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

공통질문 6 … 복지분야
 
◆최근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학생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와 상인들에게 빼앗긴 진안읍내의 인도 및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김중기 = 진안에 주정차문제는 빨리 해결해야 할 숙제입니다. 그러면서도 풀지 못한 과제였습니다. 그동안 개구리주차나 홀짝제 주차를 실시했었습니다만은 군민모두가 만족하는 대안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외부차량은 복잡한 200~300미터 되는 읍내에 들어오는 것을 굉장히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런 정도로 거리가 복잡합니다. 제가 군수가 되면 학생, 지역상인들,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진안교통문제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연구하겠습니다. 국내 저명한 전문가들의 총체적 진단을 받을 것입니다. 그를 토대로 주민 공감을 얻어낼 것이며, 관계기간과 협력하여 보행질서를 확립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우선되는 보행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더 이상 불편한 교통을 호소하지 않는, 호소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영선 = 우리 진안 참으로 거리환경이 좋지 못합니다. 우리 진안이 생긴 이래 한 번도 바뀐 일이 없는 그런 도로의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현재 산재해 있는 안내 표지판이라든지 그리고 각종시설물, 인도부속시설물 등을 재배치를 해서 좀 더 인도가 확보가 되고, 보행권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 현재 장날 이런 때 보면 또 평일에도 많은 가게들이 자기 가게에서 파는 물건들을 인도에다 내놓고 파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런 노점상을 관리를 해서 아까 말씀드린 시장 안으로 노점상을 다 배치하는 그런 노력을 해가고 있습니다. 지금. 그래서 일단은 하천이 정비가 되면 그 주위로 해서 그렇게 해나갈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는 말씀드리고, 여기에 대한 것은 경찰서와 진안군청이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또 교육을 통한 소위 내 집 앞에 좀 더 보행권이 확보 될 수 있는 그런 양심들을 가진 진안군민들이 될 수 있도록 이렇게 지도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관삼 = 이 보행권문제는 노점상문제입니다. 방금 송영선 후보께서 그런 것들을, 노점상들을 별도로 장소를 정해가지고 앞으로는 그 노점상들이 한 장소에서 상업행위를 할 수 있도록 이렇게 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전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송영선 후보께서 4년간 군정을 맡아왔지만 지금까지 제가 볼 때는 노점상 문제가 제대로 해결이 안됐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교통질서나 법질서확립입니다. 우리 군민들이 제대로 의식을 바꿔서 법질서 확립에 대한 그런, 같이 협조해 줄 수 있는, 같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반드시 먼저 조성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먼저 의식 개혁입니다. 가정이든, 직장이든, 지역이든 발전하려면, 나아질라면 의식이 먼저 바꿔져야합니다. 저는 군수가 되면 이와 같은 군민의식 개혁에 힘써가지고 우리 군민들이 서로 화합하면서, 서로 이해하면서, 어떤 질서를 확립해서 노점상 하시는 분들은 별도로 다른 데서 노점상을 보시게 해서 통행에 문제없도록, 특히 이제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위험스럽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시급하게 잘 해결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이 문제는 군민의식개혁과 병행해서 빨리 전 군민운동으로 펼쳐서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 전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공통질문 7 - 환경분야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에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은 개발과 보전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우리 고장의 상황에서 과연 개발이 먼저인지, 보전이 먼저인지 후보님들의 소신있는 답변 부탁드립니다.
 
