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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밭 비니이도 배기고, 고추도 따고, 가지밭 비닐 배깄다.말목을 뽑는대 심이 드어 팔도 아파서 뽑다 마랐다.비가 와서 못 다 했다. 하다 말고 집에로 왔다. 비가 하로 종일 왔다. 바람도 불고 추었다.고추장도 다맛다.안성 시장에 동서하고 가서 들기름하고 참기름도 짜 가지고 집에 왔다.
종합
진안신문
2023.11.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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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날은 오전에 노인일자리 하고, 오후에는 골프처러 가서 7박귀 돌고, 30미터 한나, 50미터 한나, 두골 넣고 왔다.2일 날은 일자리 하고, 점심 초데 바다서 11시 반에 가서 청포식당에서 오리 불고기 4명이 맛있게 잘 먹고, 골프장에 가서 3박퀴 돌고 왔다.금요일 날은 큰 아들, 큰 며느리가 와서 배추 올해 200개 간 쳐 놓고, 무 뽑고, 갓 오리고, 토요일 고춧가루 60건, 멸치 젓 한 통, 세우젓 한 말, 생새우 한 박스, 마늘, 생강, 청각, 육수물, 찹쌀죽, 파 넣서 나 먹을 거 2통 해 놓고 오남매 담가 갔
종합
진안신문
2023.11.1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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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은 오전에는 노인일자리하고, 오후에 학교 가서 그림 공부하고 왔다.25일은 골프대회 하로 가서 하는데, 잘 하지는 못해도 재미는 잇섰다. 그리고 26일 경남 합천 황매산 축제 하는데 산악회 가서 산 전망대에 올라가서 억세풀도 구경하고, 산 전망대에서 사진도 찍고, 산이 정말 좋아서 마음도 즐거웠다.부녀회장들 다 업데. 회를 참석을 못했다. 아십다.30일 날은 장계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처방전 바다서 약국에 가서 약 사고, 미용실에 가서 파마하고, 11시 4십분 버스타고 안성가서 장 보고, 12시 사십분 버스타고 집에 왔다.3
종합
진안신문
2023.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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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타작하고, 콩 타작도 하고, 하로 해가 다 대서 어두어젔다. 토란도 캣다. 하늘마도 따는대 해가 너머가서 다 따지 못해서 자고 나서 마를 따로 가는대, 비가 왔다. 그에도 그양 다 따가지고 집에로 왔다. 오시 다 저저서 너무 추어다.오늘은 마늘밭에 태비도 피더니, 너무 심이 들었다. 허리가 너무 나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서 잠이 오지 안는다.안성 병의원에 가서 약을 사다 먹어다.아침에는 서리가 와서 손이 시여서 아무거도 못 하개다. 마늘을 심는대 너무 추어서 집에로 와서 조금 있다가 심어다.매주도 끄리고, 동생이 와서 야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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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1.0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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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직도 마늘도 못 노고 잇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오게지.우리 동생이 온다고 했는데 안 와서 나 혼자 콩을 맸다. 우리 어머니 집터에 콩을 심어 잘 됐는지 우리 동생이 안 온개 안 좋다.우리는 콩을 심어 잘 됐는디, 콩도 만이 나온다.올해는 팥도 만이 나온다. 올해는 들깨도 만이 나온다. 참깨도 만이 난다.나락은 숭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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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1.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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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가을과 함께 지냄니다.산에는 울긋불긋한 나뭇잎이 가을 바람에 흩날리는대, 제비는 따뜻한 곳들 찾아 떠나가고, 농부들은 정성으로 키운 배추가 무르병 죽어서 속상했다.잎이 누렇게 말라가고 있다.올해 배추랑 값이 많이 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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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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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 27일 금요일 날은 작은 아들이 와서 콩 타작 하고, 아들이 송이 버섯, 소고기 사 와서 저녁에 구어서 어머니 드시라고 사 왔다고 많이 드시라고 해서 맛이게 잘 먹었습니다.토요일은 종일 콩 두드리고, 저녁에는 힘드러서 하는 게 안타가웠다. 나도 힘들지만, 제 일도 밥빠서 하는데, 이제 이럭게 많이 하지 마세요 라고 합니다.옛날 콩나물 콩, 불콩, 검정콩, 쥐눈이 콩, 서리태 콩, 힌콩, 렁굴콩, 땅콩, 여러 가지를 수확했습니다. 조금식 자식들 하고 먹을 거 조금식 해도 내 힘이 벅찼다.