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오후 4시30분에 강원 FC대 전북현대와의 프로축구 경기를 했다.전북현대 선수 라인업이 선수가 좋았고, 후반전에 3골이 나왔다.강원 FC가 먼저 1골을 넣었다. 전북현대가 바로 조규성 선수가 멀티골을 넣어서 좋았다.전북현대가 감독대행을 하며 5승2무1패를 했다.이날 승리로 전북이 첫 3연승을 했다. 언제만인지. 전북현대가 5위로 올라갔다.이날 경기는 김두현 감독대행의 마지막 경기였다. 새로운 외국인 감독이 온다.김두현 감독대행님 수고하셨습니다.내 소원은 이제 원정경기를 가고 싶다.
요즘 우리 학교에는 학생들이 담배를 핀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담배를 피는 학생을 발견했다는 제보가 교무실을 통해 들어온 것이다.그로 인해 흡연예방교육과 소변검사를 실시했고, 학부모들도 혹여나 자신의 자녀가 비행을 할 까 걱정을 하고 있는 중이다.담배는 3대 발암물질이며,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온갖 해로운 것들이 잔뜩 들어있다. 담배는 한 번 중독되면 끊기 어려우니 한 번이라도 시도하지 마세요.
중학교에 올라오니까 시험, 수행이 합쳐져서 적응 안 되고 피곤하다.시험이 한 달 남아서 시험공부를 해야하는데 수행평가가 알고 있는 것만 세 개가 남았다. 두 개는 집에서 해 보는 거, 한 개는 학교에서 하는거다.그런데 내가 게을러서 아직까지도 준비를 안 했다. 빨리 준비해야겠다.주변에 공감할 만한 사람 없나?
6월10일 토요일 11시 쯤 미선이 누나, 규진이랑 같이 청소년수련관에 갔다. 청소년수련관에는 노래방이 있어서 애들하고 노래를 불렀다.처음에 미선이 누나가 신나는 노래를 불렀다. 나랑 규진이는 리듬에 맞춰 탬버린을 쳤다. 미선이 누나가 노래를 신나게 잘 불러서 재미있었다.이번에는 내가 발라드를 불렀는데, 아주 조금 잘 부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규진이도 자기가 좋아하는 발라드 노래를 불렀다. 노래 부르는 모습이 진지하게 보였다. 나도 이런 규진이의 진지한 모습은 처음이었다.애들하고 재미있게 노래 불러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 또
6월 9일 아침 8시 30분. 나와 동생은 아주 빠른 속도로 학교에 도착했다. 필요한 것은 다 챙겼기 때문에 걱정할 것이 없었다. 버스에서 시간은 어느새 흘러가 고창 갯벌에 도착했다. 이미 내 머릿속은 조개로 가득 차 있었다.우리는 먼저 트랙터를 타고 갯벌 깊숙이 입장했다. 나는 내리자마자 망설임 없이 막무가내로 파내기 시작했다. 1마리, 5마리, 10마리. 와우. 이곳은 꼭 조개가 모여사는 도시 같았다. 이곳은 양식장과 다를 게 없었다.하지만 조개에 대한 사랑, 아니 욕심은 끝이 없었다. 나는 생합과 백합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
지난 3일 용담호 내 수몰된 정천면 옛길을 따라 달빛걷기와 달빛명상이 진행됐다.달빛걷기는 사단법인 진안고원길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매년 진안읍 천변을 따라 걷던 걷기행사를 올해는 정천면 수몰길을 따라 걸었다.이번 걷기는 정천체련공원에서 이철수 사진작가의 수몰지역 사진전시를 보고, 준비운동과 안내사항을 듣고 수몰길을 따라 걸으며 정천초등학교 터 공원까지 4km를 걷고, 저녁도시락을 먹은 후 달빛아래 명상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결됐다.수몰길은 물이 빠져야만 걸을 수 있는 길로 비가 많이 오면 걸을 수 없다. 이번 달빛걷기는 진안고원길(대
누구나 알고 있는 마이산 북부와 남부 진입로, 그리고 마이산 곳곳에 터져 있는 등산로를 통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하게 터져 있는 마이산 접근방법이 관광상품으로 진안을 방문하는 관광객,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피부에 와닿는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환영받고 있는지 궁금하다. 한 마디로 진안 관광정책은 집중력을 고려하지 못한 일회성 목표였다고 생각한다.요즘 마이산 남부 주차장은 평일에도 1~2 주차장이 가득 차고, 주말에는 오전 10시 이전에 주차 장소를 못 찾아 3~4 주차장 또는 마이산 입구 주차장으로 밀려난다. 그런
