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총동문회와 이장단이 함께 준비한 행사가 열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학교축제에는 많은 인사들이 참여해 흥을 돋았다. 기념식에서 권병규 교장은 "오천초가 지역사회 중심에서 주민들의 화합과 인재양성에 힘쓰겠다"라며 "한자실력 향상과 독서지도를 통해 명문학교로 만들겠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달라
지난 24일부터 1박2일 동안 관내 한 부모가족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등 13명은 무료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역의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익산, 군산, 부안지역을 연결하는 '길 여행'이 주제였다. 풍덩 관계자는 "자연과 마을, 역사를 배우는 대안여행으로 마을에 깃들어 있는 역사와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을것"이라며 "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공문을 만들다보면 가장 많이 쓰는 말 가운데 하나다. 어느 곳으로 현장학습을 가더라도 '시간'과 '장소'는 들어가야 하니까. 하지만 굳이 한자어로 쓰지 않아도 되는데 그렇게 쓰지 않아서는 안 될 것처럼 아직도 학교나 공무원 사회에서는 한자어를 마치 전부인양 쓰는 경향이 참 많다. '시간'이란 말은 '때'라는 좋은 우리말이
22일,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현장학습을 가자고 했다. 현장학습을 하면 공부도 잘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1, 2, 3, 5학년은 동물원을 가는데, 우리 4학년은 누에 체험관을 간다고 했다. 재미는 없었지만 신기하고 귀여운 것들이 있었다. 그리고 무서운 것도 있었다. 탐험관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위에서 거미가 떨어지고, 동굴이 있었는데 공사하는 아저씨들이 쓰
20일, 도덕시간에 선생님이 계란 한 판을 사 오셨다. 나는 요리실습을 하는 줄 알고 조금 들 떠 있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오늘은 엄마가 돼 보자"고 했다. 나는 엄마라면 그냥 키워주고 사랑해 주기만 하면 되는 것 같은데, 아니었다. 사랑해 줘야지, 기저귀 갈아 줘야지, 밤마다 깨야지. 선생님은 나눠 준 계란아기에게 이름까지 지으라고
지리산 이정표 진안장승초 6학년 신미소 백무동에서 장터목 갈 때 이정표 4.0km 처음에는 너무 싫었다. 조금씩 갈 때마다 자꾸 이정표가 보고 싶다. 언제 나오나 언제 나오나 기다리다 이정표가 나오면 나는 정말 반갑다. (2011.9.16) 가방 들어주기 진안장승초 6학년 손정우 장터목산장으로 올라가는데 민규 가방을 들어주니 너무 무겁다. 길이 너무 험해서
8월9일 날 개업한 마령면 '번개집'. 나는 그 집 딸이다. 번개집은 중화요리를 하는 곳이고, 홍합짬뽕이 유명해서 전주나 진안에서도 자주 손님이 온다. 장소는 마령초등학교 옆에 있다. 나는 그곳에서 알바를 한다. 우리 언니도 한다. 나는 토요일, 9월10일 날도 알바를 했다. 알바를 할 때마다 나는 2만원을 받는다. 정말 기분이 좋다. 2만원을 받아,
고학년(오월에도 눈이 올까요?/김현태 글/다산북스/5학년부터 읽을 수 있어요) 우리 역사 가운데는 자랑스러운 역사도 있지만 슬픈 역사도 있습니다. 1980년 오월, 광주에서 벌어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참 슬픈 우리 역사입니다. 아직 우리나라 국민 모두의 가슴에 아물지 않은 상처이기도 하지요. 《오월에도 눈이 올까요?》는 권력이나 정치와는 아
진안여중은 22일까지 동복을 입어야 한다. 하지만 난 아직까지 동복을 맞추고 있다. 갑자기 많은 학생들을 동복을 맞추면서 기간이 많이 늦춰졌다. 동복을 입어야 하는데, 아직까지 하복을 입어 너무 추웠다. 24일까지는 동복을 입어야 한다. 정말 요즘에는 동복을 입지 않으면 너무 춥다. 22일 아침에도 하복을 입고 있는 내게 친구가 바지를 빌려준다고 했는데 괜
지난 9월 21일, 마령중학교 도서실에서는 국제절제협회 정상민 강사님을 모시고 진안보건소 주최인 흡연·음주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의 내용은 이러하였다. 중고생의 흡연율을 심각하다. 중학교 2학년 여학생들의 흡연율은 6.4%로 성인 여성 5.5%보다 높다. 그리고 우리나라 성인의 흡연율은 65%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담배는 기호식품, 심심
