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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공방 임연하 대표가 작품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진안공방은 사람의 온기를 타고 만들어지는 톨 페인팅과 컨츄리 작품 등 수공예 소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간편하게 만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바람을 기초로 하고 있다.

진안읍 군하리 롱맨학원 1층에 자리 잡은 진안공방 임연하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접하게 된 톨 페인팅의 매력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작품을 만들었고 그런 작품들이 하나 둘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공방을 열게 되었다."면서 "기계의 힘을 빌려 만든 물건들처럼 매끈하지 않고 투박하지만 그 어떤 것과도 대체될 수 없는 특별한 느낌을 담은 수공예 소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작지만 특별한 생활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무를 자르고, 원하는 모양으로 색칠하고, 사포질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 다양한 톨 작품이 만들어진다는 것에 짜릿한 즐거움을 느낀다는 임 대표는 기존 작품들에서 조금 탈피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느낌을 가미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톨 페인팅과 컨츄리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또한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공예와는 달리 2, 3시간 만에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고, 인테리어로 인한 만족감도 느낄 수 있는 것이 톨 페인팅과 컨츄리 작품이 가져다주는 긍정적 효과다.
이와 함께 친환경 도료와 나무를 이용해 아이들의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빼 놓을 수 없는 효과다.

톨 페인팅과 컨츄리 작품의 긍정적 효과 때문에 지역주민과 아이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런 관심에 발 맞춰 임 대표는 현재 용담면 주민자치센터를 비롯해 성수지역아동센터, 진안초 방과 후 특강에 나서는 등 톨 페인팅과 컨츄리 작품 홍보에 노력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렵게 접근하던 아이들도 이제는 흥미를 갖고 참여하고 있습니다. 나무에 색을 칠하면서 아이들에게 색다른 감각도 심어줄 수 있고, 또 작품을 만들면서 창의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임 대표는 특강 뿐 아니라 직접 공방을 찾아 수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주민들이 더 많아 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 비쳤다.

"함께 모여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수다도 떠는 그런 공간이고 싶어요. 보는 즐거움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으면 더욱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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