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0일, 조림초 체육관에서 제2차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배드민턴 대회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었고, 나는 백팀이 됐다.나는 잘하는 형들과 친구와 한 팀이 되어 기분이 좋았다.먼저, 배드민턴 OX 퀴즈를 했는데, 나는 친구에게 속아 아웃이 됐다. 다행히 우리 팀이 잘 해 줘서 무승부가 됐다.다음은 훌라후프에 콕을 넣는 게임을 했다. 서브를 받아 쳐서 넣는 게임이다. 나는 6개 중에 2개를 넣었다. 결과는 16대 9로 우리가 압승했다.마지막은 오늘 대회의 꽃. 배드민턴이다.우리는 계획을 짰다. 먼저 잘하는 형들과 동생이 팀을
우리 완산고등학교에는 동아리가 많다. 대략 30개 정도가 있다.나는 그 중 하나인 컴퓨터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들어가는 과정이 재미있다.먼저, 동아리 가입 기간이 되면 신청서를 받는다. 이 신청서에는 학교에서 어디에 들어갈 것인지를 물어보는 신청서가 아니라, 각 동아리에서 따로 신청서를 받는다.그 후 면접을 보는데, 면접줄이 긴 곳도 있고, 짧은 곳도 있었다. 내가 들어가려고 한 동아리는 면접줄이 많이 길었다. 대략 20명 정도가 면접을 봤던 것 같다.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동아리 줄 보다 더 긴 면접줄이 많았다. 다른 과학동아리에
텃밭 시간에 별명 인형던지기 놀이를 했다.선생님이 자연, 곤충,식물 같은 것으로 별명을 정하라고 했는데, 난 별명으로 '몰라요'라고 하려고 했다.그런데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바선생'으로 지었다.'바선생'도 마음에 들었지만, '몰라요'가 더 나았다."아. 진짜 '몰라요'로 하고 싶다."이렇게 마음속으로 말했다.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세월호 참사 10년을 맞아 우리고장에서도 그 날을 기억하는 많은 일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사)나우연대와 교육행동 앵그리맘 진안군지부, 진안군 작은도서관운영협의회, 그리고 진안신문이 함께 세월호 참사 10년을 기억하는 '기억 공간'을 만들고, 노란리본 나누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4월 14일 오후 4시, 진안읍 사통팔달에서는 우리지역과 인연이 깊은 세월호 유족 '도언이 엄마 이지성씨와 함께 하는 기억 나누기'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지난 3월 28일에는 부귀작은도서관에서는 '책놀이
진안군이 주최하고 전주비전대학교가 주관하는 '진안 영모정 국가문화유산(보물) 승격을 위한 학술대회'가 지난 3월 27일 진안 문화의집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150여 명의 진안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이날 학술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자료로 1984년 4월 1일에 지정된 '영모정'의 학술적·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주비전대학교 김지성 교수의 사회로 총 4가지의 주제발표와 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날 학숙대회에서 신정일 이사장(사단법인 길)은 '진안 영모정의
진안향교 제45대 이한석 전교 취임식과 제36대 김재현 유도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3월 24일, 진안향교 충효관 2층에서 80여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에 앞서 진안향교 대성전에서 새롭게 선출된 제45대 이한석 전교와 제36대 김재현 유도회장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했다.이날 취임식에서 진안향교 제45대 이한석 전교는 "인의예지가 상실된 요즘 옛것을 지켜야 하는 일이 그 어떤 것보다 필요하다고 본다"라며 "옛것을 배우고 익혀야만 새로운 것을 알수 있듯이, 옛것을 지키지 못하면 향교 본래의 임무인 인재양성을 할 수 없다고 본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기온도 한껏 누그러진 요즘, 청소년들의 새 학기 설렘을 응원하기 위해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지도자들이 하굣길 응원에 나섰다.