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력 2월 초하룻날인 지난 16일 안천면 노채마을 단지봉 정상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가 거행됐다. 정해용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마을대표들이 굿을 치며 단지봉 정상에 오른 후 간단한 제례를 마치고 단지에 물을 담았다. 그리고는 목편을 띄웠는데, 이날 목편은 북쪽을 가리켜 노채마을의 올해 농사가 풍년이 들 것임을 알렸다. 정해용 추진위원장은 "매년 하는 행사지만 올해는 목편이 풍년을 가리켜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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