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궁초등학교 어딘가로 인라인을 타러 갔다.마령초 강당 바닥은 미끄럽지만, 그곳은 안 미끄러워서 한 번 넘어지면 한 바퀴 굴러야 한다.다행히 두 번밖에 안 굴러서 목숨은 살렸다.
운장산에 가는 날이다.운장산을 오르는데 다리가 아프고, 숨이 찼다.내려가는데 자갈밭이어서 미끄러질까 봐 무서웠다.
오늘 피아노에서 쿠키 색연필을 받았다. 기분이 좋다.그런데 쿠키 색연필은 원래 있었는데 사라졌다. 그때 완전 대성통곡을 했다.
운장산에 갔다.저승길이 보였다.정신을 차렸더니 쉬는 곳이었다. 그리고 다시 출발했다. 그리고 끝났다.나는 생각했다.다시는 산에 안 올라 가야지.
지난 주 금요일에 운장산 등산을 했다. 너무 어려웠다.그런데 봉우리가 3개다. 너무 힘들어.그리고 다음 주에는 자전거를 탄다. 5학년이 되니까 하는 게 산더미네.
나는 정신 사납고 센 노래를 좋아한다.약간 컨셉 있는 노래도 좋아하고, 랩 많은 마라 맛 노래도 좋아하고, 그냥 다 좋아한다.아, 제발.더 사나운 노래가 나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