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진안군 출신 출마자들이 출사표를 던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먼저 안천면 출신으로 안천초등학교와 안천중학교를 졸업한 한창민 후보가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로 당선됐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0번으로 출마한 한창민 당선인은 1973년생(50세)으로 전 사회민주당 공동대표, 전 노무현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냈다.마령초등학교 제42회 졸업생으로 관선 진안군수를 지낸 국민의힘 전희재 후보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주시병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전희재 후보는 14만5천369표 중 12.29
이번 주 배워볼 수어는 '딸기 막걸리, 정말 맛있어요'입니다. 수어 표현은 성수주조장 진양우 대표가 해 주셨습니다.먼저 '딸기'라는 표현은 오른 손가락을 모아 손끝을 코에 두 어번 대 줍니다.'막걸리'는 두 손의 손바닥이 상하로 마주 보게 하였다가, 좌우로 엇갈리게 약간 돌리며 주먹을 쥐고 맞대 주면 됩니다. 걸레를 짜는 듯한 모습을 해 주면 됩니다.'정말'이라는 표현은 손바닥이 왼쪽을 향하게 세운 오른손의 검지 옆면을 턱 중앙에 대 주면 됩니다.마지막으로 '맛있어요'라는 표현은 오른 주먹의 엄지와 검지의 옆면을 턱 왼쪽에 댔다가
어떤 사람이 한 말, 세상은 언어의 집이다. 내 식대로 해석하자면 좋은 말은 살만한 집을 부르고, 험한 말은 기초가 부실한 집을 부른다. 뭐 그런 뜻 아닐까? 아니면 말고. 좋은 말, 부드러운 말, 따스한 말 하면서 살면 우리 인생은 아름답고 편안한 집에서 살아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가르치는 말 하지 않으면서, 그냥 내가 스스로 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다. 그냥 내가 하자라고 결정할 수 있다. 이것이 좋은 집을 부르는 방법이다. 반대로 분노를 일으키는 말은 쉽게 말할 수 있지만 자신의 피를 오염시킨다. 만병일독, 만병은 한
2024년 올해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입니다. 세월호 참사로 304명의 고귀한 생명이 별이 되었고, 아직까지 우리는 왜 그들이 차가운 바닷속으로 사라져야 했는지 사랑하는 이들의 곁을 떠나야 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합니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분들의 마음을 감히 쉽게 헤아릴 수 없겠지만 우리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다짐은 기억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 읽어볼 책으로 『노란 달이 뜰거야』그림책을 소개합니다. 『노란 달이 뜰거야』그림책 속의 아이는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는 그리움을 담아 나비를 그리는데 어느 순
4월 6일 토요일은 해빛시 짱짱 났다.압산을 바라보니 벛꽃시 이쁘게 피고, 버드나무도 꽃시 뭉실뭉실 피였따.비가 자주 오니 밭에 풀 많아서 오늘도 풀약 두통하고, 점심먹고 오후에 골프처고 왔다. 7곱바퀴 돌고 15미터, 3골 넣다.선거도 하고 왔다.7일 날 오전에 집안일 하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6박퀴 돌고 왔다.8일날 계 모임하로 가서 식당에서 점심 주문해서 맛이개 잘 먹고, 장계장에 가서 모두 옷설 똑같이 샀다. 정말 재미있었다.워련 친구집에 가서 과일도 여어가지 줘서 먹고 계북에 친구가 집에까지 차 타고 왔다.9일날 오전
우리는 꽃도 많이 피고 좋아요.우리 어머니 산소에 한식날 동생들이 와서, 사형지가 와서 잔디를 사서 갖고 와 다시 했다.사람도 옷을 갈아 입는다. 우리 어머니도 옷을 갈아 입핀다.돈이 백만원이나 들었다. 차가 두 대나 오고, 나는 치과에 갔다 왔다.우리 동생이 찰밥도 해 오고, 파김치도 담아 오고, 고기도 사 오고 해서 잘 먹었다.
세월호가 벌서 십주년이 되었다 합니다.기나긴 세월에 그 부머님들깨서는 얼마나 그 귀여운 자식을 잃고, 그 부모님은 얼마나 가슴 아프십니까.너무 안타깝씁니다.나는 뭐라고 이렇게 말씀드려야 될까요. 자식을 잃고 그 아픔을 엇찌 견디게씁니까.우리들은 말로만 안타깝다 합니다.그 귀여운 자식들 생각나고, 보고십은 마음에 피가 꼬꾸로 선는대는 너무 보고 십픈 마음 견디기 힘들었어요.두서 없이 글을 써서 미안합니다.