"마을 주민들이 행복해져야 한다는제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주민들이 행복해지면 관광객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령면 '문화의 동네 만들기 사업' 용역 중간 보고회가 지난 23일 마령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선철 경희대 교수가 나서 지역의 상황분석을 비롯해 마령면 공공디자인 방향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담배를 끊게 하는 것보다 아예 시작을 하지 않게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국제절제협회 정상민 강사는 학교에서 금연교육을 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정리한다. 군 보건소는 9월 15일부터 29일까지 제일고, 부귀중학교 등 관내 12개교 청소년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음주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중고등학교
서울시교육청은 7일 교내 집회 허용과 휴대폰 소지 자율화, 학생 두발복장 자율화 등의 내용을 담은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발표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과도한 선행학습을 요구할 수 없고, 학생이 거부하는 자율학습이나 방과 후 학교 역시 강제할 수 없다. 소지품 검사 등은 긴급한 경우에 한해서만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학생이 참여해 제정하는 학교, 특정 종교를 건
그동안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등 복지급여 및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선 읍·면의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으나 이제부터는 '복지급여 및 서비스 온라인 신청시스템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포털에서도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나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노인 독서 장려를 위한 "대활자본을 이용한 노인 독서 활성화" 사업이 눈이 어두워 책을 보기 힘든 어르신들의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 도서관 협회는 "독서에 대한 관심과 활동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손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공도
가을이다. 하지만 날씨는 가을 같지 않다. 추석이 지나면서 때 아닌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꺼냈던 가을옷을 다시 넣고, 여름옷을 꺼내 입기 시작했다. 또 사라져야 할 모기들이 다시 나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봄과 가을이 없어지고, 여름과 겨울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날씨는 전기를 쓸 수 없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15일
추석을 지내고, 12일에 외할머니 댁이 있는 목포에 갔다. 13일 아침에 일어나니, 외할머니가 교회에 다녀서 그런지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엄마랑, 외삼촌이랑, 이모들이 혼나고 있는 것도 보았다. 어른도 혼나는 것인지 이제야 알았다. 그리고 아침밥을 먹고, 외갓집 가족사진을 찍으러 사진관에 갔다. 그곳에는 가족사진도 많았고, 화장 도구도 많았고, 무엇
16일, 학교에서 선생님이 과자파티를 신나고 재미있게 하자고 했다. 4학년 1학기는 물론 4학년 2학기가 시작됐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파티를 하지 않았다. 선생님께 파티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4학년이 되어 과자파티를 한 번도 안했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았다. 우리들에게 선생님은 이렇께 말을 꺼내셨다. "얘들아, 우리 내일
지난 9월 9일, 마령중학교 도서실에서는 전교생이 보여 '인터넷 중독 예방과 개인정보보호' 라는 주제로 서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신 미디어교육 전문 강사님이신 심설희 강사님께 강의를 들었다. 강의 내용은 이랬다. 처음에는 요즘 디지털에 대해 알아보았다. 요즘 디지털 중에는 예전에는 문자와 통화를 주된 목적으로 하여 사용해오던 휴대전화가 요즘에는 인터넷이
15일, 배드민턴 연습을 했다. 그것도 아침 8시30분부터 9시까지, 그리고 오후 12시50분부터 1시20분까지 연습을 했다. 이렇게 연습을 하는 이유는 배드민턴을 잘 칠 경우 9월27일에 열리는 대회에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2승 1무다. 영빈이와 나는 한 팀으로, 우리 팀은 천하무적이다. 영빈이와 나는 잘 싸우지만, 호흡은 잘 맞는다. 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