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농업과학기술개발센터 발표

 

군은 지난 25일 전북대학교 농업과학기술개발센터(소장 소순열)로부터 진안군 지역농업발전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갖고 향후 10년간의 진안군 농업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관·산·학·연의 지역혁신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3년 12월에 시작된 이번 컨설팅은 진안군과 진안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진안군의 장기적인 지역농업계획을 수립과 비전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추진전략을 마련하여 농정혁신과 농정협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조만간 최종보고서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전북대 소순열교수는 진안 농업의 비전을 ‘에코헬스(e-health) 농업’육성으로 제시하고 ‘사람만들기, 물건만들기, 지역만들기’의 3대 전략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농업인력육성 3대 핵심과제로 ‘혁신지역농업리더 100인, 정예농업인 1,000인, 신규농업인 100인’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농업 주체의 조직화와 체계적인 지원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장하여 참석한 군청 및 농협관계자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진안군 백운면의 ‘기능성 전통장류산업 발전계획’을 별도로 제안하면서 지역생산농가와 백운농협, 지역발전협의회,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 등의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차별화된 지역농업 산업화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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