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살 먹언 어린이가 엄마를 살려냈다. 7월26일 낮에 봉곡 김환희가 엄마랑 하도 더워서 물 아래로 벗스차 타고 간는데 환희랑 물로 들어갔는데 아이는 풍선 뽀트럴 타고, 엄마는 밀고 조금 들어가는 순간 풍등 쑥 들어가 나올 수가 업었다. 아이라도 살으라고 아이를 가양이로 나가라고 풍선얼 확 밀어내면서 손얼 노아 버렸는데, 엄마는 물속에로 풀 들어가 버렸고
6일, 아들도 오고 딸도 오고 사이도 왔습니다. 하루가 어터게 간는지 모르겠어요. 아들하고 망네딸 대리고 수박밭에서 일을 했쓰요. 해빛시 너무 뜨겁었습니다. 아들 딸이 너무 심들어 해쓰요. 그래서 딸 보고 엄마는 매일 이러케 더어도 일은 한단다. 너도 한 번 해 보아라. 너는 하루 하면서 심들다고 하니. 오빠는 뜨겁단 말도 안하고 열심히 하는대 너는 심들다
8월6일날 동향면 학선리 봉곡마을에서 '마을과 마을의 사랑으로 동행'이라는 행사를 하였다. 우리 마을 주민들을 모셔다 식사되접하는 잔치를 하였다. 서울에서 온 학생들이 *땡수도 잘하고, 꼬마 학생들이 오카리나를 잘 불고 제미있게 잘한다. 어른들도 오카리나를 불며 노래를 잘 불렀다. 목사님 바로 위 누나라고 소게하고 오카리나로 아리랑 타령을 잘 불며 노래
8월11일 엠비시. 백남봉씨 7월29일 별세 야기. 백남봉씨 71, 패암 수술하고 치료 밥고 나사, 코미디 나와 또 나사, 재발하면서 별세 했어요. 딸하고 마누라하고 망내 딸 *엠비시 인토비 류수에 목이 매 볼 수가 업섰어요. 백남봉씨 항갑 잔치한다 해도 "안한다. 내가 늙거 보이냐"하고 못하게 하고, 7순잔치 한다 해도 못하게 해 &qu
8월6일날 봉곡교회 목산님이 학생들을 열명을 보네주셔서 정말로 너무나도 고맜습니다. 목산님 안이였다면 아직도 수박밭 치우지 못했쓸거에요. 머라고 말씀들일수가 업습니다. 저에게까지 보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생들이 너무나도 차캐쓰요. 일도 열심히 해 주었습니다. 목산님 제송합니다. 학생들을 비를 막게 해서 정말로 제송하였습니다. 학생들은
8월7일날 동향 학교에서 수박축제를 한다고 해서 갔습니다. 장사들도 온 갓 장사가 다 있고, 도작이도 있고, 붓채도 있고, 온 갓 장사가 다 있써 장사꾼 다 말 할 수가 없서 구경하다가 한 군대를 가닌까 나무 전지하는 가새가 있서 하나 사 가지고 안으로 드러가닌까 우리 시누가 와서 안자있서 다리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왔다고 그래요. 시누 남편은 왜 안오고
▲ 수박은 꼭 먹기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전문공예가의 손에 닿으면 단순히 먹는 과일아 아닌 하나의 멋진 조각작품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아들 내외, 딸 내외 휴가해서 집에 왓는데 일요일날 야회에 놀러간다 하기에 딸들하고 손자 손여하고 교회에 갓다 온다고 막내 아들한테 일럿더니 교회 갓다 와서 자리 잡아 노왓야고 하니 자리 까라노앗다고 해서 음식을 가지고 놀러가 보니 타관 사람들이 와 잇더군요. 그래서 우리가 잡아 노은 자리에 잇야고 하니 비껴 준다고 하길네 갓치 놀자고 햇더니 고맙다고 하면
아들 리가 휴가와서 조운자리 잡는다고 서들러 물가노 갓지. 닭하고 이거저거 과일하고 싸가지고 일찍 갔습니다. 그래서 *대수리도 잡고 물고기도 잡고 그래 재미익게 물노리 하고 인는데 어디서 몰르는 사람들리 오든이 정신업시 우리 엽에다 자리를 피던이 물노 띠어 들어가든이 물로 들어서 매로 돌얼 치면서 고기가 안 나오내 하면서 설치고 단이던니 그 절무니들언 밋에
딸 이야기나 써 볼까? 중국 간 딸하고 손자 딸하고 2일 월요일에 와서 우리 큰 아들하고 큰 손자딸도 오고, 망내 딸도 오고 손자도 오고, 자근아들 자근 메느리도 오고, 손자딸도 오고, 망내 사우는 위가가느져서 다 가고 난 뒤 오고 다 완는데 우리 큰 딸내 식구가 안와서 서운했다. 그래서 삼일간 물에 가서 고기잡고, 고동 잡고, 부친게도 해 먹고, 어죽도
전주에 *생즐이 아침 먹고 나가서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를 가서 25명이 가는데 생때갓치 긍강한 사람이 죽어서 일일구를 타고 오니 청청병력가턴 일이고나. 세상에 내 마음 이러케 압푼데 각시는 엇트타고 말할 수도 없고, 돈도 많고 아들 딸도 다 *이우고 이재 재미나게 사는데 너무나 안타갑습니다. 그글보니 내가 눈물이 나서 말도 안나와서 눈물만 헐렀습니다. 평소
