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목요일 날 하루 종일 왔다.아들 와서 어머니 밥 한그릇 사 드린다고 왔다. 안성가서 점심 먹고, 동향가서 기름 깨 차다 각구강개 내가 편해서 좋았습니다.비는 오고, 학교 가서 그림 그리고, 노래도 배우고, 재미있지요. 책 익기 하고 즐급습니다. 간식주지, 차 끓려 주고.30 날 토요일 날, 노인 드리 회관 뜨랑 돌판 까른거 딱고, 씩고, 늙은이드리 힘들게 닥아습니다. 힘들게 욕 봤다고 점심 사 주셨습니다.열한시 2십분에 콩만큼 큰 우박이 하야캐 왔다. 비가 오다 뇌송을 하고 무서웠다.나는 쥐하고 산다. 거실에 쥐가 인는지 고고
4월 2일 화요일, 아침에 일러나니 어디선가 전하가 걸여와 바드니 "학산 보건소로 밥 먹지 말고 6시에 나오세요. 건강검진 받씁니다" 했다.요즘 날씨는 땃뜻하여 꽃이 만발되여 우리 집 앞에 매화꽃이 화나게 피여 아름답게 피여 참 이뿌고 보기 좋와요.꽃도 이뿌게 잘 피고, 들에 나가보면 우리 마늘 밭을 바라보니 잘 낳서 이뿌고, 마늘이 섹갈도 청섹이 말고 고와.이뿌게 잘 크고 있어.들에는 먹을 것도 많아. 나물도 뜨더다 쌀마서 무처 먹으면 세맛으로 맛있지요. 쑥도 뜨더서 들깨 갈라 국물 놋고 끄리니 세맛으로 맛있어.들에 여기 저기 기
지난 토요일에는 대빵손자 심현우, 손부 임지영, 진손자 심우주하고 가족이 왔다.우주가 많이 보고 십퍼는데, 와서 정말 좋았다.내가 좋와하는 것만 골고로 사다 해 주서 맛있개 잘 먹고, 진손자하고 잠을 잤다. 정말 재미있개 놀았다.저녁을 해서 먹고, 설거지도 다 해 놓고 갔다. 좋았다. 정말 행복했다.30일 날은 장수군 장안산에서 산신제를 지내는데, 산악회 열으 면에서 와서 백명이 왔다. 돼지머리, 떡시루, 배, 사과, 바나나, 열으가지 차여놓고 지냈는데, 비가 와서 모두 차로 들어갔다.힘들었다.점심은 도시락 모두 주서 먹지도 못하고
4월 3일, 오늘은 보건소 오라고 한다. 갔다 오야지.우리가 살면 한 오백년 살라든가.세월이 가다 보면 때가 온다. 이팔 청춘이다.서산에 꽃은 만발하였다. 우리도 때가 온다.개날이 꽃도 만발하고, 참꽃도 만발하다.우리 동생들이 오월 오일 날 와서 어머니 산소에 와서 손 보고 간대요.
3월 31일, 마이골 작은영화관에서 형과 함께 '고질라 앤 콩 뉴엠파이어'를 보았다.기대했던 영화여서 설렘 가득으로 재미있게 봤다.이번 영화에서 내가 재미있다고 느낀 부분과 너무 재미없었던 부분이 있다.재미있다고 느낀 이유는, 일단 고질라의 생김새나 콩의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싸우는 장면이 재미있었다.재미없다고 느낀 부분은 영화에서 세계관에 대한 설명과 사건의 발달부분이 너무 길어져서 재미있다고 생각했던 싸우는 장면과 개그장면이 많이 짧아지고, 없어졌다고 느껴졌다.아무튼 영화 자체는 너무 재미있었다. 영화를 본다면 추천해 주고 싶
학교가 끝나고, 방과후도 끝났다.4월 2일은 수영수업을 하는 날이기 때문에 나는 곧바로 차를 타고 읍내로 나가 수영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수영장에 들어갔다.잠시 후 선생님이 들어오셨다. 우리에게 여섯바쿠를 자유형 발차기를 하라고 하신 후 갑자기 사라지셨다. 영문을 모르는 우리는 여섯바퀴를 돌기 시작했다. 대략 4바퀴를 돌았을 때 팔과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그때였다. 갑자기 옆에 한 분이 나타나 수영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분은 다름아닌 우리 선생님이셨다.나는 빨리 6바퀴를 마친 후 선생님께서 수영하시는 것
4월 3일 학교 강당에서 2교시에 체육 했다. 강의림 선생님이 와서 체조를 했고, 공 패스 하는 거 배웠다. 탁구도 쳤다.비가 너무 많이 왔다. 보듬센터에 와서 세월호에 대해 배웠다.세월호 얘기가 너무 슬펐다. 그래도 돌아가신 선생님들이랑, 누나, 형들을 응원하고 싶었다.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세월호 리본도 만들었고, 가방에 달았다.노란 별종이에 글도 썼다.형들, 누나들 죽게 한 선장님 나빠요.
