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면 학선리 봉을곡마을에 무더운 여름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주민들의 쉼터가 새 단장 했다. 수월대라고 부르는 쉼터는 봉을곡마을 하천 옆 고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마을에서는 약 15년 이상 된 이전 수월대를 철거하고 이전보다 더 확장된 수월대를 만들었다. 이 마을 주민은 "수월대는 전국에서 가장 시원한 곳에다 지었다."라며 "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하천의 보가 망가져 농사에 지장을 주고 있다. 동향면 봉곡마을 앞 하천에는 5년 전 만든 보 두 개로 물을 막아 인근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내린 폭우로 보 밑바닥 흙이 급류에 쓸려나가 보 밑바닥이 터졌다. 이 때문에 이 보에서 물을 대던 논과 밭 약 6만6천㎡에 댈 물이 부족해 농사를 망칠지도 모른다는 주민들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안군협의회는 지난 8일 군민자치센터에서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이번 통일시대 시민교실에 참여한 주민들은 남북분단의 참상을 전하는 동영상을 시청한 후 전북대학교 김창희 교수의 '한반도 평화정착과 6자회담', 우석대학교 송정호 교수의 '남북관계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이날 시민교실 강좌에 앞서 남북통일
군이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기울타리 설치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군은 7천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멧돼지, 고라니 등으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해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전기 충격식 울타리 시설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56농가가 시설 지원을 신청했으나 예산이 한정 돼 있어 절반 정도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지난 10일 오전 8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 진안초등학교 교정에서 최신형(진안읍·41)씨를 만났다. 하늘색 제복에 정모를 쓰고 보잉 선글라스를 쓴 최 씨는 흡사 경찰관을 떠올리게 한다. 거기다 직접 운전하고 있는 '질서계도차량'도 겉으로는 경찰차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그는 경찰관이 아닌 무진장여객에 종사하는 버스기사다. 직접 제작한
7월 들어 2명이 뱀에 물린 것으로 진안119안전센터는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7시쯤 마령면 평지리 김아무(여·74)씨가 밭일을 하다 좌측 손가락을 뱀에 물려 119가 출동했다. 앞선 지난 1일에도 오아무(남·50세)씨가 논일을 하다 못자리판 사이에 숨어있는 독사에 우측 무릎 위를 물려 신고가 접수됐다. 진안 119
전라북도 소방본부 신완화(57) 대응구조과장이 무진장소방서 신임서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0일 취임한 신완화 신임 서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1977년 소방에 입문해 군산소방서 및 완산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전북소방본부 상황실장 및 대응구조과장 등을 거치며 기획업무, 소방현장중심행정을 펼쳤다. 신완화 신임서장에게 자리를 물려준 김대완 전 서장은 지난달 27일
우리 고장 주유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휘발유와 경유 값이 지난주에 비해 1원 오른 가격으로 하락세를 멈췄다. 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주 1천895원에서 1원 오른 1천896원이다. 경유는 1천899원에서 1원 오른 1천900원을 기록했다. 현재 평균가격을 보면 3주 연속 하락세가 멈추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주유소 유가를 공개하고 있는 한국석유공사 오피넷(w
사회복지협의회 송상모(63세) 회장의 남몰래 선행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송 회장은 결산검사위원 수당으로 받은 2백만 원을 지역을 위해 써달라며 송영선 군주에게 전달했다. 송 회장의 이번 성금은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검사 위원으로 20여 일 동안 근무하고 받은 금액이다. 송회장은 "요즘같은 경제도 세상에 국가도 혼란스운 상황
'전북산림환경연구소' 본 공사를 8월초 착공한다. 군에 따르면 산림환경연구소 이전 터인 백운면 덕현리 산 102번지외 87필지 330,559㎡중 국유지를 포함해 78필지 234,998㎡에 대해 토지사용승낙서를 받거나 소유권 이전 등록을 마무리한 상태다. 이중 1차 연구소 건물이 들어설 22필지 81,481㎡는 백운면산림환경연구소 유치 추진위원회(위원장
동향초등학교(교장 임태훈)가 옛 사진이나 추억이 될 만한 것들을 찾는다. 30여 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동향초는 2년 전 국지성 호우로 학교 역사를 증명해 줄 자료를 소실했다. 이로 인해 학교 역사를 대변해 줄 자료가 전무해 그 보완책으로 자료를 대대적으로 수집하고 나선 것이다. 수집하는 자료는 빛바랜 사진이나 졸업사진, 소풍가서 찍은 흑백사진, 옛날 통
600년 이상된 군 보호수가 군의 관리 부실로 고사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다. 주천면 무릉리 강촌마을 887번지에 보호수로 지정된 대추나무가 군의 늦장대응과 관리 부실로 인해 고사했다고 마을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우리 군에서 가장 오래된 대추나무로 인정받고 있는 이 보호수는 주변에 작은 나무둘이 함께 자라고 있다.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이 나무는 지난 20
동향면 박관순씨 자녀 박혜민 학생이 농협중앙회 문화복지재단으로부터 장학생으로 선발돼 25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 동향지점(지점장 한규형)은 지난 9일 동향면사무소 열린 영농회장과 부녀회장 회의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혜민 학생을 대신해 박관순씨에게 2008년도 농협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황평주 조합장은 &q
김대섭 도의원은 진안군에 보건의료원을 건립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지난 7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김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김 의원은 "개인병원 유치보다 모든 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의료원이 오히려 더 주민들에게 이롭다."라며 "진안도 다른 시·군처럼 보건의료원으로 가는 것이 미래지향
우리군 인사가 빠르면 오는 20일을 전후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에 따른 후속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3일 진안군의회에서 '진안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진안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의회에서 원안 가결되면서 그에 따른 인사가 될 것으로
언젠가 기자들의 방담기사를 본 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다. 민완기자가 되고 특종을 터트리려면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라는 물음에 상당수의 기자들은 출입처에 들어갈 때는 아예 얼굴에 철판을 깔고 들어가라고 했다. 세상물정 모르는 올챙이 기자들이 출입처에 들어가 깍듯이 예의를 차리다가는 특종은커녕 겨우 보도자료나 달랑 받기 예사란다. 그러나 그래서야 기자노
제5대 의회가 개원한 지 벌써 2년의 세월이 흘렀다. 지난 3일 진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는 많은 방청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송정엽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전반기 의정을 김정흠 의장이 이끌어왔다면 후반기 의정을 마무리해야 할 송정엽 의장의 책무가 막중해 보인다. 전반기 군의회가 마무리되고 새롭게 시작하는 지난 7일 의장실에서 송정엽 의장을 만났다. △먼저,
전광상 부군수는 결국 아무런 답변도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변인들을 통해 "나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라는 말만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 부군수가 "진안신문 기자가 농업기술센터에 가서 컴퓨터를 마음대로 켜고 (직원의) 책상서랍을 열었다."라는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것과 같은 방법이었습니다. 일단 불분명
보건소는 제21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연포스터 및 글짓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금연포스터·글짓기 공모전에 포스터 68점, 글짓기 70점 등 총 138점이 공모됐으며 이 중 22점을 선정해 시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포스터·글짓기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에게
마령중학교를 설립한 고 휘산 전태주 선생의 송덕비 제막식이 오는 24일 본교 교정에서 거행된다. 이번 제막식은 고인의 공덕을 기리고 숭고한 정신을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고자 후학(後孫)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 전태주 선생은 마령면 원평지 마을에서 전선옥과 최정덕의 장남으로 태어나 지난 2008년 6월 6일 103세의 일기로 서거했다. 전태주 선생은 일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