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주(마령초 6)

이제 곧 졸업이다. 그래서 내가 다닐 중학교에서 반 배치고사를 친다.
우리 반은 다 같은 중학교로 간다. 그런데 다 같은 학교로 가는 게 좋지만 반 배치고사 때문에 짜증이 난다. 오늘도 선생님께서 시험공부 하라는 말이 어김없이 나한테로 향했다.
하기도 싫고, 머리도 아프고 해서 짜증이 나지만 어쩔 수 없다. 공부하는 수밖에.
반 배치고사는 다음주 2월11일 날 시험을 친다. 그래도 역시 짜증나.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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