△송영선 … 저는 순수한 환경론자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래서 이명박 정권처럼 개발론자도 더더욱 아닙니다. 이 문제는요 계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는 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도 그 답변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개발이냐 보전이냐 이것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개발이 없으면 생활을 영위하기가 힘듭니다. 따라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우리 진안군민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하다면 최소한의 개발도 해야 되고 그리고 현재 우리 진안군이 전국에서 가장 뜨고 있는 지역이라 봤을 때 이건 왜 그러느냐 결국 강원도보다도 우리 진안군이 환경이 좀 더 잘 보전돼있다 이것 때문에 뜨고 있기 때문에 이 보전과 개발은 병행해서 필요하다면 최소한의 개발 그리고 보전을 해야 한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진안이 가진 그런 자연생태환경의 장점 이거는 참으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환경은 우리 게 아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유산이라고 이렇게 얘기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진안이 우리 선조들이 좀 더 개발에서 뒤졌기 때문에 이 좋은 환경을 보전할 수 있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때문에 저는 보전을 하면서 최소한의 개발 이렇게 해나가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지는 그런 생태개발을 해나가겠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면서 답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관삼 … 잘 아시는 바와 마찬가지로 우리 군은 임야비율이 80%가 넘습니다. 또 지표높이가 300~400미터로 해서 가장 인간에게 좋은 그런 땅 높이가 되어갖고 있습니다. 또 전국에서도 가장 좋은, 수질이 잘 보전된 그런 용담댐 다섯 번째 큰 댐이 있습니다. 또 우리 지역에 마이산, 구봉산, 운장산, 덕태산, 천반산, 팔공산 이런 좋은 명산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해서 우리 진안군은 청정진안을 가지고 앞으로 살길을 열어야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방금 전 송영선 후보께서 저는 그 취임과 동시에 얼마 안 돼 가지고 하림하고 협정을 맺어서 하림이 양계장을 유치하는 것으로 추진을 해왔는데 제가 알기로는 아마 한 양계장이 30만 두 기준으로 해서 추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은 좀 대단히 유감스런 일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됩니다. 앞으로 개발과 보전 이 문제는 저는 청정한 진안 환경을 잘 말하자면 이렇게 보전을 하고 또 가꾸어서 이제 정말 전국 제일의 가장 좋은 그런 인간이 살기 좋은 곳으로 이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만 되면 앞으로 좀 전에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오도이농입니다. 경제만 좀 풀리면 도시인들이 이제 오일을 도시에서 일하고 이틀은 바캉스로 우리 진안을 반드시 찾게 될 것입니다. 그와 같은 것에 대비해서 우리 진안을 청정한 지역으로 잘 가꿔놔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돈 많은 도시 돈 많은 사람들이 실버단지 아주 돈 많이 드는 실버단지에 호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편리하니까요. 이와 같은 실버단지를 진안에 조성한다면 상당히 진안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는 아까 교육문제서도 말했지만 진안이 초중고등학교가 명문화되면 전주에서 진안으로 아마 이사를 올 것입니다. 인구유입에도 굉장한 효과가 있을 겁니다. 이것은 기본적으로 전원주택지를 많이 개발해서 특히 국공유지를 저가로 개발해서 분양을 한다면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쨌든 진안은 청정을 가지고 진안의 경제를 진안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중기 … 개발과 보전 문제는 상반되어 있어서 정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지역에 골프장이 들어온다면 거기에서 얻어지는 수익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환영할 것이고 환경을 걱정하는 분들은 반대할 것입니다. 분명히 두 갈래 의견들이 나올 텐데요 그건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보고. 제가 군수가 된다면 환경을 무시한 개발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환경을 우선시하고 그 다음에 이제 수익도 생각하면서 개발을 하는 그런 군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을 예를 들면 여의도에 샛강이라는 강이 있었는데, 식물이 우거진 좋은 강이었습니다. 그런데 악취가 나고 이제 파리 모기가 생겨서 이제 아주 버려진 땅이 한때 되었었는데 97년도에 수질을 개선하고 자연환경을 살려 생태공원으로 개발한 좋은 사례가 있습니다. 개발을 하기 전에 자연 환경과 생태계를 정확하게 조사해야 하겠습니다. 원래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유지한 상태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특히 환경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을 참여시킨 환경을 해치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나갈 것입니다.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추구하는 사업에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개별질문
 
▲사회자-개별질문입니다. 저도 유인물을 여기 들어오기 전 20분 전에 받았습니다. 후보님들이 전혀 보지 못한 질문일 것입니다. 답변에 관심 가지면서 듣도록 하시면 좋으실 것입니다.
 
