙초 학생들은 21일 또 한 번의 중간고사를 치러야 한다.
시험에 관한 스트레스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진안 중앙초 김민지 학생은 "아마도 나 뿐만 아닌 모든 학생들이 불만이 있을 것 같고, 또 스트레스가 쌓일 것 같습니다. 이틀 동안 긴 시험을 보았고, 일주일 뒤 중간고사를 보기 때문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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