지난 7월30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군청 앞 느티나무 광장에서 사라저가는 전통 홀례식을 하였다. 60주년을 갓치 하신 다복한 가정을 선출하여 아름다운 6석쌍이 전통 홀례식을 하였다. 내 마음에도 70이 넘으니까 그런것이 벌러 보이지 안고 부럽다. 진안군청에서는 우리 노인들을 이렇게 아름답게 거둬주시니 참 감사하다. 우리 행복한 노인학교도 군청에서 더와주신
군산시 미룡동 주공아파트 2차 망내아들 집에 토요일 가 하루 밤 자고, 쉬고 일요일날 새만금 구경하로 차 타고 갓어요. 새만금 다리 12매테 3이라고 해요. 그 바다길이 차하고 만아요. 사람이 광광차 사람이 깍 차요. 수산휘집 15만원 아들, 자부, 손자 8명이 점심 휘고기 맜잇께 잘 먹고 새망금 구경 잘 하고 놀다 와어요. 망내아들 집이 16
나는 공부가 즐겁습니다. 신문공부 하로, 열두시 사십분에 신문공부를 하로 가서 망래아들내 가족이 휴가를 왔는데 삼게탕을 안치 녹고 신문공부를 하로 열두시 사십분외 가서 신문공부하고 내시에 오니 삼게탕은 이미 숫금장이 뎄습니다. 얼마나 놀랬든지 믿절까지 가섬이 뛰었습니다. 불나는지 알고 었지나 놀래든지 말로는 *피원 할 수가 없습니다. 만약 불이 났다면 어턱
지난해 6월부터 진안신문 어울림이란 지면을 통해 노인들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달하고 있는 진안신문 어울림 기자단이 지난 7월31일 미니 FM 마이라디오에 출연했습니다. 이날 10명의 어르신들은 한글을 배운 얘기, 신문에 글이 실린 얘기, 그리고 지나온 옛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뜻 깊은 시간을 보낸 어르신들이 라디오 출연 후 느낀 점을 글
토요일 큰 딸내, 막네딸 손주 4명 와 내도 내 손주들 갓치 어린 시절로 가 손주 재롱에 더운지도 모루고 1주일 지나 갓어요. 딸이 밥 해주고, 빨내 해주고, 청소 하여주고, 다 하이까 편해요. 딸 가면 엇잘가 몰나요. 콩구수 해 주고, 먹걸껏도 휠새업시 해 주고 잘했는대 막상 보낼나이 서운해요. 손주랑 일기 가치 써고, 우리 기웅이가 할머니 말섬에 사투리
나는 소원이 너 결혼하는 기 소원이다. 나이 오심이 넘도로 결혼을 안 하고 혼자 사니 언니 맘이 늘 걸린다. 이제라도 결혼을 하야지. 직장 조케다, 차 있겠다, 집 있겠다, 돈 많이 벌어 노코 혼사 산다니 언니가 맘이 압푸다. 어너누구라도 결혼 할 분 있쓰면 전화 주세요. 재추로라도 여울남이다. 432-7936으로 전화 주세요. 아갓씨 임니다.
노인 일자리 나가서 일을 하다 너무나 더워서 둥구나무 그늘로 가서 시는데 나는 물에 가서 고동을 자바는데 한 시간에 한 사발 자바서 영감을 끓여서 주었더니 고기국보다 낫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이터날 일하고 오면서 고동 자바오라고 했는데 안 잡고 그양 와더니 화가 나서 양악 보건소장이 와서 최육복을 잰다고 해서 모종에서 소장이 두시에 와서 옷설 재고 무용을
흔히 무릉도원이라 하면 마치 이 세상에 없는 아름다운 세계를 말한다. 옛 고전인 작자 연대 미상의 '무릉도원'이라는 책의 내용을 보면 5명의 미인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상대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결국 자신이 정한 상대와 무릉도원에 가서 잘 살았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옛날 부모님이 정해준 상대를 따라 결혼하던 풍습을 생각하면 어쩌면 무릉도
면년 전 만 해도 *버리풀 하라고 면 서기가 대문거리에 늘 섯고 했는데 우리나라도 부자가 되어서 쌀이 먹고 남아나가요. 모 심고 나면 논둑에 콩 심우라고 면 서기가 대문거리에 늘 섯고 논에 피 뽑우라고 하던 세월이 엊그제 갓튼데 우리나라도 인재는 부자요. 그때 세월에는 쌀이 없써서 쏙만 뜻어다 죽만 끌이서 먹고 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면년 전 만 해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