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리다 그치기를 반복한 날이었다. 비가 내리자 주민들의 모습도 평상시와는 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다. 왼쪽부터 첫 번째 사진은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며 지나가는 차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모습이다. 백운면 반송리 금마마을까지 간다는 어머니. "아는 차 지나가면 얻어 타려고 섰어." 빗방울 소리는 빨라지는데 마을로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 마이산김치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7일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은 1년 묵은 김치 10톤을 냉장 컨테이너에 실어 미국 뉴저지주로 수출했다. 이번 미국 수출을 이끌어낸 국내 수입대행업체 김정푸드서비스 김경균 대표는 "미국 교민들에게 제공할만한 김치를 찾아 전국을 다녀봤습니다. 한국에 오면 묵은지가 얼마든지 있겠다고 생각
우리 군 초등학교가 오는 22일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군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1일 진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해서 22일에는 백운초등학교, 오천초등학교, 주천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가 23일에는 마령초등학교, 안천초등학교, 외궁초등학교, 24일에는 동향초등학교, 부귀초등학교. 송풍초등학교, 장승초등학교, 조림초등학교가 방학식을 갖는다. 초등학교에서는 진안
안천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다목적실내구장의 완공으로 3년간의 공사가 마무리됐다. 그 동안 추진위원장으로 수고해 온 한견종(57) 위원장을 만나 그 동안의 뒷얘기를 들었다. 2007년부터 진행돼 온 안천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은 일부 주민의 반대에 부딪쳐 사업 내용이 변경되는 등 어려움도 많았다고 한다. "더욱 어려웠던 것은 부지와 자
진안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상현) 마이산클럽 원하연 회원이 2009 골든콕 대상을 받았다. 원하연 회원은 진안군배드민턴연합회 경기이사로 활동하면서 올해에 실시한 각종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원하연 경기이사는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상을 준 것 같다."라면서 "앞으로 배드민턴연합회 회원을
안천면이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의 준공으로 면소재지가 확 바뀌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본 사업은 지난 2007년 2월 1일 전라북도 지정 사업으로 선정되어, 원광대학교 관학협력단의 컨설팅을 받아 안천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사업비 14억 3천5백만 원(도비 8억 3천5백만 원, 군비 6억 원)이 소요된 이번 사업을
마령면 평지리에서 할아버지 한분가 자전거를 매일매일 타고 다녔다. 그런데 어느새11월 18일에 오후 3시에 그 할아버지가 나의 직장 앞에서 자전거 타는 바람에 그만 할아버지 고무신발이 빠졌고, 벗겨진 신발에 자전거가 걸려서 넘어지고 말았다. 저는 일을 하다가 그 할아버지를 도와주려고 자전거를 들었다 . 저는 그 할아버지한테 "괜찮으시냐."
11월10일 날, 화요일날 학교에서 동향면 학선리 봉곡 보건질료소 혈압약 사로 갔더니 정오라 점심먹어로 들어간나 하고 문얼 똑똑 두드렸더니 소장님이 문얼 열고 나오시더니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동네 각시들이 능금리 보건진료소장님하고 그럭케 점심얼 먹고 인넌데 나도 먹어라고 해싸서 갓치 잘 먹었습니다. 오리훈재도 먹고, 맛인는 것도 먹고 나는 밥뿌다고 먼
진도군에서 반출된 진돌(전자번호 016AAF6D)이와 진순(전자번호 016A115F)이 사이에서 지난 10월 22일 다섯 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났다. 진돌이와 진순이는 주천면에 살고 있는 박동규 씨에 의해 지난 2008년 3월, 진도군에서 출생증명서(제2008-399호, 제2008-400호)와 함께 반출됐다. 부·모 견인 진돌이와 진순이는 모두
11월28일 오전에 오미자 넝쿨을 걷어내고 점심때가 데서 들에서 라면을 끓여서 먹고 갑수네가 토마토 밭에 넝쿨 너머가지 말나고 찝은 찝개 빼 달라고 해서 열두시에 가서 주인은 오지 안고 일을 하면서 기다리도 안와서 혼자서 일을 했습니다. 다섯시가 데도 주인 오지 않고 혼자 일을 하다 날이 어두어서 왔습니다. 집에 와서 아들 아빠한태 혼났습니다. 주인이 없으
