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동양학 공부를 하던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어머니가 병환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었다. 소식을 접한 나는 시간을 내어 병원을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병세가 심했다. 침대에 누워계시는 어머니 몸에는 튜브가 심겨져 있었으며, 호흡은 강제로 이어지고 있었다. 처음 어머니를 만난 것은 2007년 기세춘 선생님으로부터 묵자(기원전 480년경 출생)교육을 받던 때였다. 공부를 마치고 어머니를 찾아뵈면 언제나 뜨끈한 소머리 국밥을 말아 주셨으며 국밥을 비우는 시간에 저쪽 의자에 앉아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의 '봄날은 간다'
정치인들이 흔히 쓰는 말 중에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 눈높이'같은 말들이 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최근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논란과 관련해서 '국민 눈높이'라는 표현을 썼다. 말 자체로 보면 당연한 얘기이다. 국민이 뽑아줬으니,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언행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실제로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이 그렇게 하고 있다고 믿는 국민은 많지 않을 것이다. '국민의 입장'과 '국민 눈높이'는 말뿐인 것에 그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돈'의 문제이다. 예를 하나 들어 보
새로운 시작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을 따스한 그림과 함께 담은 책을 소개합니다. 그림책《길 떠나는 너에게》는 처음 혼자 길을 나서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아이가 세상에 나가 마주하게 될 일들에 대한 엄마의 걱정과 염려, 당부와 기원을 아름답게 녹여 낸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차마 입 밖으로 내어놓지 못한 마음속 말이 가득합니다. 그 수많은 걱정과 염려, 당부와 기원의 말이 자칫 아이의 발목을 옭아매는 족쇄나 어깨를 짓누르는 잔소리가 되지 않기를, 삶의 여정이 늘 따사로운 봄날만 같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
어지는 우리 딸이 와서 안성 천마가든 가서 저역밥을 사서 먹고 왔다.오늘은 회관 가서 점심먹고, 무시 쌀마서 붓친개 해 먹고 왔다.오늘은 노인학교에 가야 하는데 머설 써 갈까 고민이다. 할말이 없다.어지는 비가 오고, 오늘은 눈이 오네요.오늘은 우리 어머니 제사인데도 못 가요.할 수 없다.돈 십만원 보냈다.
2월 17일 토요일 날 큰 딸, 사위, 손자 서이 왔다. 와서 청소하고, 이불을 빠라 온다고 가져가고 새 이불 까라 주고 가네.이 몸이 늙으니개 아들 딸 고생, 걱정만 시키는 거 같다.비바람이 심하다.내일은 일자리 하는 날이다. 이번 주는 계속 한주가 걸렸다. 봄비가 게속 여러 날 오고 있다.21일 수요일은 전주 큰 아들이 와서 나가서 점심 먹자고 하는데 *올다니 밥을 했더니 와서 밥 하기 힘든데 했다.약 사 갖고 온 큰 아들 고맙다. *올다니: 오기 전에.
오늘은 집 뒤에 있는 나무을 정리하는대 비가 와서 비를 맞고 나무를 정니하고 나니 옷이 다 젖어서 너무나도 추었다.그래서 옷 설 갈아입고 점심밥을 먹고,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그때까지 비가 오고 있다.그래서 해가 너머가서 어두어져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썼다.고추장을 조청을 다려서 고추장을 담았다. 심이 들었다.고구마도 쪄서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
요즘 난 chasing kou라는 노래에 빠져서 피아노를 연습하고 있다. 이 노래는 '물에 빠진 나이프'라는 작품의 OST인데, 도입부부터 좋다.전에 도전했다가 어려워서 포기했었는데, 이번에 친구가 쳐보라고 해서 다시 도전 중이다. 하지만 역시나 어렵다.도입부는 한 음씩 쳐서 할만하지만 가면 갈수록 두 세개의 음을 치고, 위로 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갔다가 난리도 아니다. 심지어 속도도 빨라서 '내가 과연 연주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왠지 실패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도입부부터 반한 곡이라 때려 칠 수가 없다. 또 이 곡을
2월 18일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밖에 나갔다.보듬센터에 갔더니 선생님들이 일하고 있었다. 미선이 누나를 만나서 놀다가, 준혁이형이랑 버스터미널에서 쉬었다가, 다시 돌아다녔다.한별이랑 현빈이를 봤다.준혁이형이랑 노래방에 같이 갔다. 노래방에서 11곡이나 불렀다. 또 노래를 불렀다. 20곡을 내서 노래방에서 노래를 또 불렀다.재미있게 노래를 부르다 집에 갔다.
16일 금요일 날 10시에 일어나서 폰을 했다. 밥을 먹고 도복을 입고, 태권도장에 가서 몸풀기를 했다.끝나고 집에 가서 띠를 놓고 보듬센터에 가서 가만히 있었다.12시에 밥을 먹고, 1시 넘어서 바둑을 했다. 내가 이겼다.윷놀이를 2번밖에 아나 했다. 그리고 공부를 했다. 너무 시끄러워서 공부에 집중이 안 됐다.5시에 활동보조선생님이 오셨다. 집에 와서 첵스랑 우유를 섞어서 먹었다. 컵피자도 먹었다.
16일 날 돌봄에 갔는데, 담임선생님이 와서 동시집을 주셨다.너무 행복했다. 내 사진이 웃겼다.그리고 토요일 날 재능선생님이 왔다. 그때 재능선생님이 책을 보고 "은지 글 멋지네"라고 하고 사진을 찍었다.동시집이 나와서 행복했다.동시집은 2학년 동안 반 친구들이랑 선생님이랑 만든 책이다.내가 쓴 글이 나와서 좋다.