마을 숲이 사라져가는 요즘, 잘 보전되고 지켜 온 아름답고 소중한 작은 숲이 있다. 이곳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마이산 은수사 줄사철나무가 우거져 있고, 마이산 옛 길도 만나 볼 수 있다.종달새와 딱따구리, 원앙까지 쉬었다 가는 자연 속의 작은 쉼터 '은천마을'이다.은천마을은 시냇물이 땅으로 스며들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숨은 은(隱)자를 써서 은천리(隱川里)라 부른다. 성수산 복지봉 기슭에서 내려오는 물은 은천마을 앞에서 개천으로 흘러가지 않고 땅속으로 스며들어 흐른다. 그래서 이곳은 샘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한다.지금도 마을 안쪽에
청소년수련관 늘봄 동아리 학생들이 진안에 있는 가게가 용기내기를 응원하고 있다.가게가 용기를 내다니 무슨 말일까.동아리 활동하던 어느 날, 수련관에서 포장해온 음식을 먹으며 한 학생은 문득 쇼츠 영상에서 본 용기내 챌린지가 떠올랐다.용기내 챌린지는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심해지면서 지구환경 변화를 우려하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용기를 들고 매장에 가 식음료를 포장해 오는 챌린지로 그릇을 들고 가면 할인받을 수 있는 용기내 챌린지이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 늘봄 동아리 학생들이 진안군 내에서 용기내 챌린지를 할 수 있는 매장을 찾아 나서는
진안군생활문화동호회의 동아리의 공연이 지난 7일 저녁 운산인공습지에서 진행됐다.이번 공연은 △여는울림난타 △하하노래교실 △소태정고고장구 △소리새 △진안색소폰앙상블 △데미샘난타 △행복노래교실 △부귀영화고고장구 △한마음노래교실 등 9개 동아리가 모여 신나고 즐거운 무대를 만들었다. 진안군 생활문화예술동호회 박주홍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공연기회가 적었다. 오늘은 생문동 동호회의 두 번째 공연무대였다. 오는 8월에는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밴드공연도 계획돼 있다"라며 "그간 연습한 기량을 발휘하는 자리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이재명
9일 과학시간에 1년이 365일하고 6시간이 남아서 4년에 한 번씩 2월이 '윤달'이 돼 29일로 늘어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그런데 저는 의문이 생겼습니다.2월은 왜 28일일까요?율리우스력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달력은 홀수달은 31일, 짝수달은 30일, 마지막 달인 12월은 29이었습니다. 근데 당시 로마의 황제였던 카이사르가 1월1일 취임식을 못 기다려서 11월을 1월로 바꿨습니다. 그로 인해 원래 12월이 2월이 되어 2월이 29일이 된 것이죠.이상합니다. 2월은 28일이잖아요.이렇게 된 이유는 카이사르 바로 다음 황제였던 아
6월1일 목요일 날 1시 30분쯤 보듬센터 차를 타고 텃밭에 갔다.텃밭 선생님이 옥수수도 심고, 완두콩도 따고, 삶아서 먹을거라고 하셨다.처음에 쥐이빨 옥수수를 밭에 심었다. 텃밭 선생님이 나무로 밭에 하나씩 구멍을 뚫으면 다른 애들이 거기에 옥수수를 넣고 흙으로 덮으면 된다.이번에는 완두콩을 따야 할 차례다. 선생님이 각자 완두콩을 5개를 따서 한 사람 한테 모아주면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열심히 완두콩을 따고, 냄비에 삶아서 맛있게 먹었다.애들과 재미있게 옥수수도 심고, 완두콩을 먹어서 좋았다.다음 텃밭에서 작물을 뭘 심을지 기
