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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오늘 우리 반 남자애 한명은 중국에 도착 했을 것이다. 학교당 1명씩 뽑아 고구려 탐방을 간 것이다. 우린 어제 이상원보고 우리들 선물을 사오라고 하였다. 그런데 이상원은 짜증나게도 우리 4명의 친구들 중에 1명거만 사온다고 하였다. 우리는 화를 내며 "우리 4명거 다 안 사오면 너 죽는다 "하면서 욕도 하면서 협박을 했다. 이상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11.06.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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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목요일, 1교시 때 정인이가 배가 아프다고 했다. 보건실에 갔다. 정인이가 배가 아파 누워 있는 모습이 우울했다. 단짝 친구 정인이가 아프니까 내 마음까지 아파졌다. 정인이가 물이 먹고 싶다고 해서 교무실에서 물을 떠와 정인이에게 주었다. 물이 미지근해 맛이 있다고 했다. "정인아, 네가 아프면 내 마음도 아파. 이제 아프면 안 돼?&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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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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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모두 6명이다. 엄마, 아빠, 나, 지원이, 소원이, 승민이 이렇게 우리 집은 딸 셋에 아들 하나다. 우리 가족은 애들이 하도 욕심이 많아서 뭘 하려고 해도 언제나 모자란다. 그리고 애들끼리 많이 싸우기도 한다. 우리 엄마, 아빠는 음……. 착하다. 나름대로. 화 날 때만 빼고 말이다. 나는 13살이고 맏이다. 지원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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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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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온 지 2달째인 우리 집 강아지가 드디어 우리 집에 적응을 했다. 나만 보면 꼬리를 흔들면서, 엉덩이까지 흔들고, "앉아, 엎드려, 손, 하이파이브"라고 하면 뭐든지 말도 잘 듣는다. 또 기다릴 줄 도 안다. 하지만 한 가지 안 좋은 일은 목줄만 풀면 바로 돌변을 한다. 강아지를 풀어 놓으면 너무 좋아서 방방 날뛰면서 나에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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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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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월, 매해 따위의 말은 우리가 한자어로 흔히 쓰는 말이다. 하지만 그 말보다는 편하게 쓸 수 있는 우리말이 있다. 매일은 '날마다'라고 쓰면 되고, 매월은 '달마다'라고 쓰면 된다. 또 매해는 '해마다'라고 쓰면 된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매일, 매월 따위의 말을 익숙하게 쓰다보니 오히려 '날마다'나 '달마다',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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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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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학교에서 7교시가 끝나고 영어 대본을 외웠다. 그런데 영어 선생님께서 대본을 다 외우면 보내 준다고 했다. 그래서 교실에서 결심을 하고 공책에다 열심히 영어 대본을 쓰며 외웠다. 5시. 영어 선생님이 왔고, 앞에 나가서 한 명씩 영어 대본을 외웠다. 영어는 외울수록 참 힘들다. 그래서 그런지, 매일매일 외우기가 정말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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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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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장승초등학교 6학년 손정우 여러 개 달려 있어 아카시아 꽃 꽃줄기는 가늘어도 나무줄기는 굵어 꽃은 먹을 수 있어도 이파리는 못 먹어 아카시아 꽃 (2011.6.3) 아카시아 장승초등학교 6학년 신미소 킹콩이 아카시아를 보여준다고 숲 쪽으로 간다. 아카시아 냄새를 맡아보니 아카시아 껌 냄새가 난다. 킹콩 쪽으로 가려고 하니 애들이 "킹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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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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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일은 제 여동생 생일이었는데요, 제가 아침에 동생에게 사인펜 세트를 생일선물로 줬어요. 그리고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하고, 정말 착하고 친절하게 나름 행동했다고 생각했는데……. 뭐가 문제였던 거죠? 엄청나게 커다란 초코 케이크가 있기에 동생에게 "00아, 나 초코 케이크 한 조각만 줘라"라고 했는데&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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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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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 재미있었던 책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책 이름은 '벽장속의 아이'다. 어느 날 주인공 '장'은 이불에 오줌을 싸게 된다. 장의 새 아빠는 화가 나서 장을 벽장 속에 밀어 넣고 자물쇠로 문을 잠가 버린다. 장의 엄마는 아들을 사랑하긴 하지만 새 남편에게 버림을 받을까 두려워서 장을 꺼내주지 못한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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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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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일 3교시. 마령중학교 2학년은 체육시간이어서 운동장을 갈아엎어 평평하게 하는 과정에서 나온 돌들을 주웠다. 거의 돌 줍는 일이 끝날 무렵,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운동장에서 검은색 비슷한 색을 띄는 이상한 물체가 있었다. 그래서 처음 발견한 학생이 가까이 가 보니, 두더지였다. 그 학생이 "두더지다!"라고 외치자, 한 명 두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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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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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1일 수요일, 나는 신났다. 왜냐하면 돌본시간에 공놀이를 하고 놀았기 때문이다. 내가 맞을까봐 조금은 무서웠지만, 내가 발로 공을 뻥 찰때는 기분이 참 좋았다. 주연이와 공을 주고 받기도 참 재미있었다. 남자 친구들은 축구를 좋아하지만 우리 여자들은 재미있는 공놀이를 발로 차며 주고받는 시간이 너무너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다. 다음에도 또 공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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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6.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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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도 우리 글 바로쓰기에 한 번 소개했던 내용이기도 한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틀리게 쓰는 말이기도 해서 다시 한 번 소개한다. '다르다'와 '틀리다'는 또렷하게 다른데도 불구하고 '다르다'를 써야할 자리에 '틀리다'는 말을 종종 쓴다. 어찌 보면 이미 굳어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분명 다르기 때문에 '다르다'와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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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5.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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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장승초등 1학년 정지원 내가 그네 타고 이는데 선생님이 하는 말 선생님이 미런주까 내가 하는 말 미러주새요 그네 미래주마. (2011. 4. 13) * 미런주까 : 밀어줄까 * 미러주새요 : 밀어주세요 * 미래주마 : 밀어주마 장난감 장승초등 1학년 윤 민 이제 장난감은 동생 꺼 싫어 싫어 동생한테 주기 싫어 주기 싫은데 줘야 해 싫어 친구가 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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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5.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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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너무 기쁘다. 왜냐하면 내가 쓴 글이 지난 주 신문에 나왔기 때문이다. 내가 쓴 글이 신문에 나왔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다. 기사쓰기를 가르쳐 주는 선생님은 남자다. 그리고 친절하다. 나는 다은이 언니와 해정이랑 함께 기사를 쓴다. 앞으로도 더 글을 잘 쓰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신문에 우리와 같은 어린이들이 쓴 글이 나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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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5.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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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6일 목요일, 장승초등학교에서는 1묶음 때 반에서 신데렐라 영어연극을 했다. 역할을 정할 때, 나는 계모역할을 했다. 계모 역할은 재미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래서 내 목소리가 특이해서 계모 역할을 하게 됐다. 또 연극은 12시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서 했는데, 첫 번째 연극에서는 계모역할, 두 번째 연극에서는 요정역할과 왕자역할을 했다. 요정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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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5.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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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금요일을 별로 좋지 않게 생각한다. 처음에는 전혀 공감을 하지 않았는데, 요즘들어 다른 이유로 금요일이 싫어지려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유일하게 방과 후 수업이 없어 일찍 끝나는 월요일과 금요일 중 슬프게도 금요일에는 꼭 무슨 일이 생겨 늦게 집에 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합격 못 한 쪽지 시험을 보거나 문제집을 풀게 되거나, 또는 선생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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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11.05.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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