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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 어렸을 때는 마냥 좋았는데, 지금은 우산 들고 다니기도 귀찮고, 비 맞으면 찝찝해서 싫다. 비가 제발 조금만 왔으면 좋겠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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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3일 일요일, 익산에 있는 장애인복지관에 다녀왔다. 아침부터 비가 많이 와서 가기 싫은 마음이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자'라는 마음으로 익산으로 출발했다. 다른 곳은 복지관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이곳에서는 '은혜마을'이라고 불렀다. 익산에 도착해 은혜마을에 갔는데, 그곳은 훈훈한 집, 맑은 집, 밝은 집 등 3개의 집이 있었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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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29일,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백일장대회에 마령중학교 대표로 나가게 됐다. 글 쓰는 대회인 만큼 글을 많이 접해봐야 한다. 그래서 책과 신문도 많이 읽고, 하루에 한편씩 글도 꾸준히 쓰고 있다. 초등학교때 일기 썼던 것 이후, 매일 글 쓰는 것은 처음이다. 어색하고 조금은 힘들다. 그리고 선생님께 검사도 받아야 해서 부담감도 느껴진다. 그래도 대회를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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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이제 곧 다가 올 방학을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좀 짜증도 난다. 중학교 1학년 때만 해도 보충수업 같은 것이 없었다. 곧 졸업할 중학교 3학년만 특별히 학교에 나와서 공부를 했었다. 하지만 올해는 중학교 2학년인 우리도 보충수업을 한다는 통보에 머리가 '띵~'. 방학이 시작되는 21일에는 영어캠프와 국어캠프
교육ㆍ문화
진안일보
2011.07.1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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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진안여중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여름방학에 할 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 물놀이는 옵션이고, 아~ 방학숙제. 방학숙제만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 반바지도 만들어야 하고, 영어 원문을 읽고 한국어로 번역도 해야 한다. 여기에 독후감 쓰기까지. 방학은 쉬는 날이다. 즉 휴가인 셈이다. 왜 이런 방학에 숙제가 있을까? 제발, 방학숙제가 없는 방학이 왔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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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좀 무서운 날이었다. 체육시간에 뜀틀을 했다. 오랜만에 뜀틀을 보니 왠지 못 넘을 것 같았다. 키순으로 서서 작은 애들부터 먼저 했는데, 애들이 잘 넘어서 나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내 차례. 마음을 가다듬고 달렸다. 달려서 발판을 밟고 뜀틀 대를 잡고 점프를 했다. 뛰고 나니 무섭지 않았다. 남자애들은 한 단계를 더 높여서 했다. 한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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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지금 나는 다모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 너희가 다모임에서 많이 떠든다는 사실은 너희도 마음속으로 깨닫겠지? 나는 너희가 다모임에서 떠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왜냐고? 첫째, 의견 하나를 결정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너희는 너희들끼리 싸우느라 좋은 의견에도 반대를 해. 그러면 좋은 의견도 너희의 감정 하나 때문에 무시될 수 있어. 둘째,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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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요즘 해정이 공부 열심히 하네"라고 말씀해 주셨다. 기분이 무지무지 좋았다. 선생님이 칭찬해 주실 때에는 기분이 좋아진다. 열심히 해서 기분이 좋고, 칭찬을 받으면 기분이 더 좋아져, 공부를 열심히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계속해서 열심히 공부해, 훌륭한 사람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아야겠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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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담임선생님을 처음 봤을 때에는 정말 무섭고, 싫었다. 친구들에게 들었는데, 이장열 선생님은 숙제를 안 하거나 말을 안 들으면 때리신다기에 더 무서웠다. 그리고 숙제도 많이 내신다기에 싫었다. 그런데 의외로 재미있으시고, 착하셨다. 또 수학도 설명을 잘 해주셨다. 이장열 선생님은 수학을 제일 잘 하시는 것 같고, 운동도 잘 하시는 것 같다. 평소 때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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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일 이영상 선생님께서 아이스크림을 사 주셨다. 처음에 6학년 언니들이 "배고파요~"라고 할 때 이영상 선생님이 6학년과 나, 내 동생 다혜를 데리고 농협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사 주셨다. 아이스크림을 사 주니까 6학년 언니들이 "이거, 장난으로 했는데."라고 하자 이영상 선생님은 그냥 웃었다. 정말 이영상 선생님이 고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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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7일 이억배 작가님이 오셨다. 처음에는 잘 모르는 작가님이었는데 '손큰 할머니의 만두만들기'와 '비무장지대의 봄이 오면' 등을 내신 작가분이시다. 처음에는 이억배 작가님이 지은 책을 설명 해주시고 그다음에 '비무장지대의 봄이오면' 책을 읽어주셨다. 그리고 평화 통일문 속에 자기가 비무장지대 속에 있는 것 들을 상상해서 그린그림을 붙이는 것이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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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교에서 아이들이 텃밭을 가꾸는데 '잡초', '잡초'한다. '풀'이라고 하는 아이는 많지 않다. 그만큼 '잡초'라는 한자말이 '풀'이라는 우리 토박이말을 잡아먹은 까닭이다. '잡초'라고 쓰지 않고 '풀'이라고 써도 충분할 텐데 사람들에게 '잡초'란 말이 익숙하게 굳었다. '잡초'라고 쓰면 왠지 쓸모없는 풀이 생각난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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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장승초 6학년 박준재 오랜만에 텃밭에 갔다. 역시 풀이 많았다. '좀 자주 올 걸'이란 생각이 든다. 내 식물을 보는데 바람에 넘어질까 아슬아슬하다. 그래서 옮겨 심었다. (2011.6.23) 진흙 장승초 6학년 천민조 오늘 학교 텃밭에 갔다. 비가 많이 내려서 땅이 물컹물컹 했다. 신경 끄고 풀만 뽑았더니 그사이에 신발이 흙을 끌어안아 버렸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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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8일, 하나라는 친구가 데미샘 학교에서 어떤 오빠한테 아저씨라고 했다. 풋살 시간에 공설운동장에서 뛰어 놀다가 그 오빠 나이를 몰라서 아저씨라고 한 것이다. 그랬더니 중학교 3학년인 그 오빠가 하나에게 "누가 아줌마 데려 왔어?"라고 했다. 웃겼다. 초등학교 4학년이 아줌마라니. 하나도 재미없다고 했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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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기분이 너무나 좋다. 왜냐하면 내가 이번 기말고사 시험에서 2등을 했기 때문이다. 1등을 빼앗겨서 너무 아쉬웠다. 그런데 아빠가 가족여행을 간다고 해서 안 좋은 기분이 훌훌 날아갔다. 다음 2학기 때에는 1등도 하고, 올백도 맞아야지.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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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2일에 우리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를 본다. 나는 이 시험이 별로 효과가 없는, 그냥 방학이 다가오니까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험인줄 알았다. 하지만 이 시험은 선생님과 지역 이미지에 영향을 끼치고, 그것을 잘 못 보면 방학 때 우리는 학교에 나와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시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너무 범위가 넓은 것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7.12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