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이 한몸되어 잘 살기를 바람니다
정이월(73, 동향 학선리 을곡)

4월17일 토요일, 동네 사람들하고 결혼식 축하하로 갔다. 우리 동네 심규성씨 아들 결혼식을 해서 축하하기 위하여 나갔다.
사람들이 다 나와 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도 같이 기다렸다. 조금 있으니까 천일관광버스가 왔다. 사람들이 다 탔다.

인원수는 35명인데 자리는 다 찼다. 9시40분에 출발해서 가다가 진안 휘게소에서쉬고 혼수집에서 음식준비해온 떡, 고기, 튀김, 김치 맛있게 잘 먹고 또 관광버스를 타고 가면서 보니까 개나리 꽃이 만발하였고, 벚꽃이 할짝 피여서 이쁘고 참 좋았다.
아름다운 여행이라 느껴지면서 기뿌다.

소양솔게트 오니까 벚꽃이 어찌 이쁜지 내손으로 가리키면서 "저 벚꽃 봐"하고 소리 질렀다.
솔게트에는 벚꽃축재 한다고 하는데 거기 직접 참석하면 행복할 것 갔다.
전주에 다와서 내렸다. 예식장이 어디 있어 하고 둘러봤다.
전주 웨딩의 전당 예식장 2충에서 12시에 예식이 시작되었다.

신랑 심태용과 신부 조은미양 결혼하는데 목사님께서 주래하시는 말씀은 찬송도 하고 기도도하고 신랑과 신부가 서로 뜻을 맞추고 부모 공경하고 하나님께 이 두사람이 한몸된 것을 알리고 잘 살라고 축하하였다.
예식이 끗나고 부패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무어시 맛있을까 하고 차잣지만 알수가 없다.
그냥 이것저것 갓다 먹어보고 또 가서 갔다가 친구들하고 먹었다.

커피는 아무리 차자도 업다.
집으로 오기 위하여 버스를 탔다. 혼수님들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혼수님들이 오고 신랑과 신부가 와서 바뿐중에도 즈구를 축하해 주어서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하였다.
3시에 출발하고 오는 중 소양 솔게트 지날 때 보니까 가장자리에 차가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있고, 벚꽃은 유유이 아름답고 거기 직접 가보면 행복할 것 갔다.

다 와서 버스에서 네렸는데 혼수께서 저녁식사 되접한다고 "와서 드세요"하고 했다.
아무튼 오늘은 배 터지는 날이다. 행복하다.
돼지 빼국 끄려서 상을 잘 차려 주어서 잘 먹는데 하신동 성영경 친구는 맛있는 저녁밥을 안 먹어서 서운했다. 오늘은 내 마음에서 즐겁고 행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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