이제는 집에다 끄디려 왔스니 마음이 흐뭇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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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1.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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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 재미있고 즐거웠다.그제는 중학교에서 어울리는 한마당을 했고, 어제는 영어반 친구들하고 무주 단풍 구경가서 재미있고 즐거웠다.가울 소풍 겸 하루가 지나갔다.산에는 울긋불긋, 들에는 공명알 많이 데글데글.추수 끝난 들판,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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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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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참 빠르게 가는구나. 꽃 피는 4월에 입학한 게 어제 같은데 19일, 노인대학 졸업을 했습니다.그동안 친구들이랑 웃고, 인사하고 하던 추억만 나마 기억이 새롭습니다.강이 들르면서 웃고 떠들었던 추억, 먼 이야기가 되게지요.다시 오지 않는 추억.그날이 또 왔으면 좋게습니다.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드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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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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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요일은 큰 아들이 내 약 사 갖고 와서 점심 먹으로 가자고 해서 원촌식당 가서 먹고 와서 바로 아들은 가고 나는 콩 방망이로 투더렸다.수요일 날 아침에 서리가 하얗게 왔다. 손이 시려웠다. 추었습니다.21일 토요일은 전주 동생이 왔는데 점심 먹을걸 뼈다기국을 사 와서 내가 밥 주기가 수월했다. 점심 먹고 바로 가면서 용돈을 주고, 올때마다 모시송편을 손수 만드러서 갖고 옴니다.토요일 날은 창원 작은 아들이 콩 두더리로 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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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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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화요일이다.우리는 아직도 타작도 못 다 하고 있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오겠지.팥 타작은 하고, 콩 타작은 안 했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온다.독깜주사도 맞았다. 할 말이 없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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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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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깨 타작 마지막 해서 부치서 담아 놓았다. 조금 힘이 들었다. 그리고 19일 노인일자리했다.김창술씨가 경남 시설에 가서 있다 집에 가자고 해서 오다가 농협 앞에서 차 세워 놓고 통장 정리하는데 구겁차에서 이름 써 주고 집에 와서 이십분데서 돌아가셔서 토요일 날 출상했다. 같이 노인일자리 하다 아팠는데 40일 만에 가셨다. 많이 고생 안 하고 가서 모두 잘 했다고 했다.아들 딸이 많아서 손자들도 많고 호상이다. 이웃이라서 정말 서운하다.그리고 23일 노인일자리 하고 오후에는 일했다. 24일 일자리 하고 오후에는 학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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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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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는 치매교육 와서 좋았다.우리는 아직 나락도 못 비고 있다. 세월이 가다 보면 하는 때가 오겠지. 나락.갓도 비고, 들깨 비고 했다. 어지는 고구마 싹 따서 쌂아 널었다.우리는 노루가 와서 배추 깍아 먹어서 배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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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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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날, 14일 날, 큰 딸이 와서 오후에 밭에 가서 사위하고 콩 다 뽑고, 넝굴 콩 다 따고, 캐 털고, 토란 비서 가져오고.16일 날은 보건소 직원이 와서 치매 교육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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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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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날은 