전주 선화학교에서 실장이 됐다. 하기 싫은데 얘들이 뽑았다. 아쉬웠다.나는 전주 선화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기숙사에서 청소하는게 재미있는데 힘들다.전주 선화학교에서는 도자기, 세탁, 바리스타, 조립, 대인서비스, 외식서비스, 컴퓨터 등 수업을 받는다. 방과후도 한다. 방과후는 아트공예, 정리수납, 중창단을 한다. 방과후는 정말 재미있다.전주 선화학교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어서 좋다. 그리고 전주 선화학교 점심은 정말 맛있다. 그리고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기숙사에서 운동을 한다.전주 선화학교는 3시 40분에 끝난다. 학교
기자는 정확히 어떤 직업일까?여러 가지 사건을 써서 기사로 만드는 것 만이 기자일까?내 장례희망에 기자를 추가했기 때문에 정확하게 기자가 하는 일을 알아봐야겠다.내가 생각하는 기자는 여기 저기에서 일어나는 일을 가지고 그 일에 대한 이야기를 신문에 올리고, 사람들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게 해 주는 사람 같다. 내가 아는 것은 이것밖에 없지만 더 알아보면 되겠지?지금까지 내가 텔레비전에서 본 기자는 대통령이 어떤 일이 일어나 그곳에 갈 때와,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끌려갈 때 기자들이 와서 한꺼번에 어려가지를 묻는 모습이었
지난 3월 30일, 조림초 체육관에서 제2차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배드민턴 대회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었고, 나는 백팀이 됐다.나는 잘하는 형들과 친구와 한 팀이 되어 기분이 좋았다.먼저, 배드민턴 OX 퀴즈를 했는데, 나는 친구에게 속아 아웃이 됐다. 다행히 우리 팀이 잘 해 줘서 무승부가 됐다.다음은 훌라후프에 콕을 넣는 게임을 했다. 서브를 받아 쳐서 넣는 게임이다. 나는 6개 중에 2개를 넣었다. 결과는 16대 9로 우리가 압승했다.마지막은 오늘 대회의 꽃. 배드민턴이다.우리는 계획을 짰다. 먼저 잘하는 형들과 동생이 팀을
우리 완산고등학교에는 동아리가 많다. 대략 30개 정도가 있다.나는 그 중 하나인 컴퓨터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다.먼저, 동아리 가입 기간이 되면 신청서를 받는다. 이 신청서에는 학교에서 어디에 들어갈 것인지를 물어보는 신청서가 아니라, 각 동아리에서 따로 신청서를 받는다.그 후 면접을 보는데, 면접줄이 긴 곳도 있고, 짧은 곳도 있었다. 내가 들어가려고 한 동아리는 면접줄이 많이 길었다. 대략 20명 정도가 면접을 봤던 것 같다.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동아리 줄 보다 더 긴 면접줄이 많았다. 다른 과학동아리에
텃밭 시간에 별명 인형던지기 놀이를 했다.선생님이 자연, 곤충,식물 같은 것으로 별명을 정하라고 했는데, 난 별명으로 '몰라요'라고 하려고 했다.그런데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바선생'으로 지었다.'바선생'도 마음에 들었지만, '몰라요'가 더 나았다."아. 진짜 '몰라요'로 하고 싶다."이렇게 마음속으로 말했다.
