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숙은 명문고를 만드는 지름길 집중지원 필요

진안제일고는 정원 55명 중 44명, 진안공고는 정원 95명 중 28명, 마령고는 정원 15명 중 13명, 안천고는 정원 7명 중 5명이 각각 전북대와 원광대 등에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군내 4개 고등학교 정원 172명 가운데 90명의 학생이 대학에 합격하여 52.3%의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 4개 고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여 진안제일고가 인문계로 전환하여 금년에는 80%의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으며, 마령고는 87%, 안천고는 71%, 실업계 고교인 진안공고도 30%에 육박하는 높은 대학 진학률을 보이고 있다. 이렇게 대학 합격률이 높은 것은 열심히 공부한 농어촌지역에 대한 농어촌특별전형 등의 혜택이 수시 전형에 적용되어 수시 합격자가 많을 뿐만 아니라, 학교 측의 진학지도가 적중했던 것으로 풀이 되고 있다.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군내에 장학숙을 마련하고 육영사업비 등을 이용하여 외국어에 능통한 교사를 채용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면 지방의 명문고를 꿈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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