계북면 참세골체육관에서 제21해 경로잔치를 하는데 가서 빛내주고, 즐겁게 놀고, 방범대들이 음식 맛있게 장만해서 점심 식사 잘 먹고, 오후에는 골프 처고, 집에 와서 4시에 행복한 노인학교 가서 그림 만들어 놓고 왔습니다.13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깨 모아놓고 와서 노인 일자리 하고, 짚 8단 묶어 놓고, 오후에는 깨 타작 해 가주오다가 *구들디기 밭에 가서 토요일 날 비가 온다고 해서 깨 모아놓고 왔다.14일 곡성도서관 가서 귀농한 사람이 도서관에서 곡성에서 사는 이야기를 해 주서 참 잘 듣고 오다가 저녁을 참게 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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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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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진주 유등축제에 갓다 보고 왔다. 우리 딸 둘리하고, 사우하고 가서 보고 왔다.이순신 장군도 나오고, 유등축제 구경할 만 하들아. 하널로 불이 올나가는 것 보고 왔다.사람도 무지하게 왔들아. 길이 갈 수가 없써요.왜 그리 사람도 만은지 알 수가 없다. 길이 갈 수가 없다.차도 왜 그리 만은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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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1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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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날은 딸, 셋째 아들하고 와서 들게 쩌고, 오후에는 고구마 캐는데, 고구마가 진짜 이쁘게 컸다. 캐서 박서 다마 놓고, 여어집에 가주가야 한다.고추도 따고, 더덕씨도 따 놓고, 고추대도 비 놓고, 일을 많이 하고 갔다. 나 놀로 다니라고 다 해 놓고 갔다.8일 날은 게 모임 가서 외식하고, 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골프 조금 처고, 이야기 하고 놀다 왔다.9일 날은 아침에 운동하고, 울콩 따 왔다. 그리고오후에는 골프처로 가서 7곱박키 돌고 30미터 하나, 15미터 하나 두 골 넣고 왔다. 그리고 골프처는데 큰 아들이 전화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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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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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목요일. 오늘은 학교 가서 그림, 만들기, 붙이기 했습니다.금요일은 진안 축제하는디 가자고 하는디, 깨 비야 하기 때문에 못 가서 아십습니다.토요일은 작은 아들이 와서 넝쿨 콩, 나는 높아서 못 따서 아들이 거둬 준다고 와서 못 다하고 가서 걱정이다.우리 선생님은 독거노인들 야채죽, 호박죽, 세가지 죽, 포도, 그렇게 가져오셨습니다.수요일은 일 하고, 진안 시누올키 뷔패집 가서 점심 먹고 와서 깨 털다, 못 다 컬고 왔습니다.십 날은 안성 시장가요제 하는데 가 보니 재미있서다. 가수 현숙이도 오고, 황기순도 와서 재미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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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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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추석날은 큰 며느리 외식하로 가자고 와서, 압에 온 셋째 아들, 셋째 며느리, 손자 심준범, 손자 심현범, 막내 아들, 막내 며느리, 손자 심진우, 손자 심은우, 나 하고 무주 앞섬 가서 어죽하고 도이뱅뱅이 하고 맥주, 쏘맥이 하고 맛있게 잘 먹고 왔다.구천동 외할아버지 산소에 가자고 해서 가서 성묘하고, 내가 태여난 집터에 가서 구경하고, 지반 동생들도 만나보고, 열다섯살 때 보고 이제 보니 첨에 얼굴도 몰라 보고 이름을 알여주면서 서로 알아보고, 다시 만나자고 약속하고 왔다.우리 며느리들, 아들내 덕분에 아버지 산소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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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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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아들, 큰 사위, 작은 딸 사위도 오고, 막내 딸 사위도 왔다. 손자, 손여도 오고, 모두 다 오니까 너무 조아다.아들하고 고추도 따고, 동생이 시머논 고구마도 큰 사위, 큰 딸 다 가치 가서 고구마을 캐기가 너무 심이 드어다.땅콩도 캣다. 그날은 너무 심이 드어다.오늘 아침을 먹고 들깨를 빗다. 다 비지 못했다. 그언대 비가 온다. 동서하고 들깨입도 땄다.토란대도 비서 밭에다 두고 가져오지 안 해는대 비가 왔다. 아들, 딸이 다 가고 나니까 마음이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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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신문
2023.10.10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