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중앙초 6학년 김민지

기말고사 시험 아침날, 내 동생은 혼자서 바쁘다. 시험 전에는 공부는 코딱지만큼 해놓고선 아침밤 먹고 기억력 좋아져야 한다고 하고 초콜릿 사서 정신을 맑게 해야한다고 난리다. 그래서 내가 "공부는 안 하면서 그거 먹는다고 되는 줄 아냐?"라고 소리쳤더니 말을 무시한다. 어디 얼마나 잘 보나 두고 볼 것이다. 만약 못 봤으면 "쌤통이다."하고 놀려줄 거다.(2009.12.9)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