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월(73, 동향 학선리 을곡)

4월28일 진안읍 아리랑 회관에서 열린 노인대학 동창모임(회장 원도희)에 참석하였다.
사람수자는 적게 왔지만 각 면에서 살기 때문에 자주 만날 수 업는 친구들이기에 올래만에 만나서 참 방가웠다.

한자리에 안자서 서로 나이를 뭇고, 나이다 비하면 젊어보인다고 서로가 이야기 하면서 웃고, 우리 서로가 살매터전을 이야기 나누었다.
주천사는 친구가 나이가 우리 친구들 중에서 제일 많아 79살이나 된 제일 큰 언니이다.

제일로 건강하다고 해서 어쩌면 그러케 건강하냐고 하니까 인삼과 홍삼액끼수를 많이 먹고 지금도 홍삼액을 하루에 두봉식 꼭 먹고 있다고 해서 혼자 살면서 어트게 그렀게 먹고 사냐 하니까 아들이 인삼장사하는데 엄마한태 효성이 극진하다고 이야기하고 자기는 인삼을 많이 먹어서 그런지 아무데도 아픈데가 업다고 해서 부러웠다.

점심을 오리주물락을 시껴 먹으면서 소주도 한 잔식 하고 맛있게 먹었다.
여자들은 노래도 하고, 남자들은 식끌하게 하는데 식끌덤범하니 쪼꼼 놀다가 다음에는 신나게 놀기로 하자자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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