이번 주 배워볼 수어는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는 마이산'입니다. 수어 표현은 박정원 관광과 관광정책팀장이 해 주셨습니다.먼저 '모든'이라는 표현은 두 손을 펴서 손등이 위로, 손끝이 밖으로 향하게 해 마주 댔다가 원을 그리며 내려 두 손의 새끼손가락 옆면이 닿게 해 줍니다.'소원'이라는 표현은 오른 주먹의 엄지와 검지를 펴서 끝 바닥을 목에 댔다가 밖으로 내밀면서 손가락을 붙여줍니다. '이루다'는 손등이 위로 손끝이 오른쪽으로 향하게 편 왼 손바닥에, 오른손 손바닥이 안으로, 손끝을 위로 향하게 하여 반원을 그리며 왼 손바닥에 올려
몸에 좋은 음식이란 어떤 음식을 말하는 걸까?!좋은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 재료가 필요하다. 나는 그것을 발효 식품이라 말하고 싶다. 여기에서 발효식품은 음식의 재료로도 사용되는 발효장인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등과 조미료로 알려진 자연발효식초를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관심이 커진다.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감소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발효식품은 정말로 나이가 들수록 이라는 말이 생각날 때 가장 잘 맞는 식품이다. 좋은 식품은 예방과 치유도 가능하게 한다. 이와 더불어 좋은 환경 즉 자연환경도 건강한 음식만큼
국회의원 총선 때마다 '정책이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이번 총선은 더욱 심각한 것같다. 그나마 나오는 공약들을 보면, 개발공약이거나 졸속적인 공약들이 많다. 국가의 미래나 시대적 과제에 대한 고민을 제대로 담고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 지역문제와 관련해서도 '지역소멸'이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되지만, 수도권 일극집중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대안은 제시되지 않는다.그래서 총선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 개혁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할 상황이다. 특히 주권자인 국민들 사이에서부터 그런 논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 우리는 지난 참사를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 안전한 세상을 넘겨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울분이 많은 이유 "자신의 고통이 존중받지 못할 때, 인간은 무너진다"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채정호 지음2014년 4월 모든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준비하면서 슬픈 이야기는 마음이 아파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추모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찾아보다『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을 발견하였다. 우리
3월 21일 목요일. 오늘은 병원 가서 무릎 주사 맞았다. 물 빼다 와서 점심 먹고 밭에 도라지 조금 캐고 왔다.날씨가 바람이 너무 불고 추어서 밭에 가도 못하고 와서 그림만 그리고 해가 다 갔네.이제 밤은 짧고 해는 길고, 춘분이 지나면 조금씩 달라진다.오늘은 깨 기름 짜로 갈려고 씨서서 마당이다 두 멍석 너러는데, 비가 와서 데기 바빳다. 다 치우고 난이 비가 그쳤다.더덕씨을 찾았다. 파씨도 찾고.25일 밤새도록 비 오는 소리에 잠을 설쳤다.26일 날도 춥고, 나가기 싫어서 밭에 파씨 심어야 하는데 "내일 가자"하고 안 갔다.
3월 21일 목요일, 산악회에서 여수로 여행을 다여왔다.영취산에 오르니 개나리꽃도 피어있고, 참꽃도 피어있었다. 벌써 봄이 와 있었다. 세시간 동안 산행을 하고 내려왔다.여수 수산시장에 가서 구경하고, 회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돌산대교를 건너고, 거북선 대교도 건넜다. 바다가 보이고, 가슴이 확 터였다.광양 매화마을에 가서 매화꽃을 많이 봤다. 그래고 개나리, 산수유, 살구꽃도 많이 피어있었다.그리고 집에 왔다. 정말 재미있었다.토요일 날은 딸, 셋째아들하고 왔었다. 일을 많이 하고, 내약 우황청심원 2통 사 왔다. 정말 좋아.
3월 24일 일요일. 오늘 날시는 어중춘하니 흐려서인지 내 몸이 으스스하다.어재는 진안 기뿐소식 교회서 박목사님이 오신다는 열락을 받았다. 전도사님이 내 몸이 안 조은 걸 알고 "목사님깨 안수기도를 부탁 드릴테니 꼭 와서 안수기도 받으세요. 기도 받고 건강해지면 좋은 일요. 귀한 목사님 기도 꼭 받으세요"라고 해서 "받둘깨요"라고 대답했습니다.기도해 주시고, 맛있는 저녁식사 먹게 해 주시고,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그리고 공연도 보고, 관광차로 집에다 실어다 주셔서 고맙습니다. 공연도 보고, 관광차로 집에다 시러다 주시고, 감사
어지는 비도 많이 왔다. 오늘은 맑다.우리 딸 와서 좋았다. 오늘은 가고 난 개 서운하다. 딸 자식은 가고 나면 서운하다.우리는 인재 감자 심었다. 마늘 밭이 비루 주고 비가 와서 좋았다.나는 인재 고구마 심었다. 토란도 심어다. 쪽파도 모종했다. 비가 와서 잘 살거다. 들과 밭이 간 개 쑥이 나서 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