5월 31일은 방과 후를 하는 날이다. 나는 농구를 한다. 2시간 중 1시간은 시합, 1시간은 몸풀기, 드리블 연습, 레이업 연습 등을 한다.31일에는 시합을 하다가 상대방이 심판에게 파울을 안 불러준다고 항의하고, 좀 격하게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났다.그래도 내가 생각하기에 많이 참았다고 생각을 해서 더 열심히 뛰고, 더 격하게 플레이를 했다.그렇게 하니까 상대팀과 신경전을 했는데, 더 경기를 하면 싸움이 날 거 같다고 판단을 해서 수업을 평균보다 일찍 끝냈다.남자들이라 운동을 하다 보면 신경전을 할 수
5월31일 오후 6시10분에 범죄도시를 봤다. 마동석이 나와서 재미있게 봤다.범죄도시가 15세 이상에서 최고로 잘 나왔다. 팝콘하고 음료수도 맛있게 먹었다.재미있는 범죄도시가 1위에 있어 대박이다.내가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마동석이다. 내년에도 범죄도시 4가 개봉한다고 구글에 나와 있다.마동석이 본인 보고, 잘생겼다고 했다. ㅋㅋㅋ
6월 4일 일요일 날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밥을 먹었다.밥을 다 먹고 친구가 전화했다. 영화보자고 했다.1시 45분 영화봤다. 2시간 영화 봤다.3시에는 농구하러 갔다. 4시에 조금 쉬었다가 또 농구했다.농구를 다 하고 편의점에 갔다. 친구가 음료수 사 줬다.5시 넘어서 영화를 또 봤다. 영화를 다 보고 8시에 집에 갔다.집에 가서 또 드라마를 봤다. 재미있었다.
곧 우리학교에서 일본 규슈로 역사탐방을 떠난다.내 첫 해외여행이다. 다만 문제가 있는데, 갔다 오면 곧바로 시험기간이다.우리학교가 늦게 신청해서 가장 늦게 가는 것이다.해외여행을 갔다 오면 바로 시험이라니. 너무하다.또 다른 학교 애들이 재미없다고 하니, 좀 그렇다.난 해외여행이 처음이라 기대 중이지만, 주변에서 이러니 걱정 중이다.하지만 재미있겠지 싶다. 걱정이 아닌, 기대를 하고 있다.
5월30일 화요일이 나의 생일이었다. 친구들에게 선물도 받고, 축하도 받았다.같은 날 과학 수업시간에 지구와 태양, 달에 대해 배웠는데, 2월29일은 4년에 한 번씩 오는 날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2월29일에 생일이면 어떨지 생각해 보았다. 4년만에 생일을 맞았다면 4년치의 선물을 한번에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상당한 가격의 선물을 요구하기 쉬울 것이다.하지만 3년 동안 생일선물을 받을 수 없으니, 다른 사람들이 부러운 마음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실제로 2월29일에 태어난 연예인도 몇 명을 찾아
5월31일 날 방송부 사회자들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는 2, 3학년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세팅을 했다.무선 마이크 2개와 빔프로젝터를 켜야 했다. 처음에 마이크를 켜려고 했는데, 기억이 안 났다.모든 기억, 머리를 짜내서 기억해 내는데 성공했다.빔프로젝터는 2학년 형이 켰다. 오리엔테이션 세팅을 끝내고, 정리까지 마쳤다.세팅을 성공적으로 끝내서 뿌듯했다.
진안에서 축구대회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열렸다. 우리 팀은 처음으로 2학년과 5학년을 내 보냈다.6월 3일.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 그 때 나는 자신감이 넘쳐 났던 것 같다. 딱 그때만.첫 경기는 아주 점수차가 크게 졌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9대 0으로 졌다.아무래도 축구선수로써 치욕스러웠다. 다음 경기도 보나마나였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하게 진게 아니었다. 드디어 한 골이 터지고, 두 골까지 넣은 것이다.너무 감격스러웠다. 비록 졌지만, 우리는 자신감이 오르기 시작했다.다음 경기. 우리는 누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