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누리센터가 도대체 뭐죠?"마령활력센터에 이어 마령면에 농촌협약사업으로 '청춘누리센터'가 들어선다. 지난 11월 6일 마령행정복지센터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가 진행됐고, 주민들은 "마을 앞에 건물을 짓는데, 주민들의 의견도 들어보지 않았다"며 반발했다.지난 15일 진행된 농촌활력과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의원들은 청춘누리센터 추진과 관련 "의회에 한 번도 보고가 안 된 사항"이라며 크게 반발했다.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루라 위원장은 "이번 주 신문(▶본보 11월13일자 제1077호 4면 '마령활력센터에 이어 청춘누리센터'
2023년 농어촌버스 지원액은 재정지원 10억4천800만원, 벽지노선 손실보상 10억9천700만원, 공영버스 대폐차비 2억4천만원, 유가보조금 1억6천500만원, 단일요금 손실보상 6억7천200만원, 환승손실보상 3천만원, 카드수수료지원 600만원 등 총 32억5천800만원이다.이는 25억2천400만원을 지원했던 2022년과 비교해 7억3천400만원이나 증가한 액수다.농어촌버스 지원액이 증가한 만큼 주민들의 안전은 보장됐을까?지난 16일 열린 건설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농어촌버스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먼
2014년 업무보고 자료를 보면, 총 26억 원의 사업비로 진안마을 주식회사가 주관해서 6차산업 전문그룹 육성, 마케팅 홍보, 로컬푸드 식당 시설장비, 농식품 체험장, 상설매장 등이 들어서게 돼 있다. 하지만 우리 군의 마을 공동체 복원과 마을 단위의 경제적 자립을 위하여 진안 군민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야 할 이 공간은 2020년 4월 이후 문이 굳게 닫혀있다.지난 14일 열린 농축산유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마이산 북부 관문에 흉물로 남은 진안마을 한식당과 바베큐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먼저
진안군의회 김명갑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22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진안군 위탁사무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진안군의 위탁사무는 36개이며, 이 중 민간위탁이 27개, 관리위탁은 9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무를 위탁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각 사무의 특성이나 목적, 대상에 맞게 위탁 동의를 받아야 함에도 명확한 기준이 확립되지 않아 서로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또한 "진안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한 조례에 따라 모든 민간위탁 사무에 대해 의회의 동의를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22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홍삼축제의 조명과 우리 군 축제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동 의원은 "농특산물 축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중심에 두고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시키는 것"이라며 "우리 진안의 대표축제인 '홍삼축제'는 이런 요건에 충족되는지 한 번쯤 돌아보면서 조명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2013년부터 개최한 홍삼축제는 연도표기 축제로 역사적 흔적이 결여되어 있으며 참여도는 물
"뽀드득, 뽀드득" 발아래로 눈이 밟힌다. 발목까지 차오른 눈은 금새, 하얀 털신을 만들어 냈다. 살을 에는 듯한 바람에 일행들은 모자를 푹 눌러 쓴다. 개운한 겨울 산행의 맛이 느껴지는 순간이다.11월 17일, 우리 고장에 첫눈이 내렸다. 제법 풍성하게 쌓인 첫눈은 다음 날까지 고스란히 남아있다.그렇게 세상을 하얗게 덮은 첫눈을 밟으며 2023년 마지막 함께 가는 길은 시작됐다.◆첫 눈 밟으며 걷는 진안고원길올겨울, 처음 하얀 눈을 밟는 일행들의 발걸음에 힘이 실린다. 진안고원길 제7구간 황금폭포 하늘길은 부귀면사무소에서 시작해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경)에서는 11월 30일(목)에 올해 3번째 농촌유학 워크숍을 진안군청과 함께 공동 개최한다. 농촌학교 폐교위기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거듭난 충남 정산중학교를 진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40여명이 탐방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의 농촌유학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농촌유학 운영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미 1차 워크숍에서는 충북 한드미마을 농촌유학센터를 방문하고, 2차 워크숍에서는 경남 서하초등학교와 거주시설을 다녀왔다. 충남 정산중학교는 청양 정산지역의 3개
'녹두장군 전봉준' 하면 아마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름이 되어 있다. 구한말 썩어빠진 탐관오리의 학정과 외세침탈의 이중고 속에서 가장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계층으로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내정개혁과 외세배척을 위해 싸웠던 동학농민혁명의 상징적 인물이기 때문이다.1860년 이후 곳곳 해안에서 서양배들이 출몰하고 내적으로 사회가 혼란해지자 최제우가 동학을 창시하고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간평등사상을 펼치며 세력을 넓혀가자 조정에서는 이를 두고 '선량한 백성을 속여 세상을 혼란하게 만든다'는 죄목으로 최제우를 처형
진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루라)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들과 시정할 부분에 대해 부군수의 답변을 듣기 위해 김종필 부군수에게 출석을 요구했다.17일, 상하수도과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 된 후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방문한 김종필 부군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이루라 위원장은 "부군수 출석을 요구한 것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도출된 문제점과 시정해야 할 사항들을 공유하고, 개선하고자 출석을 요구했다"라며 "유감스럽게도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자료 작성의 불확실성과 부적정한 내
마을단위 경영체 조성사업을 통해 약 1.5ha(4천500평) 부지에 한 지구당 스마트팜 시설하우스 구축비용 20억(80% 보조)원을 지원받게 된 주천면 무릉리.하지만 무릉리 주민들은 '비닐을 걷어내고 생태환경 무릉리를 살려내자!'라는 현수막을 내 걸고, '무릉리 비닐하우스 건립 반대'의 뜻이 담긴 주민 100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군에 제출하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전했다.그리고 5개월이 지났다.지난 14일 열린 농업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재민 과장은 "사업을 추진하는 대표자에게 '집단민원이 들어오게 되면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된 9일, 안계현 건설교통과장과 박춘선 산림과장이 국가예산 관련 국회방문을 이유로 불참했다. 진안홍삼연구소 김태영 소장 또한 한국산림아카데미 특강을 이유로 행정사무감사에 참여하지 않았다.이처럼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증인선서 등에 임해야 할 일부 실과소장과 연구소장 등이 불출석하자 진안군의회가 "의회를 경시하는 것을 넘어 군민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유감을 표시했다.행정사무감사를 시작하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루라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계획은 9월21일 제286회 본회의에서 제안설명과 함께 의결됐다"라며 "행정사무
