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제, 더이상 일부계층의 문제가 아닌 '사회문제' 면 단위 지역의 고령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동력 감소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11일 열린 노인의 날 행사 모습 읍지역보다 면단위 지역의 고령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면단위 노동력 감소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진안읍
어린시절, 우리들은 남녀 구분 없이 모두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잘랐다. 양쪽 의자 발걸이에 걸쳐진 판자 하나는 작은 앉은키를 대신해 준 훌륭한 도구가 되었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 간판과 처마 밑에 내 걸린 하얀 수건들은 코흘리개 아이들의 좋은 구경거리였다. 불과 수년 전의 일이다. 철지난 두꺼운 여성잡지를 뒤적이며 낄낄대던 까까머리 학생들의 모습에서부터
콤바인이 탈곡 기능까지 담당해 나가면서 홀태로 벼를 타작하는 모습은 이제 새로운 풍경이 되어 버렸다.1일 열린 진안홍삼, 용담호 마라톤 대회에 앞서 용담댐 광장에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농기구들이 선보였다.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모르지만 홀태를 다루며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의 표정이 밝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코스모스의 향기 또한 더해간다. 지난 1일, 상전면 금지마을 조화순(53)씨의 집을 찾은 조일권(정읍시, 39)씨 가족들이 용담댐 하류터에 만개한 코스모스를 배경삼아 멋진 가족사진을 찍었다.
민원봉사과는 내년 1월 1일부터 ‘민원 배심제’를 시행할 계획을 군의회에 보고했다. 지난 10일 군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박정애 과장은 변호사와 건축사, 교수, 군의원, 시민단체 대표, 주민대표 등 전문가 10여명의 민원배심원으로 구성하고 배심재판을 통해 기소나 심판을 행하는 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법률적 아무런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각종 집단민원을
복합노인복지단지 조성계획이 당초계획과는 달리 어려운 국면에 처해 있다. 군의회 의원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민간 투자자를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진안읍 군하리와 단양리 일원에 3만6천420평의 사업규모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의 사업기간으로 준비하고 있다. 복합노인복지시설은 5천50평의 부지에 1천90평의 건물(지하 1층, 지상 3
제5회 진안홍삼·용담호 마라톤 대회가 지난 1일 3천5백여명의 마라토너와 일반인이 참여한 가운데 용담댐 광장을 비롯해 용담호반 일원을 질주하며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1천여명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치러졌다. 작년까지 5천여명의 참가자로 전국대회에 버금가는 입지에서 출발했지만 올해는 금산인삼세계엑스포 대회와 겹쳐 역량이 분산되는 문제점으로 지적
진안읍 은천노인회 회원들이 스스로 겨울나기에 나섰다. 지난 4일 은천노인회 회원들은 4백평의 마을 땅에 심어진 들깨를 수확했다. 사진은 점수복네 할머니가 힘겨운듯 두손으로 들깨를 터는 모습 “깨알이라도 맞으면 아파, 조심해.” 텅 빈 들녘이 깨 냄새로 가득 찼다. 밑둥까지 싹둑 잘라낸 들깨를 두드리는 할머니들의 손놀림이 빨라지면서 바닥은 검은 깨알로 채워졌
군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44회 진안 군민의 날과 제12회 마이문화제가 11일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마이산신제와 KBS 전국노래자랑, 청소년 페스티벌, 평양민족예술단 공연을 비롯해 노인의 날 행사, 향토작가 초대전, 문인협회 시화전 그리고 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작품전시 등이 개막을 알리는 휘슬 울렸다. 12일 공설운동장에서는 남사당 줄타기 공연과 전통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장수노인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장수수당 지급에 필요한 조례 제정안을 군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장수수당 지급 조례안은 노인복지법의 규정에 의해 노인의 보건 및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장수수당 지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군이 ‘변화하는 고장 행복한 진안 소식지’에 게재 홍보할 군민기자단을 모집,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군은 군민 기자단을 운영해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기반을 확대하고 군민에게 빠르고 정확하고 공정한 소식을 전달해 현장의 소리를 능동적으로 취재, 군민의 알권리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군민기자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며 자격 요건
집행부-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선구자 역할 진안군의회(의장 김정흠)는 지난 10일 소회의실에서 의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획홍보실 소관] 군정평가단과 군민 기자단 구성 운영 계획, ▲[주민복지과 소관] 장수수당지급조례제정안, 복합노인복지단지조성 추진계획 ▲[민원봉사과 소관] 민원배심제 운영, 주·정차 질서를 위한 개구리 및 홀·짝수일 주
-편집자 주- 벌써 7년 전 일입니다. 진안의 작은 봉사자로 활동하겠다는 창간사의 다짐이 새로워 보입니다. 7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빛바랜 신문철 속의 소식들은 바로 어제일 처럼 느껴집니다. 진안신문이 세상에 나온 지 7년, 해수로는 8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우리지역에서 있었던 일들을 2회에 걸쳐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2003~2006 ◆2003
따뜻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람이 어느덧 황금빛 들녘을 아름답게 물들인 가을, 면민들 얼굴에는 생기 넘치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지난 3일 민족의 생일인 개천절을 겸해 용담면사무소에서는 제11회 용담면민의 날과 상전 체련공원에서 제5회 상전면민의 날, 제10회 백운면민 날 및 제25회 체육대회가 백운초등학교에서 열렸으며 제12회 성수면민의 날 행사는 외궁초등
우리지역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05년 말 기준으로 23%를 넘어서는 등 인구고령화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우리지역 인구는 모두 2만9천21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인구수는 전체 인구의 23.31%인 6천76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4년 전체 인구 3만757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1
이웅범 나주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농촌 교육의 일반적 현실 과거 산업화 시대에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도시로 떠났지만 최근에는 자녀교육이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초·중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은 물론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전학 및 전출이 이루어지고 있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전출이 면에서 읍으로 그리고 중소도시에서 대도시 또는 서울로 이동을 하고 있다. 이
흔히 아이가 말을 듣지 않을 때 사람들은 미운 세살, 미운 일곱 살이라며 나이 탓을 하곤 합니다. 아동심리학자들은 대부분 이 시기가 다른 시기와는 구별되는 ‘변화의 시기’라는데 의견을 같이합니다. 하지만 이를 밉게 보는 데는 입장이 조금 다릅니다. 세 살에 해당되는 만 18개월은 이제 걸어 다니고 움직이게 되면서 자아를 깨닫는 시기이고, 숟가락질을 혼자서
어떻게 하면 독자들에게 좀더 재미있고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은 진안신문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독자들과 어떻게 서로 교류하고, 독자들의 의견을 어떻게 지면에 담아내 독자들과 함께 만드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진안신문이 추구하는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합니다. 창간 7주년을 맞아 진안신문사가 주민들의 곁에 한 걸음 더 다가
지자체, 관광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논리 주장 골프가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것은 20세기에 들어와서다. 그러나 골프의 탄생은 스코틀랜드 해변 황무지에서부터 출발했다. 수많은 언덕을 만든 링크스 지대에 양떼를 모는 목동들이 헝겊에 끈을 말아 만든 공을 나무막대기로 치며 놀던 놀이가 지금에 와 미국 사회에서 성공한 스포츠 종목으로 떠올랐다. 우리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과 고향주민들이 함께 어울어지는 다양한 행사가 읍면별로 마련된다.먼저 10월3일에는 용담면, 상전면, 백운면, 성수면에서는 고향을 찾는 출향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면민의 날 행사가 열린다.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용담면사무소 광장에서는 제11회 용담면민화합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담면 주민자치센터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