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은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새롭게 부여한 '도로명주소' 시설물을 이번 주부터 우리 지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명주소'는 관내 430개 도로구간을 설정하고 도로명(예: 구운마을→ 구운길)을 변경하여 사람이 30일 이상 거주한 주택과 건물에 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우리군은 '도로명주소' 사업을 2007부터 총10억 원의 사업비로 진행
귀농하는 대부분의 부부가 남편의 의지로 귀농을 단행한다. 귀농하고자 하는 남편의 뜻을 아내가 따르면 귀농가족을 이루는 것이고, 반대하면 귀농을 포기하거나 홀아비 신세를 면치 못한다. 농사가 힘을 써야하는 일이기에 남자들의 도전이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노범석(43)·이지연(40) 부부는 그 반대의 경우다. 아내 이지연 씨가 농사를 짓고자 하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2009년 2월 16일) 이후 장기기증에 동참한 사람들이 우리 지역에서도 확인됐다. 장기기증에 동참한 사람들은 천주교 진안성당 신자들이다. 진안성당은 지금까지 27명이 장기기증을 희망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증을 받았다. 진안성당 신자들은 '뇌사시 장기기증'과 '사후 각막기증' 등의 기증을 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기기증은 뜻있는
많은 관광객이 마이산을 찾아온다. 신비스런 마이산을 보면서 어떻게 이처럼 콘크리트공사를 잘 해 놓았냐며 감탄한다. 관광객은 마이산에 오면 탑사도 구경하고, 금당사도 구경한다. 또한 금당사만 구경하는 관광객도 있고, 탑사만 구경하는 관광객도 있으며, 그냥 지나치는 관광객도 있다. 그동안 마이산에 오는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받아왔으나 입장료 징수가 폐지되었다.
지난 4일 백운면 반송리 두원마을에서 남원 양씨 진안 종중(회장 양재규. 80) 제실 상량식을 했다. 이날 상량식에는 양씨 종중 관계자를 비롯해 박연기 백운농협 조합장과 서철동 전 군의회 의장,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상량식은 양씨 종중 제실의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진행됐다. 마룻대는 제실의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보를 얹은 다음 올리는
아이들에게는 교과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사회 적응 교육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준 학생들이 있다. 바로 진안초등학교(교장 고재승) 열린반 학생들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 정성스럽게 색칠하는 모습. 나름대로 꾸미는 모습. 이러한 모습 속에서 수많은 활동이 이루어졌다. 아이들 손에는 어느새 붓이 들려 있었고, 붓에는 물감이 묻혀
우리고장 공공주택 LPG 소비자가격이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너무 비싸다며 주민들이 공급가격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고 나섰다.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한 주민은 "차량용 충전소마다 LPG 소비자가격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가 있다."라며 "하지만 우리 고장의 LPG 소비자가격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납득할
지난해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실적 도내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던 우리 군이 올해에는 최우수군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한 그린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82개 마을 참여, 용담호 자율수질관리 정착 추진, 민선4기 이후 8개 사업장에 대해 상수도와 하수도 사업 병행 실시로 8억원의 예산 절감과 주민불
지난 5월에 출간한 진안예총 허호석 회장의 동시집 「햇살의 첫동네」가 제13회 전북예술상에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동시집 「햇살의 첫동네」속의 '아침 아이들'이란 작품은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명작 동시에 선정되어 최남선, 윤동주, 김소월, 윤석중, 방정환 등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동시 '아침 아이들'과 더불어
우리군 미래발전상으로 '친환경농특산물'을 꼽는 주민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군청 강당에서는 우리군 장기종합발전계획과 관련한 주민 공청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수행기관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사)농산어촌홍보개발원이 지난 6월부터 진행한 '진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요약발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용역수행기관 관계자는
용담댐주변지역 지원금 배분이 4개 군의 이의 제기로 난항을 격고 있다. 지난 2일 용담댐관리단 2층 상황실에서 용담댐주변지역 지원사업협의회(위원장 고근택 진안군 부군수)가 열렸다. 총지원금 27억 5천4백만 원 협의회에서 결정할 수 있는 5억4천680만원을 두고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금산군, 완주군 등 5개 군이 지원금 배분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해
3년을 기다려온 군 단위 귀농귀촌 모임이 '뿌리협회'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창립했다. 지난 4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린 제2회 귀농귀촌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했다. 15명의 이사 중 주천면 강촌마을의 서상진(사진) 씨가 대표이사로 선출됐다. 상임이사는 귀농귀촌활성화센터 최태영 사무국장. 본부이사는 성여경(동
우리군 정착하고자 하는 귀농귀촌인의 축제인 제2회 귀농귀촌문화제가 열렸다. 지난 4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린 귀농귀촌문화제는 읍내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걸개그림 함께 그리기, 비빔밥 나눠먹기, 활동영상 감상,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귀농귀촌인들의 연대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요즈음 뉴스의 톱은 단연 철도노조의 파업이었다.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처 장관들은 공동담화문을 통해 "이번 파업은 법령이 보장하는 노조활동의 합법적인 범위를 벗어난 불법파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여러 번에 걸쳐 철도노조 파업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사실상 강경 처리를 주문했다. 여기에 대부분의 방송은 시간마다 철도
11월 한 달 동안 우리 진안을 떠난 인구가 28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읍이 가장 많은 121명이 떠났고, 성수면은 32명, 마령면은 28명, 부귀면도 25명이 지역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백운면 21명, 주천면 17명, 정천면 16명, 동향면 16명 등 11개 읍면 중 8개 읍면이 두 자리 수 이상 전출인구수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30만 원 미만의 소규모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군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난달 30일 제171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김정흠 의원이 입법발의한 '진안군 사유시설 피해 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이 가결됐다. 이번 조례에서 김 의원은 재난구호와 재난복구비용 부담 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하면 공공시설물 및 주택 등 14억 원 이상의 재난을 당할 경
▲ 지난 4일 오전 8시를 넘긴 시간이었다. 차가운 새벽 수증기가 내려와 앉으면서 얼음이 되더니 꽃처럼 폈나보다. 세상 빛깔 참 곱다.
2010년도 우리군 예산이 올해 예산 2,300억 4천7백만 원보다 1.62%인 37억 2천8백만 원이 감소한 2,263억 1천9백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제171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제출한 2010년도 예산안 규모가 이와 같이 감소한 것은 지방소득소비세 도입과 내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가 원인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 회계별로 분
지난 4일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지역주민과 귀농인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제3회 뿌리생활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시, 수필, 사진, UCC 등 4개 부문에서 27편이 접수돼 이중 17편이 입상했다. 이번 뿌리 생활문학상은 귀농귀촌인의 준비와 정착 등 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경험담과 지역주민으로서 귀농귀촌인을 접하면서 겪은 갈등과 미담사례 등을 담은 글들이 당선
전북과학고등학교에 재학중인 김도길(17. 사진) 학생이 일본 북해도대학교에 합격했다. 김도길 학생은 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북해도대학교 진학에 앞서 일본어 연수를 받는다. 연수를 포함해 북해도대학교 유학까지 5년간 소요되는 비용 1억 5천만 원 전액 장학금을 받아 생활한다. 김도길 학생은 진안군청 농업기술센터 김성권(성수면) 농업인 상담소장의 막내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