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년 새해가 밝았다. 경인년을 백호해라고 하는 이유는 庚(경)이 흰색과 의로움을 상징하고 寅(인)은 호랑이해이기 때문이다. 하여 경인년은 백호의 기상이 모두에게 두루 미치기를 바란다. 호랑이는 여러 형태로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해왔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수호하는 의미의 백호와 새로운 도약의 새해 일출과 장생을 의미하는 소나무를 배경
진안읍주민연대공동대책위(의장 구동림)가 2009 전북환경인 상을 받았다. 이번에 받은 환경인 상은 환경 시민, 환경 단체, 환경 언론 등 모두 6개 부문에 걸쳐 시상했다. 진안읍주민연대공동대책위가 받은 환경인 상은 지난 19일 전주컨벤션홀에서 열린 2009 전북환경운동연합 송년의 밤 행사에 김완주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해 더욱 뜻이 깊다. 이날 전
지난 23일, 산타 옷을 입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들고 부귀초등학교에 나타났다. 이날 장태평 장관이 가져온 선물의 주인공은 부귀면 다문화가정과 조손가정 아이들이었다. 장태평 장관에게 부귀면 방문을 요청한 사람은 부귀면 두남리에 사는 김영삼 씨였다. 농수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징검다리 써포터즈' (도시소비자와 농촌의 농업생산자를
2009년도 한 해 동안 송정엽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들은 조례 제정 활동을 얼마나 했을까. 의회는 자치단체의 법령인 조례의 제정기능 등을 담당하는 자치입법기관이다. 그런 만큼 군의원은 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개정 조례를 제외한 제정 조례만을 제정 건수 우선으로 살펴보자. 김
지난 1월 12일 임시회를 개회하고 2009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는 것으로 새해 의정활동을 시작했던 진안군의회(의장 송정엽)가 12월 18일 2010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한 해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송정엽 의장은 진안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주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는 겸허한
올 한 해 진안군의회 예산을 살펴보았다. 의회사무과 전체 예산 14억 5백여만 원(전체예산의 0.72%) 중 의원들과 직접 관련된 의회비 3억 8천606만 원만 보자. 의원 한 명당 매월 의정자료수집연구비 90만 원과 보조활동비 20만 원이 지급됐다. 이외에도 의정활동자료수집비 5천만 원과 의원특별연수 예산 1천4백만 원이 쓰였다. 관광성 여행으로 지적되기
다사다난했던 기축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혹자는 지나간 일보다 앞으로의 일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지나간 일을 돌이켜 봄으로써 반성과 성찰을 통해 다가올 시간에 대한 계획과 미래의 설계가 가능할 것이다. 그러므로 본지에서는 우리군이 기축년에 어떠한 일을 펼쳤고, 어떠한 일들을 했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남은 기축년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다가올 경인
지난 22일 재경안천면향우회에 참석한 한승헌 변호사에게서 그가 최근 출간한 '한 변호사의 고백과 증언'이란 책의 내용을 전해 들었다. 한 변호사는 "70세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가 되니 시기적으로 회고록을 낼 때도 된 것 같았습니다."라며 소개해주었다. 이어 "신문(한겨레신문)에 연재된 걸 모으면서 내가 변호한 사건과 이야
진안고 총동창회가 지난 21일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진안읍사무소 앞에 있는 한우촌에서 모였다. 이날 총동창회에는 김두흠 회장을 비롯해 안한수 초대회장, 유한종 2대 회장 등 지역에서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활동하고 있는 고문 그리고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처럼 모임을 갖고 있는 진안공고 총동창회는 모교사랑의 일환으로 매년 100만원씩 학교발전기금을 진안공고에 전
기축년을 마무리하기 위해 용담 재경 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이화예식장에서 열렸다. 이번 송년의 밤은 정든 고향을 등지고 뿔뿔이 흩어져 살아가는 용담 향우회원들과 용담 주민들이 모여 회포를 푸는 시간이었다. 이날 이종천 회장은 "우리는 고향이 물에 잠기고 정든 고향을 등지면서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라면
