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농협(조합장 김연태) 농가주부모임(회장 서금옥)이 지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담은 밑반찬을 전달했다.지난 2일, 백운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물김치와 물외장아찌, 돼지불고기 등을 만들어 관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80여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백운농협 농가주부모임은 해마다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로 고추장을 담아 관내 100가구의 독거노인, 각 마을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왔다.서금옥 회장은 "32명의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입맛을 돋워주는 맛있는 한 끼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쁜 농사철에도 시간을 내어
사)진안예총 진안지부(회장 유종구)는 지난 3일 지역 예술인들의 축제인 진안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국악협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예총산하 5개 협회(국악, 문인, 미술, 음악협회, 연예예술인) 회원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작품전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로 구성됐다.전춘성 군수는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무대를 더욱 확대하여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2023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최종길) 세미나가 28~29일 양일간 경남 함양군 인산가 연수원에서 열렸다. 전국 53개 풀뿌리지역언론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이하 바지연)가 주최, 주간함양(대표 최경인)이 주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34개 회원사 150여 명의 지역 언론인들이 모여 '지역신문의 미래를 묻다'라는 주제 아래 모두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10월 28일에는 풀뿌리언론상 시상식과 우수 사례 발표, 특강 및 분임토의, 개회식이 진행됐다.또한 '풀뿌리 지역언론 34년의 기록'을 집필하신 평택시민신문
"30여 가구가 살고 있는 호계마을. 전기도 없이 살다가 2004년에 전기가 들어오고, 2005년에 전화가 개통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용담호물을 마실 수 있게 됐습니다."용담면 호계마을 광역상수도 통수식이 지난 10월 30일 호계마을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통수식에는 전춘성 군수를 비롯해 호계마을 주민과 지역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광역상수도 개통을 축하했다.김광배 호계마을 노인회장은 "사람이 살면서 식수가 건강의 첫째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호계마을 주민들은 개인 관정을 파서 물을 먹었고, 이후 취수장을 만들어
안천면(면장 이정희)이 지난달 31일, 안천면 다목적구장에서 실향민 망향제 및 진안군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치렀다.이날 망향제는 용담댐 수몰로 고향을 잃은 실향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향수를 달래고자 실향민과 마을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몰의 아픔과 애환을 나누었다.또한 지난달 12일 개최된 제61회 진안군민 체육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해단식도 함께 진행됐다.이어 전춘성 군수 및 참석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이웃과 고향 선·후배 간 못다한 정담을 나누고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며 노고에 대한 자축 및 안
용담면(면장 조영희)은 지난 10월 27일 용담면 체련공원 다목적구장 망향비에서 수몰민과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이장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용담면 실향민 위로 망향제를 열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나눴다.배병선 망향제 추진위원장은 "수몰민의 실향의 아픔과 애환을 달래고, 고향이웃 서로가 안부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니 지금도 정든 고향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라며 "수몰민 모두가 용담면이 예전의 활력이 가득한 모습 못지않게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상전면(면장 이옥순)이 지난 10월 30일, 상전 망향의 광장에서 용담댐 수몰민 위로를 위한 망향제 행사를 개최했다. 상전면 망향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엽)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수몰민, 향우회원,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상전면은 2001년 용담댐 건설로 6개리 20여개 마을 1000여 세대가 고향을 잃었으며, 수몰의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 해마다 망향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0년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다가 3년만에 망향제와 향우들의 만남의 날 행사가 진행됐다.
