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원종관 노인회장 취임

▲ 원종관 신임회장이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제10대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이하 노인회) 성일근(85) 회장 이임식과 제11대 원종관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일 노인회관 2층에서 열렸다.

7대부터 10대까지 노인회장을 역임한 성일근 회장은 이임사에서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게 인생이다. 27년간의 공직에서 정년퇴임 후 노인복지를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으로 오늘날까지 달려왔다."라며 "원종관 신임회장님이 노인회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모두가 뒷받침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11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원종관 신임회장은 지난 9년 동안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했으며 앞으로 4년간 노인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원종관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노인복지를 위해 노력해 온 성일근 회장님에 이어 막중한 자리를 감당할 수 있을지 염려된다."라며 "퇴직 후 9년간 노인회 사무국장을 맡으면서 해야 할 일을 많이 배웠다. 부모는 모시는 자녀가 적어지는 사회 속에서 이제는 노인이 노인을 모시자는 쪽으로 의식이 전환되고 있다."면서 노인회의 역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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