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신문 제21차 지면평가위원회

▲ 김창주 위원장

진안신문 제21차 지면평가위원회가 지난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지면평가위원회에는 김창주 위원, 우덕희 위원, 유양수 위원, 최혜숙 위원, 손주화 위원으로 제4기 지면평가를 구성하고 김창주 위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4월과 5월에 발행된 신문을 평가한 이번 지면평가위원회 회의에서 손주화 위원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서면 평가를 해 주었다.

먼저, 우덕희 위원은 어울림 섹션에 게재된 동향 할머니들 글에 대해 설명을 했으면 하는 주문을 했다. 우덕희 위원은 "동향 할머니들 글이 한편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맞춤법 등 틀린 부분을 가로 열고 다뤄주었으면 한다."라며 "동향 할머니들의 글을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학생들도 신문을 보고 있는 만큼 설명을 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우 위원은 "골프장에 대해서는 기획시리즈로 다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양수 위원은 열린 말글 지면에 게재된 글에 대해서 반대 의견이 있으면 반론의 기회를 주었으면 했다. 유 위원은 "열린 말글 지면 글이 진안신문에 짐이 될 수 있다. 진안신문의 묵인하에 글을 쓴다는 인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항상 외부 글에 대해서는 반론할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 유양수 위원
더불어 유양수 위원은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에게 질문을 주고, 답변을 받은 것에 대해 군의원은 충분했다고 본다."라며 "그러나 도의원은 사실적인 비교분석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손주화 위원은 제5회 지방선거 관련 보도에 대해 지적했다. 특히 '선거공보물로 본 6·2 지방선거' 기사에 대해 손주화 위원은 "진안군수 후보와 도·군의원 후보의 선거공보물 내용을 그대로 나열한 기사였다."라며 "문장으로 나열되어 있어 가독성이 떨어진다."라고 말했다.

또 "5월 17일자 6·2지방선거 군의원 예비후보 정책질의 답변도 질문의 영역과 내용이 상세하기는 하였으나 후보자 공약에 대한 평가는 없고 나열만 있을 뿐이다."라며 "5월 24일 6·2지방선거 군수 후보 초청 토론회 기획기사는 후보자의 정견발표 내용이 한 면을 차지하고 있고, 질문에 대한 후보자의 답변 형식이다."라고 지적했다.

손주화 위원은 "전반적으로 유권자 의제 토론회를 제외하고는 자사 주최 토론회 등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정작 6·2지방선거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평가는 찾아보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 우덕희 위원
▲ 최혜숙 위원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