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이 예술이 되고, 일상이 작품으로 변했다. 진안의 거리 이야기다.이미 전북인삼농협 앞 미곡창고는 지퍼 조형물과 함께 미켈란젤로가 그린 명화 '천지창조'가 자리했고, 전북인삼농협 벽면도 옷핀에 매달려있는 개구리 한 마리의 모습으로 장식됐다.화장실 옆 쪽문은 우주선으로 향하는 작은 문으로 표현됐다.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벽면에는 '미래의 시간'이라는 작품이 설치됐고, 교육청 관사 담장은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작품이 자리잡았다.지난 25일 지붕 없는 '진안 거리 미술관' 오픈 기념식이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서 용담댐지
지난 27일 진안만남쉼터(청소년수련관입구)에서 '2023 진안박람회'(이하 진안박람회)가 열렸다.관내 30개 기업·단체가 함께하는 진안박람회 집행위원회(위원장 최영규)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살고 싶은 진안을 만드는 열정 공동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특히 진안고원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진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진안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진안군일자리센터, 진안군청년협의체 등 공동체조직과 기업·단체가 함께 한 통합박람회로 열려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 사회적 단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제116주년을 기념하는 호국제전 추모제가 지난 26일 마이산 남부 호남창의동맹단 의병 위령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호남의병창의호국제전위원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오귀현)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추모제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제전위원회 회원과 군 부대 장병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호남의병창의제전위원회 박주홍 추진위원장은 "국권을 침탈당한 나라의 국민이 변변히 저항 한 번 못해보고 적에게 순순히 굴복하는 나라이고, 국민이라면 그런 나라의 미래는
올해도 진안신문사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보듬과 함께 우리고장 산과 들,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2023년 전라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가 진행됐습니다.지난 10월 21일, 올해 마지막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아이들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안천면에서 시작해 용담댐을 거쳐 태고정까지 진행됐습니다.깊어가는 가을, 용담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총 217명 중 201명의 마을지킴이를 각 경로당에 배치하여 수행한 결과 경로당 주변 환경을 정화함으로 좋은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동향면 마을지킴이는 10월 마지막 활동일인 25일에 모두 모여 여름철 행락객들이 많이 오는 섬계다리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하였다.성원호 동향면 마을지킴이 팀장은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좋고,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으로 모두 모여 활동과 교제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노인공
발달장애인들이 바둑을 둘 수 있을까? 이 또한 잘못된 생각이었다.지난 20일, 발달장애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보듬(센터장 조현희)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한 '제1회 보듬센터장배 바둑대회'를 열었다.진안군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바둑교실은 9월1일부터 예선전을 거쳤고, 이날 결승에는 신현우(진안중 2), 강병준(진안제일고 2), 조준혁(진안제일고 3), 이수연(진안제일고 3) 학생이 참가했다.현우와 수연이와의 준결승에서는 바둑을 배운지 한 달도 채 안 된 수연이가 선전했지만 현우에게 패했고, 병준이와 준혁이의
저널리즘과 지역사회를 고민하는 지역민들에게 현장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전라북도의 경우 전주를 제외한 일선의 작은 시군지역은 더욱더 어렵습니다. 이런 지역은 지역 안에서도 제대로 미디어 이슈·의제에 노출되지 않는 지역 안의 지역입니다.창간 24주년을 맞은 진안신문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언론계를 대표하는 연사님들을 모시고 지역 안의 지역을 찾아 지역민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지난 14일 전 CBS 기자 출신으로 YTN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는 지난 19일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제40기 진안군 노인대학(학장 한은숙)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을 비롯해 노인 대학생 69명이 참석했다.졸업식에서는 대학생 6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모범 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김성곤(75세 남), 박순복(68세 여) △진안군노인회장상 이순조(60세 남), 김점례(84세 여) △진안군의회 의장상 조재열(79세 남), 한연이(67세 여) △대학장상 김광민(82세 남)
국제와이즈멘 전주지방 진안마이산클럽(회장 김형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국밥 한 그릇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지난 19일, 진안마이산클럽 회원들은 멕시카나 치킨집에서 소망의집 어르신들을 비롯해 지역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뜨끈한 국밥을 대접했다.김형삼 회장은 "삼계탕 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돼지국밥을 대접하게 됐다"라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있지만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오히려 우리의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매달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면단위로
진안군자율방범대연합회는 지난 18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군자율방범연합회·범죄예방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한마음대회는 전춘성 군수, 경세광 전라북도자율방범 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도.군의원 및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간 단합을 다졌다.행사에서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식도 함께 가져 군민과 함께하는 자율방범연합회의 면모를 뽐냈다. 고명수 진안군자율방범대연합회 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애쓴 대원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진