진안군의회가 11월 6일 열린 제287회 진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동창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료원 경영 안정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동창옥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전국의 35개 지방의료원은 그동안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책임을 다해왔으나, 현재 재정적 위기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지방의료원은 오로지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만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이 열악한 자치단체 운영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매년 적자폭 증가로 지방자치단체 부담만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건의문을 통해 진안
이미옥 의원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사용을 촉구하고 나섰다.진안군의회 이미옥 의원(나 선거구)은 지난 6일 열린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023년도 9월 기준으로 진안군 지정게시대의 현수막은 255건, 불법 현수막은 1천431건으로 총 1천686건의 현수막이 게첨되었으며, 민간에서 제작된 현수막까지 더하면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대부분의 현수막은 폴리염화비닐이나 폴리프로필렌으로 제작되는데, 이는 재활용
진안군의회 손동규 의원(가 선거구)은 지난 6일 열린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장투석 환자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손 의원은 "진안군의 신장투석 질환자는 21년도에 37명, 22년도에 44명, 23년 현재 45명이고 12명의 경미한 환자까지 포함하면 57명으로 해마다 투석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그러나 인공신장실은 도시에만 있고, 진안군을 포함한 무주, 장수, 완주, 임실 등 5개 지역에는 인공신장실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원거리로 투석이 가능한 병원을 찾아다녀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내년도 예산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진안군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소모성, 선심성, 전시성 예산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지난 9일 열린 기획홍보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안정무 기획홍보실장은 "현재까지 총 세입 중 300억에서 400억 사이 감소가 예상된다"라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809억이 마련돼 있지만 70% 이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2024년 본예산 편성 시 300억 정도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라고 밝혔다.이에 이명진 의원은 "내년 예산이 분명히 올해보다 줄어드는 만큼 속된
진안고원시장 앞 학천부지에는 무엇이 들어설까?많은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군의 계획은 계속 바뀌고 있다.지난 9일 열린 행정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은 학천지구 부지 내 건물에 대한 변경사항을 또 다시 의회에 보고했다.△121억원(도비 47억8천만원, 군비 73억2천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지혜의 숲 복합문화도서관'은 97억원(도비 38억8천만원, 군비 58억2천만원)으로 사업비가 축소된 채 '지혜의 숲 도서관'으로 변경된다. '지혜의 숲 복합문화도서관'에 들어가기로 되어 있던 '생활문화센터'는 '지혜의 숲 도서
정확한 통계자료는 정책을 세우는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그런데 잘못된 통계자료가 전달되면 어떤 일이 발생할까?지난 8일 열린 행정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잘못된 통계자료가 주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루라 위원장은 "먼저 진안군 홈페이지에는 진안군은 물론 각 읍면별 행정지도를 다운받을 수 있게 돼 있다"라며 "하지만 진안군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행정지도에서 마령면 행정지도는 제외돼 다운받을 수 없게 돼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제62회 진안군 통계연보에는 진안군의회 의원들의 명단이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회장 이상봉)의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가 지난 9일 북부마이산 돼지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는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지회장 이상봉), 새마을협의회(회장 김문옥),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한옥), 새마을문고(회장 김장섭) 등 새마을지회 남·여 회원 200여명이 참여했다.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 이상봉 회장은 "김장김치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 읍·면 새마을지회에서 선정한 어려운 이웃 1000여 세대에 전달됐다"라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후원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승자)가 지난 10월 24일, 노인일자리 현장에서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남은 기간까지 최선을 다해주시라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어르신들을 모시고 순천만 국제정원으로 문화여행을 다녀왔다.100여 명의 어르신들은 이번 여행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푸른 자연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체험해보았으며, 여러 환경과 여건들로 인하여 충족되지 못한 문화적 욕구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여행에 참여한 노인일자리 참여자 어르신은 "소통으
진안시니어클럽(관장 김완술)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천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진안문화의집에서 개최했다. 다양한 문화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활동은 가을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타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교류의 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특히 공익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계시는 동향면 새울마을, 수침마늘, 하노마을 어르신들이 그 동안 틈틈이 배운 수묵화를 전시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다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