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별님(마령중 1)

3월26일 금요일 6교시에 마령중학교 1, 2, 3학년 전교생이 운동장에 있는 풀을 뽑았다.
호미, 꼬마 삽, 갈퀴 등 여러 도구를 사용해 풀을 뽑았다.
풀이 여러 곳에 많이 있고, 땅이 안 좋아서 뽑기 힘들었다.

도구가 없는 사람들은 나무나 돌로 풀을 뽑았고, 이곳저곳 노는 사람들도 있었다.
노는 사람들 중 나도 속했다.
그런데 체육 선생님한테 꾸중을 들어 마지막에 열심히 풀을 뽑고 손수레에다 풀을 버렸다.

참 힘든 작업이기도 하고, 춥기도 했지만 즐거웠다.
다음에 풀 뽑기 작업을 또 하면 그땐 열심히 나서서 할 것이다.
그리고 체육선생님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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