4월 6일. 오늘은 밭에 갔던이 더덕 싹 나와서 캐기 좋았다. 커고 작고 구분하기 조아서.산천 바라보면 진달래 꽃 발갔게 피고, 벚꽃, 살구꽃, 복숭아 꽃, 벚꽃이 떠러져 날아가니 눈 오는 거 같아.그 풍경이 보기 좋았다.4월 구일 날 밭에를 가는데 벚꽃이 떠러져 바람이 내 앞이 보이지 안아. 그 풍경이 너무 좋았다.우리 마을 앞 냇가 개나리 꽃 보기 좋습니다.
지난 4월 4일에 꼭 해 보고 싶었던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동아리 선배들은 동아리 가입할 때 보고 이번에 두 번째 보는 것이었다. 동아리는 2학년 7반 교실에서 진행됐는데, 아주 많이 어색했다.반에는 3학년을 제외한 1, 2학년 학생들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았다. 27명인가 됐던 것 같다.동아리 선배들 중에서 목소리가 정말 특이한 선배가 한 명이 있었다. 목소리가 정말 많이 걸걸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동아리 기장인 선배가 우리 1학년들에게 코딩을 가르쳐줬는데, 알고 보니 그 선배는 2학년 전교 1등이라고 한다.아직 동아
4월 9일부터 10일까지 광주에서 친구들이 놀러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엄마의 친구들이다. 그분들은 모두 아들들을 데리고 오셨는데 인원은 3명. 나랑 동갑은 1명, 동생이랑 동갑은 1명, 그리고 형이 있었다.갑작스럽게 만나 우리 사이에는 뭔가 어색함이 흐르고 있었다. 그리고 30초 후 나는 함께 떠들며 웃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그렇게 함께 떠들고 놀다보니 어느새 1시가 됐다. 우리는 내일을 위해서라도 수면을 취했다.아침이 됐고, 우리는 아침밥을 먹고 곧바로 밖에 나갔다. 그리고 우리는 조림초 운동장으로 항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축
오늘, 어제 산 간식을 먹었다. 그런데 종이가 붙어 있는 걸 뗐는데 유통기한이 한 달이나 지나있었다.'왜 하필 유통기한이 써있는 곳에 종이가 붙어 있을까?'라고 나는 생각했다.그런데 이건 너무하다. 혹시 유통기한이 지난 것 밖에 없어서 안 먹은 건 이해하지만,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것이 왜 아직도 있는 걸까?나도 잘 이해가 안 된다.다음부터는 유통기한이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에 붙이면 좋겠다.
오늘은 여러 가지 이름표들을 붙였다.1, 2교시 텃반시간에 사과나무, 석류나무, 레드카렌트 등을 심었다. 그리고 각각 알맞은 이름표를 걸어주었다. 이름표를 달았더니 더 생기가 있어진 것 같았다.그 다음은 우리학교 우산꽂이에 1~6학년까지 이름표를 붙였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 자리에 우산을 꽂을 일은 없을 것 같다.오늘 여러 가지 이름표를 달았는데, 모두 이름을 붙이니 더 예뻐진 것 같다. 무엇이든지 이름은 꼭 필요한 것 같다. 덧붙여, 텃밭시간에 심은 나무들이 잘 컸으면 좋겠다.
우리 학교 개교기념일이 4월 12일이다.아니, 그런데 우리 학교는 "개교기념일에 학교를 사랑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학교에 나오세요~"라고 했다.그래서 개교기념일에도 집에서 편하게 못 쉬고 학교에 나와서 땡볕에서 몇 시간 동안 보물찾기라는 노동과 에어컨과는 뜻 자체가 다른 히터와 같은 여름 바람을 맞게 됐다.아니 왜 우리만 이래야 하는 건데.
4월 7일 아빠 차 타고 동관이랑 나하고 같이 10시 30분에 출발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11시쯤에 도착을 했다.경기장에서 예매를 하고, 선수들 보러 가서 전북현대 대 강원 경기가 2시에 킥 오프를 했다.전북현대는 최하위다. 작년에도 최하위에 있어서 기분이 안 좋았다.이날도 전북현대가 2대 3으로 패배를 했다. 우리가 응원가 불렀는데도 승리가 없다.전북현대는 3무 3패다. 전북현대는 연봉은 1위지만 성적은 12위다.다음주 경기에는 승리하자. 지금까지는 아쉽지만 시즌은 35라운드까지 있다.
