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통상적인 가격으로 정정

롯데슈퍼에서 판매한 쓰레기봉투가 시중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돼, 소비자가 울분을 토로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처럼 울분을 토로할 수밖에 없었던 소비자는 지난 5월 6일과 12일, 롯데슈퍼에 들러 20L 쓰레기봉투 10매를 구입했다.

시중에서는 20L 쓰레기봉투 10매를 구입하는데 통상적으로 2,000원이 든다. 1매당 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런데 롯데슈퍼에서는 쓰레기봉투 10매에 3,600원에 판매했다. 1매당 360원에 판매한 것이다.

이러한 점에 대해 소비자는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롯데슈퍼 측으로부터 환불을 해준다는 약속을 받았지만 연락이 없어 더욱 화가 난 상태다.

롯데슈퍼에서 쓰레기봉투를 구입한 한 소비자는 "쓰레기봉투 가격이 비싸다는 것을 알고 롯데슈퍼에 연락을 하니 10일 전에는 쓰레기봉투를 판매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가 6일 날 롯데슈퍼에서 3,600원을 주고 쓰레기봉투를 구입한 사실이 있다."라며 "12일에도 롯데슈퍼에서 20Kg 쌀과 20L 쓰레기봉투를 구입했는데 이때도 3,600원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는 이어서 "쓰레기봉투가 비싸 롯데슈퍼 지점장과 통화를 한 결과 더 받은 금액을 보내준다고 해 놓고 연락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쓰레기봉투 1매당 10L 200원, 20L 360, 50L 860원을 받았지만 지금은 10L 100원, 20L 200원, 50L 5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라며 "착오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 가격을 정정하고 판매를 하고 있으며, 쓰레기봉투를 구매하신 분 들게 환불을 해드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착오가 있었던 점에 대해서는 28일 현재 쓰레기봉투 가격을 정정해 붙여놓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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