지난 22일 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임)은 진안군청 앞 광장에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한 하굣길 응원 프로젝트를 진행한 가운데, 수련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지도자들이 새학기를 맞은 관내 청소년 150여 명에게 와플과 간식을 제공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날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간식을 먹으면서 QR설문을 통한 심리테스트를 진행했고 이것을 통해 청소년들은 본인들에게 맞는 동아리 활동에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 우리는 지난 참사를 잊지 않고, 다음 세대에 안전한 세상을 넘겨줄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울분이 많은 이유 "자신의 고통이 존중받지 못할 때, 인간은 무너진다" 『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채정호 지음2014년 4월 모든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긴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었다. 도서관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기리기 위해 준비하면서 슬픈 이야기는 마음이 아파하고 싶지 않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추모를 강요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 찾아보다『고통의 곁에 우리가 있다면』을 발견하였다. 우리
지난 3월 24일,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서 놀았다. 그 중 한 명이 먼저 집에 갔다. 우리는 밥을 먹고 더 놀다가 이모가 부르셔서 마당으로 나갔다."오늘 친구 생일이니까 캠프파이어 할래?"우리는 만장일치로 캠프파이어를 했다.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 나무에 라이터로 불을 지폈는데도 바로 꺼지자 형이 지푸라기를 가져와서 지푸라기에 불을 붙이니 활활 타올랐다. 형은 장작더미속에 지푸라기를 넣었다. 볼이 갑자기 커졌다. 나는 뒤에서 마당에 친구와 깃발을 꽂았다. 그때 이모가 무언가를 나무에 꽂아 오셨다. 캠프파이어의 꽃! 마쉬멜로우다.우리
3월 26일, 대한민국과 태국 축구경기를 했다.국가대표팀 임시감독님은 황선홍이 됐다. 1차전에는 아쉽게 무승부를 했다.태국에 있는 방콕 경기장에서 태국 대 한국의 2차전 경기가 열렸다.전반 19분에 이재성이 선제골을 넣었고, 조규성 선수는 도움을 했다. 후반에 한국이 46분에 박진섭을 넣어 수비쪽 강화를 했다.후반 54분에 손흥민이 골을 넣어서 감동을 했다. 도움은 이강인이가 했다.조규성 선수는 옐로카드가 있어서 후반 56분에 주민규 선수랑 교체를 했다.후반 82분에 박진섭이 데뷔골을 넣었다. 그래서 태국 0, 한국 3으로 한국이
3월 13일 수요일 점심시간부터 5교시까지 진안중학교 학생회장, 부회장 선거가 진행됐다.나는 부회장 후보로 나갔다.선거 결과는 회장은 양용준, 부회장은 내가 됐다.3월 21일 목요일, 학교 점심시간에 학생회 회의가 진행됐다. 나도 부회장으로써 회의에 참석했다.올해 첫 회의였다. 이번 회의는 회장 공약 위주의 내용으로 흘러갔다. 회장의 공약 중 진안중과 진안여중이 함께 체육대회를 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것에 대한 회장의 설명과 전달사항이 이루어졌다.각반 실장, 부실장은 각 반에 투표를 진행하여 학생들이 진안여중과의 체육대회에 대해 긍
3월 27일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학교에 갔다.오늘 수업은 너무 재미있었다. 학교에서 책상이랑 버릴 거 다 버렸다.탁구선생님끼리 탁구를 쳤고, 체육선생님이 초코파이도 주셨다. 5교시 수업까지 다 하고 2시에 나왔다.보듬센터에 와서 문예체육관에 가서 운동을, 줄넘기를 했다. 축구도 한 번 하고 갔다.다시 센터에 와서 글쓰기를 했다.오늘은 택배가 와서 가방이랑 지갑을 가져왔다. 신이 났다.가방이 너무 예뻤다.다음에도 택배가 많이 온다. 지갑이랑 신발, 블루투스까지.택배는 지금 배송중이다. 택배 기사님 감사합니다.
나는 진안사랑 지역아동센터에서 매주 화요일 마다 신문에 나가기 위해 기사를 쓴다.지금까지 2번을 썼는데, 둘 다 당첨이 돼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이 당첨이 됐으면 너무 좋겠다.기사를 쓸 때, 내가 무엇을 쓸까? 여기서 어떻게 쓸까? 등 생각하는 시간이 좋다.내가 나중에 기자가 되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나의 6번째 장례희망에 기자를 추가해야겠다.
