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총연맹과 직거래 통해 고소득원 꿈꿔

용담면에 백출재배단지가 조성됐다. 지난 4월, 조성한 백출 재배단지는 (사)진안군 홍삼·한방산업 클러스터사업단의 지원과 (사)진안군 한방약초협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지원과 후원으로 용담귀농인 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성열)은 용담면 일원에 3ha 이상의 면적에 백출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백출은 창출과 삽주라 불린단다. 백출은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것으로 이름난 약초이며, 뿌리를 캐 보면 묵은 뿌리 밑에 햇뿌리가 달려 있는데 묵은 뿌리를 창출이라 하고 햇뿌리를 백출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봄철에 부드러운 순은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을 싸서 먹을 수도 있단다. 또 삽주 싹은 가장 값진 산채 중 하나로 약초 쌈 채 상품개발에도 관심이 있어 보였다. 용담귀농인 영농조합법인은 '용담호에 핀 꽃'이라는 브랜드로 백출을 1차 가공과 쌈 채 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사)진안군 한방약초협회 이재선 사무국장이며 용담귀농인 영농조합법인 조합원은 "진안이 한방약초 특구의 고장으로 참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며, 가공과 유통의 혁신 및 한약총연맹과 직거래를 통해 약초농가들의 고소득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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