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에 출간한 진안예총 허호석 회장의 동시집 「햇살의 첫동네」가 제13회 전북예술상에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동시집 「햇살의 첫동네」속의 '아침 아이들'이란 작품은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명작 동시에 선정되어 최남선, 윤동주, 김소월, 윤석중, 방정환 등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동시 '아침 아이들'과 더불어
우리군 미래발전상으로 '친환경농특산물'을 꼽는 주민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군청 강당에서는 우리군 장기종합발전계획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농산어촌홍보개발원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진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요약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용역수행기관 관계자는
용담댐주변지역 지원금 배분이 4개 군의 이의 제기로 난항을 격고 있다. 지난 2일 용담댐관리단 2층 상황실에서 용담댐주변지역 지원사업협의회(위원장 고근택 진안군 부군수)가 열렸다. 총지원금 27억 5천4백만 원 협의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5억4천680만원을 두고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금산군, 완주군 등 5개 군이 지원금 배분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
3년을 기다려온 군 단위 귀농귀촌 모임이 '뿌리협회'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창립했다. 지난 4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린 제2회 귀농귀촌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15명의 이사 중 주천면 강촌마을의 서상진(사진) 씨가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상임이사는 귀농귀촌활성화센터 최태영 사무국장. 본부이사는 성여경(동
우리군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축제인 제2회 귀농귀촌문화제가 열렸다. 지난 4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린 귀농귀촌문화제는 읍내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걸개그림 함께 그리기, 비빔밥 나눠먹기, 활동영상 감상,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귀농귀촌인들의 연대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요즈음 뉴스의 톱은 단연 철도노조의 파업이었다.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이번 파업은 법령이 보장하는 노조활동의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난 불법파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여러 번에 걸쳐 철도노조 파업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사실상 강경 처리를 주문했다. 여기에 대부분의 방송은 시간마다 철도
11월 한 달 동안 우리 진안을 떠난 인구가 28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읍이 가장 많은 121명이 떠났고, 성수면은 32명, 마령면은 28명, 부귀면도 25명이 지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백운면 21명, 주천면 17명, 정천면 16명, 동향면 16명 등 11개 읍면 중 8개 읍면이 두 자리 수 이상 전출인구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30만 원 미만의 소규모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군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30일 제171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정흠 의원이 입법발의한 '진안군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번 조례에서 김 의원은 재난구호와 재난복구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공공시설물 및 주택 등 14억 원 이상의 재난을 당할 경
▲ 지난 4일 오전 8시를 넘긴 시간이었다. 차가운 새벽 수증기가 내려와 앉으면서 얼음이 되더니 꽃처럼 폈나보다. 세상 빛깔 참 곱다.
2010년도 우리군 예산이 올해 예산 2,300억 4천7백만 원보다 1.62%인 37억 2천8백만 원이 감소한 2,263억 1천9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제171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한 2010년도 예산안 규모가 이와 같이 감소한 것은 지방소득소비세 도입과 내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가 원인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회계별로 분
지난 4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지역주민과 귀농인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제3회 뿌리생활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 수필, 사진, UCC 등 4개 부문에서 27편이 접수돼 이중 17편이 입상했다. 이번 뿌리 생활문학상은 귀농귀촌인의 준비와 정착 등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경험담과 지역주민으로서 귀농귀촌인을 접하면서 겪은 갈등과 미담사례 등을 담은 글들이 당선
전북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도길(17. 사진) 학생이 일본 북해도대학교에 합격했다. 김도길 학생은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북해도대학교 진학에 앞서 일본어 연수를 받는다. 연수를 포함해 북해도대학교 유학까지 5년간 소요되는 비용 1억 5천만 원 전액 장학금을 받아 생활한다. 김도길 학생은 진안군청 농업기술센터 김성권(성수면) 농업인 상담소장의 막내아들이
교문 앞에 도착하기 약 10m 전부터 경적이 울린다. 통학버스가 교문 앞에 도착했다는 신호다. 이 차량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경적을 듣고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통학버스에 올라타야 한다. 아이들이 타는 통학버스 차량은 45인승 대형버스. 이 버스는 학교 교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통학버스다. 학교 근처에 이 통학버스가 주차할 공간 또한 여의치 않다. 좁은 도로
영남일보가 제3회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비영리 공익광고 게재'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호)가 주최했다. 이날 영남일보는 지난해에 '동네뉴스 편집국' 운영에 이어 '이제석의 좋은 세상 만들기'란 주제로 2년 연속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제석의 좋은 세상 만들기는 적십자, 환
부귀농협(조합장 정종옥) 마이산 김치 가공공장 준공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은 황의영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총본부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송영선 군수, 송정엽 군의회 의장, 이경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강신창 재경군민회장 및 향우회원, 김종훈 농림수산식품부 녹색성장정책 국장, 부귀농협 전·현직 이·감사 및 조합
하루종일 더덕을 캐고 와서 저녁을 먹고, 너무 힘이 들어서 잠을 자는데 현간문이 열니는 소리가 나서 방에서 현관을 나가 보니 둘째 아들 친구가 사과을 한박서 과져왔습니다. 거시리 추워서 전기날로을 꼽고 차을 한 잔식 대접하고, 과일도 과자도 먹으면서 재미있게 놀다갔습니다. 전기날로를 뽀바서 방이 추워서 방에다 꼽고 조금 잇어니 너무 덥다고 해서 전기날노가
친구들과 합천 해인사 첫걸음. 집에서 나락비고, 보리방아 찍고, 질삼하고 오랜만이 합천 해인사 절로 다녀왔습니다. 다음날 남해대교 건너갈 때 너무 신기합니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새가 말한다고 해서 찾아가니 기가 맥혔습니다. "안영하세요. 천천이 줄 맞차가세요." 앵무새가 말하는 것을 처음으로 보았어요. 기차도 첨으로 보고요. 그때 그 세
지난 21일 동향면 자치센터에 보은 흙사랑 한글학교에서 박옥길 선생님이 오시고, 학생들도 많이 오고, 서로 인사도 나누고, 선생님들께서 좋은 말씀도 하시고, 학생들하고 친구가 되자고 약속하였습니다. 친구들하고 노래도 부루고, 춤도 추고, 이야기하며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면장님께서 이 장소에 계시지 안았지만 점심식사는 면장님이 주셔서 잘 먹었습니다.
요즘 대한민국 어딜가도 취업난이 심각한 현실이다. 지방은 취업난이 더욱 심각한 수준이다. 한국사람들도 겪고 있는 문제인 만큼 이주여성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주여성들이 취업정보가 부족해서 많이 힘들다고 한다. 1년 전 일이었다.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서 일자리를 찾아 본 경험이 있었다. 그런데 진안군 어디에서도 취업상담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 그
혹시 여러분도 이런 어려움 점이 있었습니까? 부귀면에서 살고 있는 람티미한라고 합니다. 2004년도에 친구가 소개해 줘서 저희 신랑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 아무것도 모르는 저 신랑만 믿고 따라 한국에 왔습니다. 그래서 한국 생활에 어려움 점을 많이 겪고 있었습니다. 밖에 나가는 것은 생각만 해도 무서웠고, 동네 사람들이 쳐다보기만 해도 얼른 집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