친구들이 독감에 걸렸다. 하필 친한 친구가 독감에 걸렸다. 또 다른 친한 친구 한 명은 독감이 아닌 감기에 걸렸다. 그래서 다행이다.그런데 독감에 걸린 친구가 6명이나 된다. 하루마다 한 두명씩 독감 아니면 감기에 걸린다.친구들이 많이 아프다. 고열과 기침, 콧물이 나와서 학교에 안 나온다. 그래서 슬프다.나도 독감에 안 걸리기 위해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도 써야겠다. 그리고 친구들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3월 23일 날 저녁 6시에 소태정마을회관에 갔다.가서 장구랑 장구채를 받고, 엄마 옆으로 가서 기본가락을 배우고, 노래에 맞춰 같이 장구를 쳤다.첫 번째 곡은 모르는 곳이고, 두 번째 곡은 '풍악을 울려라'를 쳤다.박자가 안 맞아서 다시 쳤다. 두 번째는 노래를 부르며 쳤다.고고장구선생님이 잘 친다고 칭찬을 해 주셨다.고고장구를 치고 나니까 재미있고, 신나게 치고 노니까 재미있었다.
3월 23일 토요일 날, 엄마가 "이제 곧 네 생일이니 네가 가고 싶은 곳을 오늘 가자"고 하셨다.나는 평소에 꼭 가고 싶었던 서바이벌장을 선택했다. 예술중에서 연기수업이 끝나고 우리는 곧바로 고기집으로 출발했다. 그냥 고기집도 아니고 대표고기집이었다. 우리는 대패삼겹살, 된장국, 계란찜에다가 냉면까지 후딱 먹어 치웠다.다음에는 스터디카페에 가서 잠깐 공부를 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서바이벌장에 도착했다.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붙어 있는 곳이었다. 안에 들어가자마자 총격에 지친 사람들이 땀에 젖어 거의 녹초가 되어 있었다. 그
이상훈 선생님은 제일고등학교 수학선생님이시다.선생님은 탁구를 잘 치신다.선생님은 농구를 잘 하신다.선생님은 쉬는 시간만 되면 강당에 가셔서 탁구를 치시고, 농구를 하신다.선생님은 잘생기셨다.선생님은 말을 예쁘게 하신다.선생님은 친절하시다.앞으로 이상훈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지내겠습니다.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자료 및 옛 사진자료 등을 수집하기 위해 유물구입을 추진한다.이번 구입 대상 유물은 진안지역과 관련된 고지도나 고문헌, 고문서를 비롯하여 마이산, 인삼·홍삼과 관련된 유물, 민속품 등으로 진안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유물 전반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진안의 문화유산이나 경관·풍속 등을 1990년 이전에 촬영한 사진자료도 구입 대상 유물에 포함된다.유물 유상 양여 신청기간은 4월 15일(월)까지로, 진안군과 진안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자세한 공고내용을 확인한 뒤 제출서류를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이 책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아담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러셀 로버츠가 현대에 맞게 풀어쓴 책이다. 대부분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은 잘 알지만 '도덕 감정론'이라는 책은 잘 모를 것이다. 그러나 아담 스미스는 경제학자 이전에 도덕철학자로서 '도덕 감정론'은 아담 스미스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고치고 고쳐가면서 완성하고 애정하던 책사라 한다. 250년 전에 쓰여진 책에다 도덕이라니 딱 고리타분 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유명한 경제학자 러셀 로버츠가 옛 고전의 무거움을 덜어내고 쉽게 풀어쓰면
나는 이 책을 수학학원 선생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아 읽게 되었다. 처음엔 책의 두께를 보고 너무 부담스러워서 솔직히 읽기 귀찮았다. 하지만 대략 30쪽까지 읽었을 때 나는 마쉬멜로를 초콜릿에 담그듯이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이 책은 능력있는 자들이 모인 한 마을에서 한 아이가 능력을 실수로 잘못 써서 가족을 다른 세계로 보내버리고, 시공간을 뛰어들며 가족을 찾아다니다 한 메리골드 마을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펴 주고, 지워주는 세탁소를 세워 사는 이야기다.나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나에게 초능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은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