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형생태관광 모델사업지 자치단체 모여 컨설팅단 발족

▲ 홍삼빌 세미나실에 모인 참가자들이 다른 지역의 사례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사업 10개 사업지 중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우리 군에서 한국형 생태관광 모델사업지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모여 컨설팅단을 발족하는 행사를 가졌다.

생태관광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이번 발대식이 우리 지역에서 개최된 것에 대해 우리군 마을만들기 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의 한 형태로 기획되고 있는 진안고원 마실길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진안이 선택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호텔 홍삼빌에서 열린 '녹색관광 컨설팅단' 구성을 위한 발족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성일 관광레저기획관, 환경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와 대상지로 선정된 10개 자치단체(진안,창녕,순천,평창,서산,태안,영주,파주,화천,제주) 실무자, 외부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컨설팅단 발족식은 생태관광 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하고 우리 고유의 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함으로써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심의자문기구인 컨설팅단은 '생태관광 모델사업 컨설팅단'과 '녹색 관광상품개발 컨설팅단'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컨설팅단의 주요활동은 △사업 대상지 현장조사와 지역관계자 면담 △기본·실시설계계획 수립 방향 제시 및 자문 △생태관광사업 진행사항 공론화 및 의견수렴을 위한 세미나 개최 △생태관광사업의 주기적인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이다.

행사 첫째 날에는 발족식과 더불어 자치단체별 업무계획보고회가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진안고원 마실길을 직접 걸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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