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3/2~3/5)는 시장의 반등 추세를 확인한 일주일이었다. 국내 증시뿐 아니라 국외 증시까지 흔들었던 글로벌 악재들이 하나둘씩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고,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이하 전인대)와 미국의 실업률 발표 등 굵직한 이슈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추가 반등의 기대감 역시 느끼게 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국내 증시의 수급에서도 찾을 수 있었다.
포휴먼은 IT 및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지주회사이다. 1998년 에프애치 주식회사로 출발하여 반도체회사와 반도체공장 배출가스 대용량처리장치를 공동으로 개발하였으며 디젤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개발하였다. 산업발전과 과학발달의 부산물인 온실가스 및 환경오염에 따른 지구환경의 파괴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고 2005년 2월 교토의정서 발효 이후로 인류 환경 개선
인간은 땅을 밟아야만 살 수 있다. 땅을 살아있는 생명으로 대하는 지리과학의 하나인 풍수지리에서 가장 좋은 지형으로 꼽는 것이 배산임수형 마을이다. 성수면 좌포리 봉좌마을이 그런 곳이다. 마을 뒤로는 봉황산이 있고, 앞으로는 섬진강이 흐른다.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끼리 섬진강으로 나가 천렵도 많이 했지만 이제는 주말이면 외지에서 온 젊은 사람들로 북적이곤 한
3월 5일 전북 도청 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에 이주여성 지원을 위한 사회적 기업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진안군 다문화 센터에서는 홍보물 제작 및 폐 현수막을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신청 사업 제안을 했다. 관공서 및 기업운영에 있어 광고 홍보의 중요성이 높은 만큼 현수막의 기능도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작 사용되어진 현수막의 재활
2월28일 정월대보름날, 우리마을 회관에서 총회를 하는데, 두부도 하는되 우리집에 와서 콩 가라주고 아주머니들이 모두 다 나와서 두부도 하고, 돼지고기도 쌈고, 남자들은 방에서 총회를 하고, 아주머니들은 먹을 거슬 하고 회가 끝나고 장만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남자들은 윳설 놀고 여자들은 화토치고 재미있게 하루종일 놀다가 저녁은 장수 양악토욕동에 가서 열일
지난 2일 학교를 가다가 박복내 할머니를 많나서 학교 안 한다고 해서 집에 왔서 쉬고 있쓰니 소가 새끼를 났습니다. 질 첨에는 두 발이 나오고, 다음에는 머리 부분이 나오고 다 낫습니다. 젓도 잘 먹고, 잘 커고 있습니다. 우리 부자되라고 잘 놀고, 아침 일직이 가보면 어미 젓설 잘 먹고 있습니다.
오늘 뻐쓰 얘기나 써 볼까요? 그 전에는 두시 뻐쓰가 을곡에 왔다. 도라서 간는데 지금은 두시 뻐쓰가 없어서 차 인는 사람은 살기가 존디 차 엄는 사람은 살기가 불편해요. 동향 한 번 가면 여기서 일곱시 사십분 차 타고 가면 보건소도 문 안여렀지, 아홉시 되드락 떨고 섰으나면 사람이 얼마나 고생이요. 오는 차가 여덜시 사십분차가 인는데 보건소나 면사모실이
정월대보롬 잔치한다고 동네 청년단들이 바꾸게 했습니다. 산에 가서 나무도 세 차나 해오고, 부인회원들도 다 모여 와서 음식준비도 하고, 국수도 삶아주고, 동네 젊은분들이 바꾸게 음직있습니다. 보름날 달집 태우고 큰 잔치했습니다. 찰밥도 하고, 나물도 이거저거 여러 가지 하고 깽가리도 치고 애들도 새울터에서 만이 오고 사람들이 만이 왔습니다. 새울터 사람들은
2010년 3월2일 화요일 비. 앞집 아주마가 고추 모종 한다고 했넌대 어대 간넌지 알 수 업썼습니다. 기다리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고추가 에뿌게 올라와쓰요. 고추모를 바라보고 이쓰면 재미있습니다. 2010년 3월3일 수요일 맑음. 오늘은 파밭 풀을 매고 거름도 뒤적거리고 점심밥을 먹고 앞집 고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하호수 안에는 너무 더어쓰요. 건네골 에기
