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기, 김해순, 백영임 등 면민의 장 수상

▲ 정천면민의 날 행사에서 김춘기, 김해순, 백영임 씨가 면민의장을 수상하고 있다.
날씨도 정천면의 날 행사를 축하하듯 협조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행사 시간이 다가오면서 멈췄다. 이러한 분위기는 당연히 화합된 분위기로 이어졌다.
정천면민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아낙들의 손길이 분주하면서도 왠지 흥겨워 보였다. 아마도 날씨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모양이다.

또한, 정천면 출신 송영선 군수와 박명석 군의원 당선도 일부 작용한 것 같다.
그리고 유일하게 면장이 공석인 정천면은 양재승 부면장이 면장대행으로 지난 12일 제29회 정천면민의 날 행사를 준비했다. 양재승 부면장은 면장대행으로 정천면민의 화합을 이끌어낸 유일한 부면장이 됐다.

이날 정천면민의 날 행사는 면민의 참여와 향우 그리고 각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더욱 빛을 발했다. 더욱이 송영선 군수의 고향이며, 박명석 군의원까지 당선시킨 보이지 않는 힘이 이날 면민의 날 행사에서도 느껴졌다.

양재승 부면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본래 우리 정천면민의 날은 5월 31일이다."라면서 "하지만, 지방선거와 일정이 중복되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매년 6월 둘째 주 토요일로 조정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양 부면장은 이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도 이 지역 출신 송영선 군수 또 이 지역 출신 박명석 군의원 당선되었다."라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며, 우리 면민들만의 저력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향장에 김춘기, 장수상 김해순, 효행상 백영임 등 3명이 정천면민의 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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