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꾸라지는 옛날 우리 어릴적, 마을 앞 개울이나 논두렁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물고기다. 생김새가 뱀도 아니고 물고기라 하기엔 몸통이 가늘고 작아서 일반 물고기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항상 그 무리들끼리 서식을 한다는 미담도 있다. ‘자연산 미꾸라지 숙회’, 지역에서 생산한 표고버섯, 팽이버섯, 부추 등 여러 가지 재료와 산 미꾸라지를 냄비에 넣고 찜을 한다.
지방선거
안정화기자
2006.10.13 12:59
-
정천면 봉학리 마조마을 정천면에서 승용차로 10여분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가을임을 느끼게 한다. 길 양옆으로 누렇게 익은 벼는 고개를 숙여 주인이 오기만 기다리고 산자락에는 빨갛게 익은 감들이 한 폭의 그림을 떠오르게 한다. 옛날 동화 속에 나오는 조그맣고 외부인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전형적인 시골 풍경이다. 마을 안으로 들어섰을 때 이 마을를 상징하듯
지방선거
안정화기자
2006.10.13 12:30
-
청명한 가을 하늘을 울리듯 천사들의 작은음악회가 9월 30일 문화의 집 2층 강당에서 배성미 피아노학원(배성미 원장)생 40여명이 그동안 숨은 실력을 맘껏 보여 주었다. 한음한음 박자를 노칠세라 연신 고개를 같이 움직이며 음반을 치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간혹 실수를 할라치면 혀를 내미는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주를 마치는 아이들
지방선거
안정화기자
2006.10.13 12:29
-
지난 5일 백마성 축구회(회장 신재홍)는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고향 선후배들의 친목을 위하여 화합의 장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백운, 마령, 성수 3개면의 6팀의 130여명이 출전하여 고향을 찾은 선후배가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로 운동장이 떠들썩했다. 서로 이기려는 마음보다는 그저 오늘 만남을 통해 회원들의 정이 한층 더 깊어 보였다. 신재
지방선거
안정화기자
2006.10.13 12:28
-
임 종 진 씨 정천면 갈용리 농산마을 출신 한림사(외서전문) 대표 생활체육 서초구 배드민턴클럽 상임고문 서초구 방배파출소 청소년선도위원 재경진안군민회 부회장 역임 (현)감사 흥학당은 정천초등학교의 전신으로 일인들이 폐쇄령을 내려 문을 닫을 때까지 큰 인물은 기르고자 문중의 자제와 지역의 소년들에게 글을 가르치던 서당이었다. 1942년 이러한 명당의 터, 마
지방선거
디지털 진안일보
2006.10.13 12:27
-
진안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용춘)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2일 진안읍 물곡리 궁동 마을에 사는 홍영애(75) 할머니를 찾아 회원들의 사랑을 담은 쌀 20킬로 1포, 휴지1, 라면 2박스를 전달하는 등 관내 어려운 이웃 17세대를 방문하여 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의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들에게 부족하지만 풍성한 명절
지방선거
안정화기자
2006.10.13 12:16
-
노인문제, 더이상 일부계층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 면 단위 지역의 고령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동력 감소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11일 열린 노인의 날 행사 모습 읍지역보다 면단위 지역의 고령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면단위 노동력 감소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진안읍
지방선거
류영우기자
2006.10.13 12:12
-
어린시절, 우리들은 남녀 구분 없이 모두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잘랐다. 양쪽 의자 발걸이에 걸쳐진 판자 하나는 작은 앉은키를 대신해 준 훌륭한 도구가 되었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 간판과 처마 밑에 내 걸린 하얀 수건들은 코흘리개 아이들의 좋은 구경거리였다. 불과 수년 전의 일이다. 철지난 두꺼운 여성잡지를 뒤적이며 낄낄대던 까까머리 학생들의 모습에서부터
지방선거
류영우기자
2006.10.13 12:04
-
콤바인이 탈곡 기능까지 담당해 나가면서 홀태로 벼를 타작하는 모습은 이제 새로운 풍경이 되어 버렸다.1일 열린 진안홍삼, 용담호 마라톤 대회에 앞서 용담댐 광장에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농기구들이 선보였다.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지만 홀태를 다루며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다.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2:03
-
가을이 깊어가면서 코스모스의 향기 또한 더해간다. 지난 1일, 상전면 금지마을 조화순(53)씨의 집을 찾은 조일권(정읍시, 39)씨 가족들이 용담댐 하류터에 만개한 코스모스를 배경삼아 멋진 가족사진을 찍었다.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2:01
-
민원봉사과는 내년 1월 1일부터 ‘민원 배심제’를 시행할 계획을 군의회에 보고했다. 지난 10일 군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박정애 과장은 변호사와 건축사, 교수, 군의원, 시민단체 대표, 주민대표 등 전문가 10여명의 민원배심원으로 구성하고 배심재판을 통해 기소나 심판을 행하는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률적 아무런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각종 집단민원을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2:00