진안군 방과후아카데미가 '입체낭독극 스티립티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예술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지난 10월 28일,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으로 자계예술촌의 '입체낭독극 스트립티즈' 공연을 펼쳤다.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자계예술촌은 충북 영동의 폐교를 새롭게 조성해 창작, 공연, 예술교육, 시민참여프로그램, 축제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라며 "다소 생소하지만 입체낭독극 스트립티즈는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으로, 아이들이 더 풍부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라고
우리고장 장애인 육상선수인 전민재(46·전북장애인체육회) 선수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한국 대표 장애인 육상 선수인 전민재 선수는 육상 200m(T36) 경기에서 2위(31초27)를 기록해 대표팀에 첫 메달을 선사한데 이어 육상 100m(T36) 경기에서도 15초2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2위를 하며 또 한번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민재 선수는 여자 장애인 육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로 제14회 런던
흉물이 예술이 되고, 일상이 작품으로 변했다. 진안의 거리 이야기다.이미 전북인삼농협 앞 미곡창고는 지퍼 조형물과 함께 미켈란젤로가 그린 명화 '천지창조'가 자리했고, 전북인삼농협 벽면도 옷핀에 매달려있는 개구리 한 마리의 모습으로 장식됐다.화장실 옆 쪽문은 우주선으로 향하는 작은 문으로 표현됐다. 농협중앙회 진안군지부 벽면에는 '미래의 시간'이라는 작품이 설치됐고, 교육청 관사 담장은 '도서관이 살아있다'는 작품이 자리잡았다.지난 25일 지붕 없는 '진안 거리 미술관' 오픈 기념식이 진안문화의집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서 용담댐지
지난 27일 진안만남쉼터(청소년수련관입구)에서 '2023 진안박람회'(이하 진안박람회)가 열렸다.관내 30개 기업·단체가 함께하는 진안박람회 집행위원회(위원장 최영규)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살고 싶은 진안을 만드는 열정 공동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특히 진안고원길,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진안군도시재생지원센터, 진안군마을만들기지구협의회, 진안군마을축제조직위원회, 진안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진안군일자리센터, 진안군청년협의체 등 공동체조직과 기업·단체가 함께 한 통합박람회로 열려 더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참가 사회적 단
호남의병 창의동맹단 결성 제116주년을 기념하는 호국제전 추모제가 지난 26일 마이산 남부 호남창의동맹단 의병 위령비 앞에서 엄숙히 거행됐다.호남의병창의호국제전위원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오귀현)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추모제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과 군 의원, 손순욱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제전위원회 회원과 군 부대 장병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호남의병창의제전위원회 박주홍 추진위원장은 "국권을 침탈당한 나라의 국민이 변변히 저항 한 번 못해보고 적에게 순순히 굴복하는 나라이고, 국민이라면 그런 나라의 미래는
올해도 진안신문사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 보듬과 함께 우리고장 산과 들, 마을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올해는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2023년 전라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발달장애청소년들의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가 진행됐습니다.지난 10월 21일, 올해 마지막 '내고장 알기 자전거 트레킹'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아이들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안천면에서 시작해 용담댐을 거쳐 태고정까지 진행됐습니다.깊어가는 가을, 용담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가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총 217명 중 201명의 마을지킴이를 각 경로당에 배치하여 수행한 결과 경로당 주변 환경을 정화함으로 좋은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동향면 마을지킴이는 10월 마지막 활동일인 25일에 모두 모여 여름철 행락객들이 많이 오는 섬계다리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하였다.성원호 동향면 마을지킴이 팀장은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서 좋고,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으로 모두 모여 활동과 교제를 통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노인공
발달장애인들이 바둑을 둘 수 있을까? 이 또한 잘못된 생각이었다.지난 20일, 발달장애청소년들을 돌보고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보듬(센터장 조현희)에서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참가한 '제1회 보듬센터장배 바둑대회'를 열었다.진안군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바둑교실은 9월1일부터 예선전을 거쳤고, 이날 결승에는 신현우(진안중 2), 강병준(진안제일고 2), 조준혁(진안제일고 3), 이수연(진안제일고 3) 학생이 참가했다.현우와 수연이와의 준결승에서는 바둑을 배운지 한 달도 채 안 된 수연이가 선전했지만 현우에게 패했고, 병준이와 준혁이의
저널리즘과 지역사회를 고민하는 지역민들에게 현장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지만 여러 여건상 쉽지가 않습니다. 특히 전라북도의 경우 전주를 제외한 일선의 작은 시군지역은 더욱더 어렵습니다. 이런 지역은 지역 안에서도 제대로 미디어 이슈·의제에 노출되지 않는 지역 안의 지역입니다.창간 24주년을 맞은 진안신문은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과 함께 언론계를 대표하는 연사님들을 모시고 지역 안의 지역을 찾아 지역민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지난 14일 전 CBS 기자 출신으로 YTN
진안군노인회(회장 구동수)는 지난 19일 진안군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강당에서 제40기 진안군 노인대학(학장 한은숙) 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의장,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한은숙 대학장을 비롯해 노인 대학생 69명이 참석했다.졸업식에서는 대학생 69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모범 학생 표창으로 △군수상 김성곤(75세 남), 박순복(68세 여) △진안군노인회장상 이순조(60세 남), 김점례(84세 여) △진안군의회 의장상 조재열(79세 남), 한연이(67세 여) △대학장상 김광민(82세 남)
국제와이즈멘 전주지방 진안마이산클럽(회장 김형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국밥 한 그릇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지난 19일, 진안마이산클럽 회원들은 멕시카나 치킨집에서 소망의집 어르신들을 비롯해 지역에서 힘들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뜨끈한 국밥을 대접했다.김형삼 회장은 "삼계탕 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돼지국밥을 대접하게 됐다"라며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든 점도 있지만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차고, 오히려 우리의 마음이 즐거워지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매달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면단위로
진안군자율방범대연합회는 지난 18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진안군자율방범연합회·범죄예방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한마음대회는 전춘성 군수, 경세광 전라북도자율방범 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도.군의원 및 읍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율방범대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간 단합을 다졌다.행사에서는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 기탁식도 함께 가져 군민과 함께하는 자율방범연합회의 면모를 뽐냈다. 고명수 진안군자율방범대연합회 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애쓴 대원들의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