진안군청 역도팀이 지난 13일~19일까지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팀 내 에이스인 유동주 선수는 89kg급 인상(162kg) 1위, 용상(198kg) 1위, 최종 합계에서 360kg로 1위를 차지해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유동주 선수는 작년에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2년 연속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하며 탁월한 실력을 보였다. 더불어 진안군청 역도팀 최행남 선수도 81kg급 인상(148kg) 3위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지난 19일
한국여성농업인 진안군연합회는 지난 20일, 상전면 다목적실내구장에서 제11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단체장, 한여농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으며, 회원들이 화장지를 판매하고 남은 수익금 중 100만원을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전달했다.이효순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우수회원 11명에게 연합회장 및 군수 표창을 수여했으며, 기념식 후에는 어울한마당을 통해 여성농업인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효순 진안군연합회장은 대회사에
오랜 세월 반복되어 그려온 한국인의 이야기 그림으로, 우리 민족의 풍속, 습관, 생활양식 등 싱징성과 실용성이 강한 민화가 우리고장에서 전시된다.10월 17일에서 11월 7일까지 마이산 명인명품관 전시실 1층에서는 '제1회 진안군 평생학습관 민화 회원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군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화그리기'수업의 김애자 강사를 비롯한 수강생 10여명이 야생화를 주제로 그린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민화를 지도한 김애자 강사는 "진안군 민화 회원들은 민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조위에 풍미를 더하고, 자연
초헌관에는 베렌스 박사가, 아헌관에는 빌렘스 교수가, 종헌관에는 마이스타 사장이 참여한다는 문구가 낯설다. 제복을 입고,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방법도 익히고, 어느 문으로 들어가 어느 문으로 나와야 할 지에 대해 설명하는 유림 어르신들의 말에 익숙하지 않은 웃음을 지어보인다.지난 7일 오전, 25명의 독일인들이 용담향교를 찾았다. 독일 21세기 문화포럼단 25명의 단원들은 용담향교를 방문, 유교문화 고유제(제례문화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단순히 향교를 둘러보는데 그친 것이 아니다. 제복을 입고 직접 제례에도 참가했다.함께 한 일
저널리즘과 지역사회를 고민하는 지역민들에게 현장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전라북도의 경우 전주를 제외한 일선의 작은 시군지역은 더욱더 어렵습니다. 이런 지역은 지역 안에서도 제대로 미디어 이슈·의제에 노출되지 않는 지역 안의 지역입니다.창간 24주년을 맞은 진안신문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언론계를 대표하는 연사님들을 모시고 지역 안의 지역을 찾아 지역민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지난 11일 전주 MBC 고차원 기자와 함께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전주지방 전주로얄클럽(회장 윤덕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달장애아이들과 함께 하는 김치만들기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독거어르신을 위한 나눔봉사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보듬(센터장 조현희)에서 활동하는 발달장애학생 10명과 진안마이산클럽 김형삼 회장도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특히 체험행사에 앞서 전주로얄클럽 윤덕상 회장과 박찬교 전 회장(김치만들기 체험 추진위원장)은 발달장애학생들의 돌봄과 교육, 자립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적협동조합 보듬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박찬교 추진
해마다 음력 8월 그믐이면 주천면 대불리 화양산 정상에 자리잡은 황단에서 '황단대제'가 봉행된다.지난 13일에 열린 '황단대제'에는 150여명의 유림들과 후손들이 참여했으며, 초헌관에는 전용태 도의원, 아헌관에 이우덕(후손), 종헌관에 송순택(완주) 선생의 수제자 후손이 참가했다.황단대제는 민심과 기울어가는 국운을 만회하고자 조정에 황단설립을 윤허 받아 해마다 음력 8월에 화양산 정상에서 수당 선생의 제자와 후손들이 모여 천극의 상제, 지극의 공자, 인극의 고종황제의 3극을 모시고 국가의 안위와 문화창달 및 조선 망국에 따른 자주독
진안군 여성 체육위원회(회장 정점순)가 지난 1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전춘성)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서 정점순 회장은"진안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 10일, 동향면행정복지센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20kg 5포(100kg)를 기부했다.기부자는"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지만, 저보다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동향면에 기부의 뜻을 밝혔다.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 저소득 5가정에 전달되었다.성운경 동향면장은"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다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진안군이 10월부터 11월 말까지'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해 체납액 징수에 적극 나선다.군에서는 체납 징수기동반을 편성하여 현장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고액·상습체납자의 부동산·차량·급여 및 금융자산 등에 대한 압류와 관허사업 제한·명단공개·출국금지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하기로 했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액과 주정차위반·정기검사지연·책임보험 미가입 등 자동차 관련 과태료 징수를 위해 주 2회 번호판 영치 활동기간을 운영한다.한편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소상공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및 징수유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