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 전북과 진안 책임질 일꾼 뽑는 날 풍경

▲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이른 아침. 6시가 못된 시각. 진안의 모습은 한산했다. 상가 대부분이 문을 열지도 않았다. 길거리는 한산하고, 정적마저 흘렀다. 이처럼 조용한 이유, 바로 전라북도와 진안군의 교육과 행정을 책임질 일꾼을 뽑는 날이기 때문이다.

상가 문을 열지도 않고, 농토를 돌보는 일도 뒤로한 채 투표에 나선 유권자들은 11개 읍·면에 마련된 투표소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진안읍 제1투표구 진안초등학교 체육관과 제2투표구 진안중앙초등학교 강당 그리고 제3투표구 진안 문화의 집 문화관람실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를 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러한 모습은 11개 읍·면에서 일제히 진행된 투표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군의 유권자는 모두 2만 3천443명이다. 그리고 부재자 투표수는 1천152명이다.
우리군 오후 5시를 불과 몇 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74.5%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7시까지 1천471명이 투표했다. 이후 두 시간을 지난 9시에는 5,646명이 투표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12시가 되면서 우리군 유권자의 절반에 가까운 1만 1천292명이 투표를 했으며, 오후 1시가 되면서 1만 3천484명으로 유권자의 절반을 넘어섰다.

유권자의 절반을 넘어서면서부터는 1만 4천680명(오후 2시), 1만 6천11명(오후 3시), 1만 6천 889명(오후 4시), 1만 7천461명(오후 5시)이 투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이시각 현재 부재자 투표는 1천152명 중 975명이 투표했다.

전체 2만 3천443명의 유권자 가운데 74.5%의 유권자가 이번 6·2 지방선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남은 1시간 동안 남은 유권자의 몇 %가 참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무주군은 2만 1천439명 가운데 1만 6천58명인 74.9%, 장수군은 1만 9천757명 중 1만 4천914명인 75.5%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 군수후보 송영선 부부가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 군수후보 김중기 부부가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 군수후보 박관삼 부부가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 주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