나는 언제인가 친구집에서 마시멜로우를 구워 먹은 적이 있다.보기만 해도 달콤하고, 맛있었다. 그래서 살살살 굽고 있었는데, 친구꺼가 불에 탔다.그걸 친구가 먹고, 내것도 탔다. 그래도 맛있었다.입에서 쌰르르 녹고, 달콤하고, 먹음직스러웠다.결국 2개 더 구워 먹었다.
2월 18일, 형들이랑 피씨방에 가서 피하게임 하는 거 봤다.피파게임하는 것을 보고 아이디를 만들고 싶다고 했는데, 15세 이상만 가능하다고 했다.내가 형들에게 "피파 아이디를 나중에 만들어서 같이 게임하자"고 했다.게임을 못해서 아쉬웠다.
2월 16일 금요일 날 친구들과 놀았다. "친구들과 놀 수 있는 마지막일 수도 있다"며 친구가 놀자고 했는데, 그 친구가 가장 늦게 왔다. 그리고 다른 친구는 잠을 잔다고 나오지도 않았다.친구들과 함께 전주에 도착해서 만화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만화케페에는 고양이가 많았다. 고양이가 굉장히 귀여웠다.만화책도 여러권 읽었다. 같이 간 친구들이 전부 다 다른 학교를 가서 만나기 힘들어지는데, 그 전에 만나서 놀기를 잘 한거 같다.
2월 7일 수요일은 내 생일이다. 아침에 집에서 아침밥으로 미역국을 맛있게 먹었다. 엄마 하나테 "태어나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했더니 좋아하셨다.화장을 하고 출근을 했다.내 생일날에 상전면사무소에서 점심밥을 먹으러 외식하러 갔다. 내 생일날에 출근을 해서 너무 좋았고, 뿌듯했고, 신이 났다.생일은 너무 좋은 것 같다. 왜냐하면 선물을 받기 때문이다.내 고등학교 친구가 카톡으로 기프트콘으로 케이크를 보내줘서 고맙다고 했다. 내가 월급을 타면 선물 사주기로 했다.보듬센터 조현희 선생님이 내 생일날에 기프트콘으로 베스킨라빈스
나는 겨울방학부터 지금까지 진안국민체육센터에서 수영수업을 받고 있다.때는 2024년 2월 20일.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수영장에 들어갔다. 그리고 몸을 간단히 풀고 수업에 들어갔다.역시 시작은 발차기였다. 킥판을 잡고 50미터를 갔다 왔다 하는 것이다. 내가 첫 번째 주자였다. 엄마가 보고 계셔서 그런지 나는 처음부터 부스터를 단 것처럼 빠르게 앞으로 나아갔다.그런데 그런 상황도 잠시뿐!불과 몇분만에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부터 시작해 감각을 잃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는 굴복하지 않았고, 10바퀴를 돌고 발차기를 끝냈다.나는 안심하며
사마귀를 가진 지 1년이 조금 넘었다. 그래서 사마귀를 치료하려고 엄마와 피부과에 갔다.사마귀 치료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레이저, 냉동, 뜸 등이 있다.나는 냉동치료를 했는데, 조금 딲므하기만 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여러번 해야 한다고 한다.아무튼 손가락에 흉이 없어지니 기분이 좋다.사마귀는 바이러스여서 전염이 된다.
4월 10일 열리는 제22회 국회의원선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지만 선거구 획정 소식은 아직 들려오지 않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선거일 39일 전에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졌지만, 이번 제22회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이보다 더 선거구 획정이 늦어질 전망이다.지난해 12월 15일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서울 강남 3개 지역구는 그대로 두면서 민주당이 우세인 경기 부천과 전북에서 1석씩 줄이는 내용을 국회에 제출했다.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안을 살펴보면, 전북지역은 정읍시·고창군, 남원시·임실군·순창군, 김제
"행복은 누군가에 의해 주어지거나 환경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이 아닌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고향인 진안에 정착한 후 제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1998년생 올해로 27살 유지영 씨는 대학 졸업 후 고향인 진안에 정착했다.진안이 고향인 유지영 씨는 초, 중, 고등학교의 학창생활 시절을 진안에서 보내고 대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진안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첫 사회생활을 보내고 있다.유 씨는 "부모님 모두 진안 분은 아니지만 이모께서 진안에 정착하신 후 우리 가족도 진안으로 오게 됐어요.
진안군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진안군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 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2023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조사' 결과 군민들이 느끼는 '삶에 대한 만족도'와 '삶의 질에 대한 만족도' 분야 중 7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삶에 대한 만족도는 자신의 삶 부문 7.24점(10점 기준)으로 1위, 지역생활 부문 7.22점 1위, 행복(어제) 부문 7.24점 1위 등 3개 항목 모두 1위를 차지하며 14개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에서 보관하던 신동진 볍씨 307톤에서 발아율이 85% 미만으로 저하되는 현상이 확인됐다.이에 따라 모내기철을 앞두고 농가들마다 종자확보에 비상이 걸렸다.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지난 15일 설명자료를 통해 "모래 등 이물 및 미숙립 등을 대력적으로 선별하는 대략정선 후 정밀정선을 위해 저장빈에 보관중인 종자의 단계별 품질관리 차원에서 실시한 저장빈 발아율 검사(23년 12월)에서 16개 빈(1천328톤) 중 5개빈(307톤)에서 발아율이 85% 미만으로 저하되는 현상을 확인했다"라며 "이에 전북도 농업인들의 원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