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귀면향우회 송년의 밤

지난 5일 재경 주천면 향우회 송년의 밤을 시작으로 10일 재경 성수면 향우회 송년의 밤에 이어 11일에는 재경 상전면 향우회 송년의 밤과 재경 부귀면 향우회 송년의 밤, 재경 백운면 향우회 송년의 밤, 재경 정천면 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를 서울에서 동시에 했다. 고향사람들이 함께 모인 이날 행사 모습을 지면에 담아본다. /편집자 주

▲ 재경부귀면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11일 열렸다. /사진제공: 재경부귀면향우회
재경 부귀면 향우회(회장 주우선) 송년의 밤 행사가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11일에 열린 재경 부귀면 향우회는 리치컨벤션 웨딩홀에서 있었다.

처음 열리는 송년의 밤은 이항로 면장을 비롯해 부귀면 주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주우선 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자리며, 부귀면 향우회가 생긴 이래 우리 고향에 거주하는 동료 선·후배를 모시는 것이 처음이다."라면서 "면장님, 기관단체장님 그리고 각 마을 이장님을 서울에 초대해서 이렇게 모시게 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감격스럽고, 영광스러운 자리가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주 회장은 "재경에도 11개 읍·면 향우회가 있고, 타면 향우회에는 고향분들을 모시고 2년에 한 번씩 체육대회와 매년 12월중 향우회 송년회를 하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매우 유감스럽게도 부귀면 향우회는 2년에 한 번씩 재경진안군민회의 주체로 체육대회만 참석해 명맥만 유지했지 독자적으로 우리 고향 선후배 친지를 모시는 일이 없었다."라고 아쉬움을 달랬다.

그러나 11일을 기점으로 부귀 산악회에는 매년 합동으로 등산을 하고, 송년회는 매년 12월 둘째주 금요일로 날짜를 정했다. 이제는 끊이지 않고 확실한 모임이 될 것을 기대했다.

주우선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차려놓은 음식은 바로 재경 부귀면 향우회 여러분이 차려놓은 음식이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두가 주인이 되어 술잔도 권하고 2부 행사에서 노래도 부르면서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경 부귀면 향우회는 매월 마지막 일요일에 재경부귀산악회 산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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