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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령초등학교에는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제 친구 '정은주'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언제나 기운이 넘치고 목소리가 엄청나게 커, 친구가 마음먹고 소리를 내면 고막이 찢어질 듯 합니다. 친구 덕에 귀가 아픈적도 많았지요. 게다가 그 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소리를 지르는 것이어서 죽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제 앞에서 얌전하게 글을 쓰다가 "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2.07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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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4학년 애들과 5학년 애들이 서바이벌 총 놀이을 즐겨한다. 서바이벌 총 놀이을 재미있게, 그리고 신나게 한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총을 가지고 쏴서 두꺼운 잠바에 맞으면 아프지 않지만 얼굴 부위, 그 중 귀를 맞으면 귀가 들리지 않을 수도 있고, 눈에 맞으면 실명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은행털이범 등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2.0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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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석 달째다. 오늘도 학교 앞에 있는 화분에 꽃배추가 뽑혀 있고, 화분은 분수대 안에 던져져 있다. 쓰레기통도 뒤집힌 채로 여러 개가 널브러져 있다. 교문 앞에 있는 화분도 꽃배추가 다 뽑힌 채로 있고, 운동장에 있는 정글짐과 아이들이 노는 모든 놀이기구들이 다 뒤집어져 있다. 유치원 뒤로 난 유리창은 벌써 깨진 것이 몇 차례다. 구석진 곳에는 담배꽁초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2.0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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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4일)은 운이 매우 없다. 아침에 개 한테 쫓겨 버스를 못 잡아 학교에 늦게 왔고, 점심 시간 이후 5교시에도 늦게 들어왔다. 그래서 선생님께 꾸중을 들었다. 또 설문지가 없어 심하게 혼났다. 만약에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개를 피해 일찍 학교에 오고, 5교시도 빨리 준비할 것이다. 설문지도 준비해 선생님께 혼도 나지 않을 것이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2.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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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손이나 팔을 이용해 길이를 쟀다고 해요. 우리 몸에 달린 팔도 아주 훌륭한 자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두 팔을 오므려 둥근 기둥이나 굵은 나무 둘레를 잴 때는 '아름'이라는 말을 써요. 그래서 한 아름, 두 아름이라고 하지요. 그러면 두 팔을 쫙 벌린 긴 빨랫줄을 뭐라고 할까요? 그래요. 한 발, 두 발이라고 해요. 사람 키로도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2.0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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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 진안중앙초 6년 김유진 우리 엄마는 매일 열심히 일하신다. 엄마 책상에는 여러 가지 일할 것이 많다. 밤늦게까지 일하시고 늦게 퇴근하신다. 집에 와서 있는데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신다. "엄마, 피곤하지?" "응, 피곤해."라고 하신다. 이럴 땐 엄마가 불쌍하다. (2009.6.18) 축구 진안중앙초 6년 한희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2.0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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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앞두고 긴장한 친구들 우리 진안초등학교는 12월 8일날에 기말고사를 본다. 학생들의 표정에는 시험을 보기 싫은 표정, 열심히 공부하는 표정, 긴장하고 있는 표정 등 여러 가지 표정들이 나타나고 있다. 시험을 보기 싫은 아이들의 모습은 공부도 하지 않고 만사가 귀찮은 듯한 표정이다. 이에 비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표정들은 쉬는 시간마다 짬짬이 공부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2.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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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이 교정 중에 있다. 그런데 교정치과가 진안에 없어서 전주로 가야한다. 진안에 있으면 차비도 덜 들고, 나 혼자서 갈 수도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 이상하게 진안에는 교정치과가 없다. 진안에 교정치과가 생겼을 때에는 우리 진안에 교정치과가 한 곳밖에 없어서 교정을 해야 하는 사람이 다 그곳으로 가게 되어서 의사가 전주에 있을때보다 돈을 더 많이 벌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2.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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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에 출간한 진안예총 허호석 회장의 동시집 「햇살의 첫동네」가 제13회 전북예술상에 선정됐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동시집 「햇살의 첫동네」속의 '아침 아이들'이란 작품은 100년 후에도 읽고 싶은 한국명작 동시에 선정되어 최남선, 윤동주, 김소월, 윤석중, 방정환 등과 같은 반열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동시 '아침 아이들'과 더불어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2.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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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 앞에 도착하기 약 10m 전부터 경적이 울린다. 통학버스가 교문 앞에 도착했다는 신호다. 이 차량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경적을 듣고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통학버스에 올라타야 한다. 아이들이 타는 통학버스 차량은 45인승 대형버스. 이 버스는 학교 교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통학버스다. 학교 근처에 이 통학버스가 주차할 공간 또한 여의치 않다. 좁은 도로
교육ㆍ문화
박보라 기자
2009.11.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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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 참 이상하게 우리 가족은 다 AB형인데 나는 이상하게 A형이다. 그런데 나는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엄마 아빠가 AB형이면 A형이 나올 수 있어." 나는 이상하게 그런 이야기가 믿기지 않았다. '그런 이야기는 아닐꺼야'라고 생각했지만 "부모님이 AB형이면 자식 중 한 명이 A형일수도 있다&quo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1.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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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교과서에 나오는 사진이나 그림이 있다. 나오는 그림을 보고 배우는 것보다 직접 가보는 현장체험학습이 더 좋은 활동인 것 같다. 보고, 느끼고, 만지고 하는 체험은 좋은 수업 같다. 그래서 우리 학교도 현장체험학습을 5번씩 가고 싶다. 매일 학교에 있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늘 뉴스에서 보았던 서울이나 역사박물관 등 좋은 수업내용을 알 수 있는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1.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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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3월부터 마령초 5, 6학년은 매주 금요일 7, 8교시에 방과 후 수업으로 컴퓨터 워드를 시작했다. 워드프로세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연초부터 필기 및 실기를 연습하고 있다. 나는 현재 워드프로세서 3급 실기시험을 준비 중이다. 5학년 때에도 컴퓨터 방과 후가 있어서 열심히 공부해 필기를 합격했고, 현재는 3급 실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1.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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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을 세는 우리 말도 참 많아요. 오늘은 날을 세는 우리 말에 대해 살펴보아요. 우선 하루 전은 어제라고 해요. 이틀 전은 뭐라고 할까요? 예, 맞아요. 바로 그제라고 해요. 그러면 사흘 전은 뭐라고 하는지 알겠지요? 바로 그끄제라고 해요. 잘 들어보지 않아 어색하겠지만 순 우리 말이랍니다. 이번에는 지나간 날이 아니라 올 날들을 살펴볼까요? 우선 하루 뒤
교육ㆍ문화
진안신문
2009.11.30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