-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계획이 당초계획과는 달리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군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민간 투자자를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진안읍 군하리와 단양리 일원에 3만6천420평의 사업규모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의 사업기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복합노인복지시설은 5천50평의 부지에 1천90평의 건물(지하 1층, 지상 3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1:59
-
제5회 진안홍삼·용담호 마라톤 대회가 지난 1일 3천5백여명의 마라토너와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용담댐 광장을 비롯해 용담호반 일원을 질주하며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1천여명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치러졌다. 작년까지 5천여명의 참가자로 전국대회에 버금가는 입지에서 출발했지만 올해는 금산인삼세계엑스포 대회와 겹쳐 역량이 분산되는 문제점으로 지적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1:57
-
진안읍 은천노인회 회원들이 스스로 겨울나기에 나섰다. 지난 4일 은천노인회 회원들은 4백평의 마을 땅에 심어진 들깨를 수확했다. 사진은 점수복네 할머니가 힘겨운듯 두손으로 들깨를 터는 모습 “깨알이라도 맞으면 아파, 조심해.” 텅 빈 들녘이 깨 냄새로 가득 찼다. 밑둥까지 싹둑 잘라낸 들깨를 두드리는 할머니들의 손놀림이 빨라지면서 바닥은 검은 깨알로 채워졌
지방선거
류영우기자
2006.10.13 11:37
-
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44회 진안 군민의 날과 제12회 마이문화제가 11일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마이산신제와 KBS 전국노래자랑, 청소년 페스티벌, 평양민족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노인의 날 행사, 향토작가 초대전, 문인협회 시화전 그리고 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작품전시 등이 개막을 알리는 휘슬 울렸다. 12일 공설운동장에서는 남사당 줄타기 공연과 전통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1:36
-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장수노인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장수수당 지급에 필요한 조례 제정안을 군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장수수당 지급 조례안은 노인복지법의 규정에 의해 노인의 보건 및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장수수당 지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1:35
-
군이 ‘변화하는 고장 행복한 진안 소식지’에 게재 홍보할 군민기자단을 모집,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군은 군민 기자단을 운영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기반을 확대하고 군민에게 빠르고 정확하고 공정한 소식을 전달해 현장의 소리를 능동적으로 취재, 군민의 알권리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민기자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며 자격 요건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1:33
-
집행부-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선구자 역할 진안군의회(의장 김정흠)는 지난 10일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획홍보실 소관] 군정평가단과 군민 기자단 구성 운영 계획, ▲[주민복지과 소관] 장수수당지급조례제정안, 복합노인복지단지조성 추진계획 ▲[민원봉사과 소관] 민원배심제 운영, 주·정차 질서를 위한 개구리 및 홀·짝수일 주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1:31
-
-편집자 주- 벌써 7년 전 일입니다. 진안의 작은 봉사자로 활동하겠다는 창간사의 다짐이 새로워 보입니다. 7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빛바랜 신문철 속의 소식들은 바로 어제일 처럼 느껴집니다. 진안신문이 세상에 나온 지 7년, 해수로는 8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우리지역에서 있었던 일들을 2회에 걸쳐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2003~2006 ◆2003
지방선거
류영우기자
2006.10.13 11:28
-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어느덧 황금빛 들녘을 아름답게 물들인 가을, 면민들 얼굴에는 생기 넘치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지난 3일 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겸해 용담면사무소에서는 제11회 용담면민의 날과 상전 체련공원에서 제5회 상전면민의 날, 제10회 백운면민 날 및 제25회 체육대회가 백운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제12회 성수면민의 날 행사는 외궁초등
지방선거
박종일기자
2006.10.1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