▲사회자 = 김중기 후보는 군수가 되시면 999칸 한옥 전통문화체험관 조성을 공약하셨습니다. 얼마에 어디에 조성할 생각이신지, 조성한다면 예산은 얼마의 재원이 필요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김중기 = 면적은 만평이면 되겠습니다. 장소는 마이산 근교에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예산은 1000억 원이 들 것으로 봅니다.
 
▲사회자-이어서 송영선 후보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군수로 당선되시면 2014년 아토피엑스포 개최를 공약하셨습니다. 가능하다고 보는지, 가능하다면 재원마련과 어떤 준비를 계획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송영선 = 네 가능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우리 진안에 아토피프리벨리 조성사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전국에서 우리 진안군이 가장 아토피 발병률이 낮습니다. 그것은 우리 진안군에 퍼져있는 토질이 연안암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연암암을 통과하게 되면 PH산도라고 합니다. 물의 산도가 알칼리성으로 2.0도 정도 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토피가 우리 진안이 적게 발생한다고 이렇게 보기 때문에 이게 가능하다고 보고요. 이 예산은 400억 정도 들어갈 것으로 추정하고 있고, 그리고 이것은 정부 지정 엑스포를 하게 되면 국비, 도비, 그리고 인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고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충분히 저희들이 준비를 지금부터 해간다면 충분히 개최할 수 있다고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요, 현재 저희 군청에서는 작년 11월달부터 이 작업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진안군이 이 아토피 세계엑스포가 개최되면 참으로 우리 진안군이 한바탕 탈바꿈이 되는, 쉽게 얘기한다면 매미가 허물 벗듯이 새롭게 태어나는 지역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저는 생각하고 있으면서 이를 위해서 TFT팀을 구성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전문가들을 전국에 있는 전문가들을 다 불러 모아서 이 팀을 운영하면서 확실히 해내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사회자 = 박관삼 후보께서는 교육명품화로 경쟁력 있는 교육의 질을 높여 군민이 떠나지 않고 외부에 모여드는 진안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초중고등학교 명품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얼마의 재원이 든다고 생각하시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박관삼 = 좋으신 질문입니다. 정말 교육 진흥이 가장 우선입니다. 초중고등학교 명문화, 잘 우리 아시다시피 선진국에서도 농촌지역에 명문화된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국내서도 군지역에 명문화된 학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순창이 아마 10억씩을 투자해서 학교가 명문화되어서 서울대 등 일류대학에 많이 이렇게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용담댐에서 나오는 돈이 있습니다. 해서 그보다 더 많은 예를 들면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15억 정도를 매년 투자해서 4년간 노력을 한다면 아마 진안에 초중고등학교가 모습이 달라지지 않느냐. 또 국제교육센터를, 확정은 아닙니다만은 북부예술관광단지 그게 지금 쑥대밭이 되어갔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아마 그게 관광단지 조성에 들어간 돈이 아마 140억이 넘게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걸 활용해야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국제교육센터를 한 번 세워서 특히 영어에 대해서는 전라북도 내에서 아주 최고가는 그런 영어, 학생뿐만 아니고 일반인들도 와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원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그런 곳으로 해주면 마이산관광과 더불어서 여러 가지 진안지역경제를 살리는데도 많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교육문제는 먼저도 말씀드렸지만 진안 인구 실질적 증가액, 공무원이라던가 일부 귀농 뭐 일부 상인들이라던가 농민들이 전주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은 주민등록상만 진안에 돼있지 실제 인구가 아닙니다. 어거지로 공무원들한테 출퇴근하지 말아라 안된다 이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공무원들이고 농민이고, 상인이건 간에 자체교육이 가장 아주 가장 우선해야 될 그런 부분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교육의 명품화, 진안의 교육진흥지역으로 반드시 만들어야 진안에 미래가 있다고 저는 아주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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