5십년 전에 이야기를 해 볼까 함니다. 5십년전에 결혼한 이야기를 해볼까 함니다. 그 시대는 길도 엎서서 '논들길'이였습니다. 실랑은 이십살이고, 나는 19세였습니다. 나는 무주 안성 상이목에서 왔습니다. 실랑은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을곡사람하고 결혼을 했습니다. 그 시대는 길도 논들길로, 가마를 타고 시집을 왔습니다. 와서 보니 식구가 여덜명이나 되었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봄을 재촉하는 단비가 그치면 우리의 들녘은 농민들의 손길로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새 봄을 맞아 진안신문사가 주민들의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지면을 개편합니다. 독자들과 더 많은 소통을 위해 참여의 장을 넓히고, 유용한 정보의 효율적 전달을 위해 지면별 섹션화를 좀 더 다양화 할 계획입니다. 이번 지면 개편을 통해 독자들에
3일 코스피지수는 장 중 내내 제한적 등락을 거듭하며 지루한 흐름을 보였다. 장 마감을 앞두고 뒷심을 발휘한 코스피지수는 1620선에 안착하며 1622.44로 마감하였다. 2월의 조정 분위기와는 달리 3월 들어 코스피지수는 강한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차익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 매수와 기관 매수 그리고 외국인의 현물 매수가 가세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
우리 자근집이 대전 사는데, 자근어머님 목소리나 드러 볼나고 전화를 햇든이 시아재가 바다서 작근 어머님 전화 좀 박궈 돌나고 한게 "전화도 못 바다요. 어머니 한 달도 못사라요"그래서 오늘이나 가볼가, 내일이나 가볼가 날만 밧고 있어는데 19일날 전화가 와서 바다보니 자근어머님이 도라가셧다고 해요. 그래서 쇠실사는 육춘 시아재 차타고 영감
벼 낫서로 비다 볏단을 지개로 질머진다. 홀태로 훌터다 짚푸락으로 만든 멍석이다 널어 말여 물방아 찍코 *좀방애 찍고 쌀찌다 쌀술만들고, 한독 두독 세독 만들어 막거리 걸너고, 매물방아 빵구다가 묵하고, 쌀 빵구다 가래떡 손으로 만들고, 시루다 쪄서 콩두부 돌매다 가라서 집에서 만들었어요. 콩나물 열동은 동네 아주마가 와선 콩나물 다듬어요. 대사 하나 할라
이천십년 새해는 이월이 되었습니다. 십날은 안성장에 가서 모욕을 하고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고, 시장이를 드러가서 슬장보기를 다해서 가저왔습니다. 십일일은 두부을 하고 또자고, 십이일날은 돼지를 잡고, 십삼일날 차레지낼 음식을 장만하고 14일날은 아침이 차례를 지내고 떡꾹을 한 그릇 먹고 보니 또 한 살을 먹었습니다. 팔십이 되었습니다. 팔십년 세월이 긴
구정설이 도라오면 어머니들언 힘들었습니다. 누이고추 실 빼서 베짜서 오색가지물 디려 다듬이질 팔이 빠지도록 '고기닥닥', '고기닥닥' 다음이 질해서 식구들 옷 해주고, 우리 형제들언 빨간 치마, 노랑저고리, 색동저고리 에뿌기 입고 띠어놀든 그때가 조왓는데 지금 생각하면 꿈낀것 갓아요. 할아버지는 왕골로 신발도 삼아주시고, 에광목 버선신고 널띠기도 하
불숙 차자오넌 손님처럼 새해도 왔습니다. 몹시도 추운 날씨에 진안장에 우리집 아자씨가 가셔서 오십오년만에 첬 선물로 공책 뇌권 사오셨습니다. 떨이넌 손으로 글씨 써와고 꾸지럼 모했습니다. 속 마음언 아파아도 표인하지 안했습니다. 내가 용기 내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했습니다. 덤으로 받은 인생 기뿌게 바닫습니다. 감사하면서 압으로 추억
우리 마을은 십오가구 삼니다. 노인들만 있고, 부락이 작으니까 사람도 면명안데고 이장도 나이가 올해 한갑인데 회관 나무를 하는데 무주편 산에서 판을 했는되 거기가서 나무를 오후에 동네사람들이 다가서 경옹기가 네 대나 가서 하는데 아주머니들은 화토를 치고 일부는 남자들은 나무를 하니까 화토을 치지 말자고 했는데도 화토만 치고 있고, 돼지고기도 안 쌈고 하는
60년대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그때 시절은 먹고 살길이 업서서 *팔밭을 파서 뽕나무를 심어서 키워서 뉘를 키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뉘를 두장을 키우는데 한잠, 두잠, 석잠 잘때까지는 한가한데 넉잠만 자면 나제는 뽕을 따서 밥을 주고 점심을 먹고 뽕을 따가지고 와서 저녁을 먹고 뉘똥을 개리면 열두시가 되었습니다. 밥을 주고나면 세복 두시가 되었습니다. 두
오늘은 우리 행복한 노인학교 5학기가 끈나는 날입니다. 태국기에 경래하고, 애국가도 불렀습니다. 그리고 종강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유승룡 목사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면장님도 오시고 관공소에 기관장들도 많이 오시고 면장님께서도 우리 노인들이 할기차고 좋아보인다고 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차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