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이(68, 동향 학선리 을곡)

21일 수요일 아침에 일는나서 밥을 해서 먹고 고추못 하우스 열로 가면서 게단 올라가면서 잔디꽃시 할짝 피여인는 모습이 내 마음이 정말 줄그웠습니다.
할밋꽃도 피여 잇는데 왜 그는지 고게가 땅으로 구버썼까요. 참 안탁갑습니다.

잔디꽃이 뒤떨에 장간을 이루니다. 더문더문 민들레꽃도 노락게 피여있는 모섭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꽃설 볼때마다 내 마음도 설래이내. 날씨가 추워서 모자리는 느져지지만 농사지는 시절이 잘데기 바람니다. 모자리가 잘 커야 하는데 걱정이 뎀니다. 우리 뒤안 꽃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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