4월 10일 수요일 날 준혁이 형이 마이산 가자고 했다. 준혁이 형이랑 북부마이산에서 벚꽃 구경하고 나서 연인의 길 계속 올라가서 남부마이산 탑사에 도착해서 남부 주차장에 걸어갔다.김동철 선생님 만나고, 동철 선생님이 "밥 먹었냐?"고 물어봤다.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사 줬다.밥 다 먹고 남부마이산에서 출발해서 준혁이형이랑 또 북부로 걸어갔다. 계단 계속 올라갔고, 연인의 길에서 계속 내려왔다.진안에 도착해서 마트에서 화장실에 갔고, 오후에 태수누나 만나서 같이 놀았다.준혁이형이랑 태수누나랑 같이 카페에 갔다. 카페에서 준혁이 형이
4월 5일 금요일, 학생회장과 3학년 학생들간의 마찰이 일어났다.3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학생회가 운영되었다. 학교 내부에 대한 안건은 각반의 실장, 부실장들과 학생회장, 부회장이 회의를 한다.반면에 회장의 공약을 실천하기 위한 회의는 전교회장이 직접 임명한 학생들로 이루어져 회의를 한다.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고 회의 내용마저 공개하지 않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이 궁금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회장은 여전히 알려주지 않자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했고,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이 있던 회장도 결국 참지 못해 4월 5
4월 3일 날 학교에서 영어듣기평가를 봤다.내 생각에는 잘 봤다고 생각한다. 우리 반에는 소리를 내는 아이도 없어서 편안하게 잘 봤다. 하지만 옆 반은 전자 TV가 자동꺼지기 기능이 있는데, 오랫동안 화면 터치를 하지 않았더니 영어듣기평가 중에 전자 TV 화면이 꺼졌다. 그래서 옆반은 17번 문제부터 20번 문제까지 듣지 못했다.사고 이후 교육청에 부탁하여 CD를 받으려 했지만 CD가 없다고 한다.그래서 결국 17번문제부터 20번 문제까지 빼고, 16문제를 만점으로 하게 됐다.나에게는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이런일이 없
이번 주 배워볼 수어는 '누구든지 배우고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수어 표현은 송연자 사통팔달 운영위원장이 해 주셨습니다.먼저 '누구'라는 표현은 구부린 오른 손가락 등으로 오른턱선을 따라 상하로 두어 번 올렸다 내려줍니다.'든지'라는 표현은 오른 주먹의 검지를 펴서 끝을 왼 주먹의 검지와 중지를 편 끝을 차례로 대 주면 됩니다. '배우다'라는 수어는 오른 주먹의 검지를 펴서 끝이 코를 향하게 구부려 코로 당기는 동작을 두 번 반복해 줍니다.'쉴 수 있는'은 두 손을 펴서 손끝이 위로 향하게 하여 가슴 앞에서 밖으로 내려 손바닥이
요즘 '지역 소멸'을 너무 자주 듣는다. 지나치게 '지역 소멸'이 사용되면서 심각성이 무디어져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소멸'은 끔찍한 용어다. 없어진다는 것이 아닌가? 이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에 기인한다. 그 원인은 매우 총체적이다. 어째든 지역 소멸은 미래 위기에 대해 절박함과 심각성을 언급한 것일 것이다. 대비하라는 경종일 것이다. 그런데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지역은 절대 소멸하지 않고 변화할 뿐이다.진안 땅에서는 수십만 전 전부터 삶터를 이뤘다. 구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물, 뗀석기가 발굴된 것으로 증명된다. 신석기 시대
쇼펜하우어는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간의 유사성을 말한 철학자이자 염세주의 철학자이다. 쇼펜하우어는 40대 중반부터 서서히 실력이 알려지며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재구성하여 행복하게 살기 위한 지혜와 처세술을 정리한 수필집 '소품과 부록'이 그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었다.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과 영감을 준 세계 거장들의 철학자 쇼펜하우어도 40대에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에게 40대는 위기를 넘은 때이자 인생이 바뀐 분기점이었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의 40대 이야기와 주옥같은 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