반가운 마음에 고향 냄새 뭍은 손을 붙잡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소리로 행사장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재경안천면향우회(회장 허갑주)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종로 5가에 있는 이화예식장에서 열렸다. 안천면향우회 송년의 밤에는 한승헌변호사·성흥수 고문을 비롯한 향우회 회원, 이정열 면장과 함께한 안천면민, 강신창 재경진안군민회장 및 읍&midd
2009년도 재경진안군민회(회장 강신창) 송년의 밤이 열려 군민회 회원들과 고향의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한때를 보냈다. 지난 18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축구경기장 VIP 리셉션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신창 군민회장을 비롯한 군민회 회원, 민주당 정세균 대표, 송영선 진안군수, 송정엽 군의회의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애향의 정을 다지는 시간을
이번주 수화표현은 '교육', '가르치다'입니다 먼저 왼손 엄지 손가락을 펴고 앞으로 내밉니다. 그리고 오른손 검지 손가락을 펴고 왼손 엄지손가락을 가리킵니다. 왼손 엄지손가락을 가리킨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어 줍니다. 왼손 엄지는 사람을 의미하고 오른손 검지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들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오른손 검지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어주지
"저, 동물병원이 비었는데 수의사는 어디에 계신가요." 동물병원 앞을 지나가는 한 어머니에게 동물병원 수의사에 대해 묻자 어머니는 "우리 남편인데"라며 근처에 있는 비닐하우스로 안내했다. 어머니가 안내한 비닐하우스에서 쉴 틈 없이 비닐하우스를 손질하고 있는 수의사 신충식(78)씨를 만날 수 있었다. 신충식 씨가 수의과를
잘 아는 듯 잘 모르는 나라, 일본 근현대사에서 한국과 일본은 항상 적대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는 잘 아는 사실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일본의 근대화 자체가 우리나라를 침범하고 각종 자원을 착취하는 과정이었다. 태평양 전쟁에서도 두 번에 걸친 원자폭탄 투하와 대공습으로 주요 대도시가 초토화될 정도로 무너졌지만, 그럼에도 우리의 남북분단과 한국전쟁이 오히려
양성평등(Gender equality)은 여성과 남성이 정치, 경제, 사회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동등한 참여를 보장받고 동등한 지위에서 동등한 권리와 이익을 향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교육 시간에 빠짐없이 하는 것이 양성평등 교육이다. 이 시간에는 본의 아니게 여학생을 위한 시간이 되어버린다. 세상이 많이 달라져 오히려 남자라서 차별받는 시대가 된 것
일행이 지나가는 곳마다 우리의 방문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한글로 씌어진 "진안군 마을만들기 연수단 환영"의 보드(board)는 더욱 우리를 반갑게 했다. 일본은 현수막을 쓰지 않는 사회이다. 필요할 때만 나무로 만든 간판(?)같은 보드를 크지 않게 만들어 세우거나 전주에 묶었다가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철거한다. 그런 사회임을 알기에 이 한글
김영백(51) 씨가 지난 16일자로 한국전력 진안지점장으로 부임했다. 김 지점장은 서울 중동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1982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인천사업본부 강화지점 전력공급팀장을 거친 후 진안지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영백 신임 지점장은 "진안은 공기가 좋고 산수가 빼어난 것 같아 좋고, 특히 인심이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quo
지난해 초 전라북도로부터 '맛체험 농촌관광마을'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해 온 상전면 신연·대구평마을(추진위원장 안기조)이 맛체험관을 준공했다. 지난 19일 맛체험관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두 개 마을 주민을 비롯해 송영선 군수, 송정엽 의장, 이경옥 행정부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준공식에 참석한 송영선 군수는 "
마령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전희재)가 고향 후배들을 위해 진안사랑지역아동센터 내 진안사랑문고에 270여 권의 책을 기증했다. 지난 21일 '출향인과 함께하는 도서기증행사'라는 이름으로 마련된 이날 전달식에는 마령중 12회 졸업생인 장서권 마령면장과 이문수 센터장, 장유경 작은도서관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매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