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정 학생, 정문희 학부모 대상 엄마와 자녀가 함께한 글짓기 대회가 지난달 31일 군민자치센터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진안문화원(원장 최규영)과 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문인협회 진안지부(지부장 김성렬)에서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학부모 14명과 학생 17명 등 총 31명이 참가 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공부하기’와 학부모에게
진안 한우고기 시식회장에서 장세진(50. 은천리. 사진 오른쪽)씨가 육회를 맛있게 먹고 있다.관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일 소리실 가든에서 한우고기 시식회가 열렸다. 진안군 한우협회(회장 유경희)는 최갑율(안천) 회원이 기르는 암소 550kg 한 마리를 구입해 부위별 시식회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시식회는 한우협회가 주최하고 진안·무주 축협이 협
100시간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54명의 학생들은 지난 3일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6기 진안사랑환경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농업이 살길이라는 인식을 갖고 환경대학을 입학한 학생들은 환경농업전문기술은 물론 품질인증, 지역농업 활성화, 그린투어, 환경농산물유통 등 이론교육과 토양 살리기, 유기질 비료 만들기에 대한 실기 교
농촌지역에 가장 시급한 농산물 유통이 군과 농협 군지부 그리고 단위농협이 연계해 만들어진다.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진안군 농산물유통회사 설립 및 연합사업 준비기획단(이하 유통기획단) 발기회의가 지난 2일 농협 군지부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기회의는 농협 군지부 정건호 차장의 경과 및 기본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에 참석한 한 할머니가 헌향을 하고 있다.한국자유총연맹 진안군지부(지부장 최경호)는 지난 2일 문화의 집 강당에서 자유수호 희생자에 대한 제26회 합동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날 합동 위령제는 경건하고 조용한 가운데 유족을 비롯해 지역주민, 기관단체장 등이 300여명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과 넋을 기렸
으뜸마을을 찾아서 (2) … 용담면 와룡지구 첫눈이 내린 7일, 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공동작업장에서 10여명의 주민들이 언 손을 부비며 마지막 고추 수확에 한창이다.첫 눈이 내렸다. 가을걷이를 끝낸 들판은 겨울잠에 들어갈 준비를 마치고 한가로움을 연출하고 있지만 용담면 와룡마을 주민들의 손길은 여전히 분주하다. 첫 눈이 내린 지난 7일, 마을 입구에 있는
김 상 돈 씨 동향면 학선리 을곡마을 출신 현대자동차 과장(종로지점) 장수원촌초등학교 16회 재경동창회장 무주안성중학교 26회 재경동창회부회장 재경진안군민회 총무이사 사랑과 미움을 숱하게 배우면서 자신 앞에 놓인 실존의 형상마저도 그것은 허상이고 꿈이라고 부정하면서 살려하던 그런 세월이 있었다. 자신을 발전시키려하는 데는 인색하여 변화를 두려워하면서 권위
지난 달 휴일 아침이었다. 여느때 처럼 물통을 메고 기린봉으로 향했다. 정상에서 보는 전주 시가지는 아름다웠고 새벽 공기도 상쾌했다. 약수터로 향하는 하산 길은 나무계단을 설치해 친환경적으로 잘 정비돼 있었다. 예전엔 바위가 울퉁불퉁하고 경사가 심해 노약자가 다니기엔 불편했었다. 가지런히 잘 정돈된 나무계단을 밟고 내려가는 하산 길은 남녀노소 누구든지 왕래
무진장소방서(서장 최성재) 진안군 의용소방대는 6일 10시부터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성주소방서 고령의용소방대와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호남 지역 의용소방대 간의 상호 교류방문을 통한 의용소방대 업무 교류와 동·서화합 증진도모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무진장소방서 소방공무원 및 진안군 의용소방대원이 고령의용소방대를 방문하였고, 행사인원
학교에서 우리 아이들은 과연 무엇을 배울까? 학교생활은 잘 적응할까? 무엇을 가장 어려워할까? 등 학부모라면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문제지만 아이들이 내면까지 들여다 볼 수는 없다. 그런데 진안초등학교 4학년 1반 학생들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스스로 학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반 학생들은 모둠활동을 통해 스스로 견학할 장소를 정하고
2천억원 시대를 열고 있는 군 금고 운영이 올해 12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2년간의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가 지난 금고 선정과 동일한 조건으로 내년에도 금고 지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망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전북은행과는 달리 많은 지점을 확보하고 있
.
부시 미 정권이 들어서면서 시작된 북한 핵 위기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인해 정점으로 치닫고 있어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핵무장한 북한과 가장 근접하고 군사적 긴장이 여전한 대한민국으로써는 적절한 대응책을 준비해야 되지만 주변 상황은 그리 만만치 않다. 최근 북한핵실험과 관련, 김대중 전 대통령의 남북 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위해 여러모로 애쓰는 상징
지난 28일 남부마이산을 등산하고 내려오는 관광객들이 눈살을 찌푸리며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를 잠깐 동안 옆을 지나치며 들을 수 있었다. “지나치기 미안하네. 올라갈 때도 그러더니 내려올 때도 그래서 그래. 아직도 이런 행위를 하고 있는 곳이 있네. 좀 노골적이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마이산을 둘러본 그들의 이야기는 일부 상인들의 호객행위가 모처럼 가족과
얼마 전까지 만해도 산과 들은 푸르른 녹음으로 청명하기만 했다. 하지만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자연은 언제 푸르렀나 싶게 붉은 가을 빛을 토해낸다. 가을풍경이 주는 운치가 갈수록 더해가는 10월 28일. 쌀쌀한 미풍이 살갗을 서늘하게 만들지만 구름한 점 없는 맑은 가을하늘과 따사롭게 내리쬐는 햇볕을 느끼며 그렇게 ‘두발로 선 진안’ 첫 산행을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