저는 필리핀에서 온 암백엑 로사린입니다. 2000년 4월 사랑하는 남편과 결혼하여 귀엽고 사랑스런 치환, 치훈, 치현 삼형제를 둔 행복한 엄마입니다. 또 넷째를 가져 내년이면 태어나게 됩니다. 제 필리핀 부모님께서는 매우 온화하시고, 특히 둘째딸인 저를 가장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셨습니다. 저는 2007년 정세리라는 이름으로 개명했습니다. 성격은 솔직한
어느 마을에 부자 친구와 가난한 친구가 살았어요. 어느 날 두 친구는 가까운 산으로 산책을 갔어요. 허름한 옷을 입은 나무꾼이 열심히 나무를 베며 땔나무를 쌓고 있었어요. 나무꾼은 다 쓰러져 가는 오두막에 살면서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쉬지도 못하고 일만 했어요. "쯧쯧, 내가 도와주면 금방 부자가 되어 편하게 살 텐데." 부자 친구가
2009년 12월 1일 그 동안 여성신문 'Dream in Korea' 명예 기자로 활동해온 굴바르친씨는 여성부 최우수 장관상을 수상했다. 'Dream in Korea'는 여성신문에서 결혼 이주여성들의 공동체 형성과 소속감 부여, 자기 발전 및 사회 참여의 기회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약 20주 동안 필리핀 중국 등 9개국과
지난 12월 18일에서 29일까지 이틀간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제11회 전국배구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 및 소프트발리볼 대회가 열렸다. 이 날 진안에서도 외국인 며느리 배구단 대표단 유끼꼬씨 이외 1명, 장수 전주 대표들과 전북 외국인 혼합 팀으로 소프트발리볼 대회에 출전했다. 2006년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진안과 전주 외국인 며느
지난 11월 25일 부귀면에서 사는 말릴로시(필리핀 35세) 가족에 사랑스러운 넷째 아이가 탄생했다. 연달아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며 먼 이국땅에서 아이들 키우면서 살아가는 마릴로씨를 위로하는 사랑의 선물이 도착했다. KBS1 러브 인 아시아에 출연한 전국에 계신 다문화가족 출연자들이 지난 11월 22일 뜻을 모아 서울 인사동에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지난 11월 마지막 토요일인 28일, 우리 가족은 전주에 계시는 할머니 집에게 하하, 호호 웃고 있었다. 할머니 집에서 우리 가족은 각자 맡은 일을 하고 있었다. 나와 동생은 할머니 생신이여서 힘드실까봐 다리를 주물러 드리고, 아빠는 무거운 짐 또는 물건을 날라주셨고, 엄마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셨다. 그런데 그때 덜컥 하는 소리가 나더니 작은아빠 가족
얼마전에 개봉된 '뉴문'이라는 영화 때문에 우리반은 소설책의 인기가 올라갔다. 바로 '트와일라잇 시리즈' 때문이다.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 던 등 총 4권의 책들은 모두 수백쪽의 긴 책이다. 얼마전 선생님께서 빌려주신 '트와일라잇'을 읽고 나는 나머지 3권을 구매했다. 무척 재미있었다.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등이 나와 무척 흥미진지
우리 마령초등학교에는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제 친구 '정은주'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언제나 기운이 넘치고 목소리가 엄청나게 커, 친구가 마음먹고 소리를 내면 고막이 찢어질 듯 합니다. 친구 덕에 귀가 아픈적도 많았지요. 게다가 그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소리를 지르는 것이어서 죽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 앞에서 얌전하게 글을 쓰다가 "
요즘엔 4학년 애들과 5학년 애들이 서바이벌 총 놀이을 즐겨한다. 서바이벌 총 놀이을 재미있게, 그리고 신나게 한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총을 가지고 쏴서 두꺼운 잠바에 맞으면 아프지 않지만 얼굴 부위, 그 중 귀를 맞으면 귀가 들리지 않을 수도 있고, 눈에 맞으면 실명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은행털이범 등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벌써 석 달째다. 오늘도 학교 앞에 있는 화분에 꽃배추가 뽑혀 있고, 화분은 분수대 안에 던져져 있다. 쓰레기통도 뒤집힌 채로 여러 개가 널브러져 있다. 교문 앞에 있는 화분도 꽃배추가 다 뽑힌 채로 있고, 운동장에 있는 정글짐과 아이들이 노는 모든 놀이기구들이 다 뒤집어져 있다. 유치원 뒤로 난 유리창은 벌써 깨진 것이 몇 차례다. 구석진 곳에는 담배꽁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